용인시 이정문 시장 등 문화관광교류단의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 죠우저우(膠州)시 방문기간 동안 양 시간 관광 홍보와 기업유치 홍보전을 벌여 관심을 모았다. 지난 18∼21일 용인시 교류단을 영접한 죠우저우시 리호우(李皓) 당서기, 초우 유창(曹友强) 시장은 죠우저우시 당국의 한국기업 배려정책을 강조하며 용인지역 기업유치에 열중했다. 초우 시장은 접견 첫날 "한국 기업 400개가 활발한 기업활동을 하고 있고 한국인 5천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죠우저우시를 소개했다. 용인시와 죠우저우시 대표의 공식접견 때 방영된 죠우저우시 15분짜리 홍보영상물은 한국 기업의 활기찬 모습, 한국인 명절행사, 한국인 학생들의 편안한 학습과정 등 한국인들에게 좋은 도시라는 선전 일색이었다. 죠우저우시에는 한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고급아파트단지인 '한국성' 등 한국인전용 거주지가 조성돼 있으며 한국인을 상대로 한 레저시설과 유흥시설이 밀집된 '한국의 거리'도 있다. 죠우저우시는 용인시의 면 단위 민간기관인 포곡면관광협회(에버랜드 배후 마을)와 맺은 인연을 자치단체간 교류로 끌어올릴 정도로 용인시와의 교류에 적극성을 보였다. 용인시는 이들과의 협의에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용인경찰서는 24일 골프장경기도우미의 용역화 취소를 요구하며 불법농성을 벌인 혐의(업무방해 등)로 한원CC 노조위원장 임모(41)씨 등 노조원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달 9일부터 최근까지 용인 한원CC 정문을 봉쇄하고 클럽하우스를 점거하는 등 모두 40여차례에 걸쳐 골프장 영업을 방해하고 불법농성을 한 혐의다. 한원CC 노조는 "사측이 지난달 5일 경기도우미의 용역화를 선언한 뒤 이를 거부하는 노조원에게 일거리를 주지 않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며 농성을 벌여 왔다.
용인경찰서는 23일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 문을 열고 카오디오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22.무직)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2일 새벽 2시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주택가 골목에 세워져 있던 최모(31.회사원)씨의 아반떼 승용차 문을 쇠자를 이용해 연뒤 50만원 상당의 카오디오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002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용인과 수원지역 주택가를 돌며 모두 100여차례에 걸쳐 승용차에 장착된 카오디오(1억원 상당)를 훔쳐 왔다고 진술함에 따라 사실여부를 조사중이다.
용인경찰서는 23일 골프장측의 경기보조원 용역화 추진에 반발, 한달여동안 골프장에서 불법농성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및 미신고집회)로 한원CC 노조위원장 임모(41)씨 등 노조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임씨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골프장에서 구호를 외치고 골프장 코스에 진입한 민주노총경기본부 조직국장 김모(37)씨를 비롯한 민노총 노조원 28명과 최모(29.여)씨 등 한원CC 경기보조원 2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 한원CC 노조원들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21일까지 경기보조원을 용역화하려는 사측에 반발하며 모두 40여차례에 걸쳐 골프장 정문을 봉쇄하고 클럽하우스를 점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혐의다. 김씨 등 민노총 노조원 28명은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20여분동안 골프장 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며 방문객의 출입을 방해하고 골프장 코스에 진입, '용역화 폐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는 등 한원CC노조원들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원CC 경기보조원 등 노조원들은 사측에서 지난달 5일 경기보조원의 용역화를 선언한 뒤 용역화를 거부하는 노조원 40여명에게 일자리를 주지 않는
용인경찰서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6일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4개 실시부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비상사태 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이재영 서장은 "이번 을지연습에서 국가위기관리 및 재난방제에 중점을 두어 문제점을 도출하는 등 내실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 죽전동 아파트 입주자들이 죽전-분당 도로 분쟁과 관련, 오는 21일 오후 도로연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죽전동 새터마을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이달 말까지 도로연결을 촉구하기 위한 죽전주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도로연결구간 죽전.분당 양쪽 지점에 집회신고를 냈다"며 "집회에는 죽전주민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도로연결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한국토지공사를 상대로 5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주민들이 도로연결공사를 막기 위해 컨테이너와 천막을 설치해 놓은 현장과 인접한 곳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양측의 충돌이 우려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64메가(Mb) P램(상(相)변화 메모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64메가 P램은 지금까지 개발된 차세대 메모리 중 최대 용량 제품으로, 고집적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 던 차세대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용량을 구현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P램의 고집적화를 위해 삼성 독자기술인 '화학적 확산처리 기술'을 적용, 셀(Cell) 크기를 줄이고 축소한 셀 내에서 저전력 동작이 가능토록 해 64메가라는 세계 최대용량 P램 제품을 개발했다. 그동안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차세대 메모리 P램 연구개발에 나서 왔지만 현재까지는 대부분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며, 실제 P램 시제품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 설비로도 제조가 가능하고 제조공정도 기존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단순해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2.5V 저전압 동작 ▲쓰기속도 120ns(나노초=10억분의 1초) ▲읽기속도 60ns ▲플래시메모리 대비 1천배 이상의 내구성 ▲섭씨 85도의 고온에서도 2년 이상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특성 등 동작속도와 신뢰성 측면의 우수성과 차세대 메모리의 상용화 가능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과 민생 치안 지원을 위한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단장:김춘화)이 지난 16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이정문 용인시장, 우제창 국회의원,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김만근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수석부지회장 등 각계 인사 및 봉사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의 발족은 그동안 우리지역의 그늘진 곳에 어머니의 손길로 범죄를 예방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창단 됐다. 이날 발대식은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임명장 수여와 대회사, 축사, 선서식 및 봉사단기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김춘화 단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경찰을 도와 여성, 노인,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포순이 봉사단이 온 힘을 쏟겠다"며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정문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이 경찰의 손길이 채 미치지 못하는 곳을 발로 누비며 여성특유의 부드러움과 상대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자세로 임한다면 우리사회는 한결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용인시는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용인시의 문화관광자원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우리시 먼저 보기 답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한차례 40명씩 3차례에 걸쳐 진행될 답사는 용인시의 공무원이 먼저 용인 관광지의 가치와 의미를 잘 알게 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공무원 전체를 관광 홍보요원화하기 위한 것이다. 하루 일정의 답사 코스는 경기도박물관, 한국민속촌, 둥지생활사박물관, 둥지만화박물관, 한택식물원 등 용인의 주요 관광지로 시사편찬위원 양정식씨가 안내한다.
용인시는 하계 방학을 맞이해 16일부터 2박3일간 '2004년도 청소년 양성평등 교육'을 양지면 소재 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한다. 양성평등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성 인식과 성차별 의식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성 편견과 차별을 시정해 평등한 사회분위기 정착을위해 시에서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관내 남,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62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교육내용은 1일차 새로운 만남 하나되기를 시작으로 물썰매, 퀴즈대회, 펑키댄스, 캠프화이어 등 다양한 게임과 성에대한 이해와 오해, 건강한 남녀, 따로 또 같이 등 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의식 확산으로 성폭력 예방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