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도로변에 무단으로 설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정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국도 등 주요도로변과 주택가 이면도로, 학교주변에 불법으로 부착된 벽보, 전단과 인도에 설치된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정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5일부터 2주 동안을 불법광고물 집중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지등 재활용 할 수 없거나 보관하기 곤란한 광고물은 제거해 즉시 폐기처분할 계획이다. 또 상습행위자에 대해서는 이행 강제금 또는 과태료부과는 물론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의 강력한 대응을 통해 불법 광고물 근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용인시 이미지사업에 참여할 끼와 재능을 갖춘 시민모델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개인과 가족, 단체 등 3분야로 용인시에 거주하는 주부 및 장년 남자, 청년, 유치부에서 대학까지의 학생, 노인, 중증장애인, 대학 동아리, 단체 등이다. 공모기간은 7월 10일까지로 시민모델로 선발되면 용인시의 각종 홍보책자와 홍보 영상물에 출연하게 된다. 용인시는 앞서 도시브랜드를 '에이스(Ace) 용인'으로 정하고 시의 홍보책자와 홍보물 등을 새로 제작하는 등 이미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 삼가동에 소재한 휴양레저 업체인 영진테마파크가 스파휴라는 온천시설을 운영하면서 온천수에 수돗물을 섞어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인근 농가들이 이 온천시설 개장 이후 지하수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집단반발이 예상된다. 28일용인시 및 주민들에 따르면 용인시 삼가동에 소재한 영진테마파크는 지난해 12월 목욕탕시설,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휴양레저업체로 개장했으나 온천시설의 경우 지하수가 부족하자 수돗물을 섞어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목욕탕시설에 사용하는 지하수가 부족하자 개장 직후부터 야간을 이용해 인근 용인공설운동장 급수시설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아 온천수와 섞어 부당이득을 취해왔다. 특히 이 업체는 수돗물을 공급받아 사용하면서도 지하 1천100m의 심층암반수로 유황이 2.79ppm이 함유되어 있는 천연유황천이라며 각종 매체에 허위 광고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 지역의 농가들이 영진테마파크가 들어선 이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해온 터라 주민들의 집단반발이 예상된다. 주민 조모(48·용인시 삼가동)씨는 "온천이 들어오고
용인시는 24일 관내 연수원에서 신규공직자와의 대화를 갖고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자세, 원만한 대인관계, 고객만족 서비스전략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문 시장은 "열린 사고와 새로운 시각을 업무에 접목시켜 주민 행정 서비스에 변화를 주도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교육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기 시민경찰학교 개교식을 가졌다. 시민경찰학교는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치안정보 교류 등으로 민경 협력 치안 기반조성과 지속적인 주민의 참여 확대로 시민과 경찰간의 가교역할 목적으로 개설했다.
용인시는 23일 차세대 영농인재 확보를위해 농업인 자녀 가운데 농업계열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부모가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학과 성적 평균 70점 이상인 학생으로 국·공립 대학교는 등록금 전액, 사립대학은 162만원을 지급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에서 지원된다.
수도권 남부 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용인 영덕∼서울 양재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 4년이 되도록 노선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22일 영덕∼양재 고속도로 사업시행자인 경수고속도로㈜ 등에 따르면 경수고속도로측과 이 도로가 지나는 수원, 성남, 용인시 등 자치단체는 현재 경수고속도로측이 제시한 노선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 이의동 행정신도시 구간을 놓고 수원시는 이 도로가 신도시 중심을 지나게 돼 신도시 도로망 등 도시기반시설 설계를 합리적으로 할 수 없다며 우회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경수고속도로측은 신도시를 고속도로 노선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 사이를 지나는 노선에 대해서도 시는 원천유원지 일대를 양분하고 있다며 대안을 요구했으나 경수고속도로는 도로를 친환경적으로 경관 설계하겠다는 선으로 절충을 모색하고 있다. 용인시도 경수고속도로측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신봉동 택지개발지구를 지나는 노선을 제시한데 대해 주민 혼란과 민원이 우려된다며 택지지구를 비켜가는 당초안으로 결정하라는 의견을 냈다. 경수고속도로측은 앞으로 주민공람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연말까지
용인시는 지난 18일 관내음식점에서 용인백옥쌀 씨름단 창단식 및 제50회 도민체전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이정문 시장은 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 임원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용인백옥쌀 씨름단'이 전통씨름의 계승 발전과 시의 씨름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인들의 머리카락이 윤기 나고 빠지지 않도록 창포물에 머리 감았던 조상들의 지혜로운 '웰빙'을 체험하고 싶으면 단오 때 한국민속촌에 가면 된다. 한국민속촌은 19일부터 단오인 22일까지 4일동안 단오특별행사로 창포물 머리감기를 9호 남부지방농가 옆 하천에서 연다. 머리감기는 하천변에 설치된 대형 가마솥에서 우려낸 창포물을 바가지로 퍼 놋대야에 담은 뒤 물가 편한 곳으로 가져가 감으면 된다. 수건 등 필요한 물품이 준비되어 있어 입장객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단오행사는 또 이때쯤 양기가 가득한 쑥잎을 재료로 쓰는 단오떡 해먹기, 단오의 대표적인 놀이인 그네뛰기 등이 준비된다. 이밖에 공연장과 양반가, 플라워가든 등에서는 호남우도 농악, 연변 조선족체육학교 특기생들의 널뛰기 공연, 현악5중주 등이 공연된다.
용인경찰서 (서장 이재영)는 17일 4층 강당에서 112타격대, 교통근무자, 지구대 경찰관 등 135명을 대상으로 재난·재해대비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유형별 처치요령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용인소방서의 출장 강의를 통해 응급처치의 필요성, 응급상황시 행동요령, 기본인명구조술 등 기본 이론강의와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인공호흡법)강의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