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광주시지부는 최근 이찬희 지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하반기 사업추진을 위한 결의 및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함께나눔 광주시 농협봉사단 회원 30여명은 곤지암읍 삼합리 마을 앞에 모여 하반기 사업추진결의 다짐행사를 가진 후 그 마을에 사는 어려운 가정(1가구)을 방문해 노후 주택에 대한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고치기봉사는 광주시지부 직원들이 매월 조금씩 모은 기금을 이용하여 준비한 것으로, 곤지암농협의 추천을 받아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진행됐다. 봉사단은 이날 봉사에서 집 내부의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청소 등을 실시했을 뿐 아니라 낡고 오래된 이불 등을 교체하는 등 훈훈한 정을 통해 관내 농협조합원들과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찬희 지부장은 “소외받는 농업·농촌의 홀몸노인 등 우리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서는 최근 3박4일 동안 도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4가구를 대상으로 ‘2014 온누리 건축 아카데미’와 연계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 온누리 건축 아카데미’ 행사는 주거복지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 건축기본지식을 배우고, 봉사캠프를 실시해 주거복지 봉사단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대학(원)생 40명을 비롯, 한국가스공사 임직원 및 가족봉사단 50명, 건축가(교수)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직원 10명 등 100여명이 봉사활동으로 참석했고, 도척면사무소, 추곡리 마을회관, 경로당, 산두른 마을이 함께했다. 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 4가구에게 주거환경과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단열·창호 및 마루·도배·장판 등을 시공·교체했고 내·외부 환경을 개선했다. 센터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학생 및 기업의 나눔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최근 공사 사장실에서 안병균 사장과 임직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장, 공사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수여식을 가졌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상은 노사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선진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을 매년 선정해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제도로서, 올해에는 광주도시관리공사 등 공공기관 8개사, 대기업 부문 21개사, 중소기업 부문 23개사가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그동안 열린 경영을 통한 근로자 참여, 노사 공동교육,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제고하고, 상생의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추진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안병균 사장은 “노사화합과 상생을 위한 원활한 소통 문화를 바탕으로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상호간 존경과 신뢰를 중시하는 협력적 노사관계로 공기업 혁신의 선두 주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경찰서는 25일 전자발찌를 찬 채 20대 여성을 납치·성폭행한 뒤 휴대용 추적장치를 버리고 달아난 한범수(29)씨를 공개수배했다. 한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30분쯤 광주시 한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A(22·여)씨를 납치, 성폭행한 혐의다. 한씨는 범행 뒤인 지난 24일 오전 1시쯤 광주시내 한 교차로에서 운전하다가 신호를 위반한 택시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무면허 운전 사실이 드러나 인근 지구대로 연행됐다. 경찰은 교통사고 피해자인 한씨가 “다친 곳이 아프다”며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휴대전화 카메라로 얼굴 사진을 찍어뒀다가 성폭행 용의자이자 전자발찌 부착자란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이후 여주보호관찰소와 함께 추적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한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당시 경찰은 피해여성 A씨가 납치 차량 종류와 색깔을 잘못 진술해 한씨를 용의자로 의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가 해당 지구대를 나선 직후 광주시 송정동 한 개천에서는 한씨의 전자발찌와 연결된 휴대용 추적장치가 발견됐다. 경찰 수배전단에는 해당 지구대에서 찍은 한씨 얼굴 사진과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인근 CCTV에 찍힌 사진 등이 부착됐다. 전과 4
최근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광주시에 이웃사랑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퇴촌면에 위치한 삿상명상에서 퇴촌면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쌀 80포(10㎏)를 전달한 데 이어, 21일에는 ㈜지안우드에서 곤지암읍사무소에 관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500만원과 불우이웃돕기 쌀 80포(10㎏)를 기탁했다. 삿상명상은 명상수련원으로, 2011년 8월부터 매월 백미를 기탁해, 현재까지 기탁한 쌀이 무려 350포대에 이르며, ㈜지안우드는 표면가공목재 및 특정 목적용 제재목 제조업회사로 매년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및 교복비, 후원물품 등을 지원해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시는 온정에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병욱(65·사진) 전 광주시의원이 지난 20일 용인대학교에서 최고령자로 영예로운 체육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주시의회 11~12대 의원을 역임한 안 의원은 평소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체육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광주시씨름협회장, 체육회이사를 역임하는 등 광주시 체육발전에 기여해왔다. 그는 현재 동원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