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부 용도지역의 용적률이 완화된다. 또 입지규제가 허용시설을 열거하는 방식에서 금지시설을 열거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된다. 광주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지난 4일자로 공포·시행 한다고 13일 밝혔다. 건축규제 완화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1종 전용주거, 제1·2종 일반주거, 준주거, 일반상업, 일반공업지역의 용적률이 10~20%까지 완화돼 건축규제에 따른 시민불편이 해소된다. 이로 인해 건축물 용적률 초과로 증축이 불가했던 기존 건축물들의 증축이 가능케 된다. 특히 일반공업지역의 경우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300%까지 완화됨에 따라 기업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기업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준주거·일반상업·유통상업·계획관리지역의 입지규제를 허용시설을 열거하는 방식에서 금지시설을 열거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법령이나 조례에 열거되지 않는 시설의 입지를 원칙적으로 허용한다. 이에 따라 건축물의 용도 등 산업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융·복합 건축물의 신축이 기대된다. 이번 개정되는 조례는 지난 4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네거티브 방식으로 변경되는 건축제한 방식은 오는 15일부터 시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 오포읍분회는 경로당 회원과 오포읍 기관사회단체 등 2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복달임 단합대회를 최근 오포 공설운동장에서 가졌다. 이날 초청자들은 식전 행사로 한국전통민요협회의 공연 협찬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낸 후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복달임 음식을 함께 나눴다. 연문희 분회장은 “노인회가 그동안 지역 기관·단체의 후원을 받아만 왔으나, 지역의 어른으로서 오포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 봉사하는 기관·사회단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복달임 단합대회를 갖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단합된 오포의 기운을 받아 모든 광주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경찰서 여경회와 신임순경 교육생 등 20여명이 최근 곤지암읍 소재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 ‘들꽃향기’를 방문, 장애인 목욕봉사 및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일 68주년을 맞은 여경의 날을 기념해 광주서 여경회에서 자체 기념행사 대신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자는 회원들의 바람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회원들은 자체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라면 등 식품과 휴지 등 생필품(약 3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목욕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현조(27) 교육생은 “선배님들과 함께 처음 봉사활동을 해보니 힘은 들었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무언지를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경찰관이란 직업을 선택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영선 여경회 회장은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여경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내주는 분들 때문에 힘든지 모르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속보>광주시가 불소화 수돗물 공급을 오는 21일부터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일 ‘수돗물불소화중단촉구 엄마 모임’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제기된 수돗물 불소화에 따른 건강 위해 우려 표명(본보 4일자 8면 보도)을 전격 수용한 것이다. 수돗물불소화사업은 그간 세계보건기구 및 보건복지부의 충치예방 권장사업으로 추진돼 온 만큼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거쳐 최종 중단 또는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태풍 너구리의 간접영향권에 든 지난 9일 오후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대비 재난관련 유관단체와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주관으로 자율방재단을 비롯, 의용소방대, 특전동지회, 해병대전우회, 자원봉사단체, 대한적십자사,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시와 유관기관의 풍수해대비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재난 예방활동 전개 등 활동방안과 기관·단체별 상호 협력방안을 토론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관기관·단체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대해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오는 8월 말까지 하계 에너지 절약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총괄 책임자로 하는 ‘에너지 절약대책반’을 편성하고 공공부문부터 선도적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기로 했다. 시 산하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에서는 ▲전년 동월 평균대비 15% 절전 ▲냉방온도 제한(실내온도 28℃ 이상) 및 냉방기 순차운휴 ▲전력수급경보 ‘주의’ 발령시 냉방기 가동 중지 ▲에너지 절약형 근무복 입기 ▲하계휴가 분산 실시 등을 적극 추진한다.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문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영업소에 대해 강력 단속한다. 1차 적발 시 경고, 2차 적발 시부터는 50만∼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자율절전을 유도하기 위해 ▲냉방기 가동 시 실내온도 26℃ 준수 ▲피크시간대(오후 2~5시) 에너지 다소비건물 냉방기 순차운휴 ▲4층 이하는 계단 이용하기 ▲불필요한 전등 소등과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 플러그 뽑기 등 홍보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에너지 사용제한에 대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
NH농협 광주시지부와 곤지암농협은 10일 곤지암농협 만선지점 경제사업장에서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2014년 지역농업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동력분무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찬희 지부장, 박종복 조합장, 앵자산 작목반 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지부가 올해 사업비 2천100만원(시지부 50%, 농가 50%)을 들여 준비한 모터밀차형 동력(고압)분무기 29대가 전달됐다. 동력분무기는 분해와 조립이 쉽고 편리하며 엔진의 연료 소비율이 적기 때문에 농업생산성 제고는 물론 노동력절감 및 우수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찬희 지부장은 “우리지역의 품질 좋은 농산물생산에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최근 대상자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위한 행복디딤돌 해피네트워크 6호점과 7호점을 발굴했다. 6호점 ㈜천일인력아웃소싱은 매달 쌀 60㎏을, 7호점 밀목상회는 매월 후원금 7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천일인력아웃소싱 김기원 대표와 밀목상회 이상훈 대표는 “이렇게 지역 내 업체들이 지역사회 복지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실천 프로젝트로 음식점, 기업, 단체, 병원 등을 대상으로 소외계층에게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디딤돌 해피네트워크(Happy Network)’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한분 한분 만났던 시민의 얼굴을 잊지 않고 임기를 다할 때까지 하남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3기와 5기에 이어 3선에 성공한 이교범 하남시장의 취임소감이다. 시민행정, 생활행정, 현장행정에 중점을 두고 ‘청정 하남, 늘푸른 하남 건설’을 위해 시정을 이끌어 간다는 포부를 밝힌 이교범 시장은 “민선 5기 4년이 인구 36만의 수도권 제일의 자족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희망의 도시 하남시를 완성하기 위한 준비였다면 지금부터 4년은 잘사는 하남,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 사교육비 걱정 없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복도시, 청정 하남에 걸맞은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역점을 맞춰 시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 4년간의 임기 동안 하남지역의 무한한 잠재력과 물적·인적자원, 추진력, 행정경험과 의지 등을 총 동원해 ‘화합과 상생이 함께하는 살맛나는 도시’,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선진 도시’, ‘일자리가 안정된 도시’, ‘볼거리가 풍부한 문화·관광 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선 ‘잘사는 하남,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하남유니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