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분기점 사리고개 인근 고속도로 본선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면 통제는 춘궁동 이성산성과 덕풍공원을 연결하는 인도교 주요 구조물 설치를 위한 것으로, 오는 17일·27일 자정부터 10분간 양방향 전면 통제를 실시하고, 27일 오전 1시부터 10분간은 퇴계원 방향만 통제한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통제 사인카 13대와 안전요원 15명도 현장에 투입한다. 또 통제에 따른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50잨??대형 크레인 등을 동원, 109m 길이의 인도교 본체를 3차례에 걸쳐 안전하게 들어 올려 설치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도교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단절됐던 덕풍골~이성산성 간 위례둘레길의 완성은 물론 인근 주민의 생활 문화권을 이어주고, 하남시로 진입하는 상징적 관문의 역할을 두루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도척농협과 원로청년회 도척분회는 최근 광주시 도척면 소재 그린공원에서 잔디밭 잡초 제거 및 공원 주차장 주변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원로청년회 회원 및 농협직원 등 50여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척면에 있는 그린공원의 잔디밭이 잡초가 무성하고 주차장 주변 또한 쓰레기가 많아 그린공원에서 심신을 단련하는 조합원 및 일반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해소해 주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박영덕 회장은 “비록 80대 노인이 많은 회원들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앞으로도 함께나눔운동을 통해 우리지역부터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하여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원로청년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와 팔당수질개선본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 10일 퇴촌면 우산천에서 클린누리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3개 단체와 퇴촌남종주민자치센터, 지역주민 등 60여명은 행락객들이 무단 투기해 방치된 쓰레기 2잨??수거했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팔당호 인접 우산천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하는 만큼 우산천이 옛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천 클린누리사업은 광주시, 팔당수질개선본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등 3개 단체가 지난해 5월 MOU협약을 체결하고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문인협회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제7회 시(詩)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내용은 ‘청정하남’, ‘글로벌 하남’, ‘하남의 미래’, ‘하남위례길’ 등 아름다운 하남을 소재로 하남 사랑을 실천하고 ‘신뢰, 소통, 화합’하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하남시민 및 하남시 인접지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기성작가는 제외된다. 협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와 하남문협 홈페이지(http://hanampen.com)에 61편의 작품을 선발한다. 대상 1편에는 시상금 30만원, 금상 2편 20만원, 은상 4편 15만원, 동상 8편 10만원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는 하남문인협회 하남지부(leaf60@hanmail.net)로 하면 된다.(문의: 011-90144-7214)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가 최근 행복디딤돌 ‘해피네트워크(Happy Network)’ 5호점 바로농산㈜을 발굴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땅, 우리농산물을 지켜내어 대한민국 식량주권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바로농산㈜은 소외계층을 위해 쌀 20㎏을 매월 2포씩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북부센터에서 추진 중인 행복디딤돌 해피네트워크 사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실천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음식점·기업·단체·병원 등을 대상으로 방문홍보를 통해 자원을 발굴해 소외계층에게 정기적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로농산㈜ 이원기 대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사회 많은 업체들도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센터는 해피네트워크 사업으로 현재까지 1호점 다복개성만두(외식지원), 2호점 크로바쇼핑 정육점(육류지원), 3호점 국제세탁소(무료세탁지원), 4호점 할미소(외식지원)등의 지역 내 후원업체가 나눔 실천에 동참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지난 9일부터 공공디자인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남시 공공디자인 조례’를 준비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조례는 ▲공공가치 추구로 공공의 이익구현 ▲자연환경과 역사성 조화 ▲창의적인 예술성 추구 ▲지역정체성 및 지역특성 고려 ▲사용자를 존중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등으로 기본원칙을 세워 설치·운영토록 규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조경, 건축, 공공디자인, 공공예술, 시각디자인 등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위원 13명으로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공공디자인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추진성과 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사업 추진, 공공건축물, 도시기반시설물, 가로시설물 등의 자문과 심의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이 제정되면, 품격있는 도시환경이 조성됨은 물론 청정하남에 걸맞은 아름답고 쾌적한 디자인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하남=박광만기자 kmpark@
‘청정 토마토의 고장’ 광주시 퇴촌면에서 붉은 유혹이 시작된다. 광주시는 6월20일부터 3일간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퇴촌 토마토! 나랑 잘∼맞아’라는 주제로 제12회 퇴촌 토마토 한마당을 열고 관광객들을 초대한다. 퇴촌 토마토는 팔당호반의 청정지역 약 26만4천㎡(8만여평)에 조성된 토마토 재배단지에서 수확한다. 100여 농가에서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당도 높은 고품질 상품만을 생산, 수도권 제일의 명품 토마토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퇴촌 토마토 한마당은 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를 비롯, 광주시의회, 퇴촌농협이 후원한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한 자리에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가야금 병창과 핫썸머댄스, 실버건강댄스, 모듬 북 퍼포먼스 등이 개막식에 앞서 펼쳐진다. 식후행사로는 토마토 품평회, 토마토 웰빙요리 시식, 광주시 주민자치센터 공연, 광주시립농악단 공연, 토마토 힐링 가요제 예선이 이어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이틀째인 21일에는 환경사랑 글짓기 및 사생대회와 추억의 토마토 박터트리기 대회, 경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하남시 교산동 소재)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석전대제’가 5월11일 오전 거행됐다. 이날 제례에서는 초헌관은 이규석 광주향교전교, 아헌관은 성균관유도회 광주시지부 이운재 총무, 종헌관은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아 도덕정치를 구현하려 했던 성현들의 정신을 기렸다. 석전(釋奠)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5월11일과 9월28일에 거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졌는데 정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예악이 연주되고 일무가 추어지는 등 종합예술의 성격도 갖고 있었다. 광주향교는 창건시기를 알 수 없으나 조선 숙종 29년(1703)에 부윤 이제가 옛 광주관아 서쪽에 있던 것을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공자와 4현(안자, 자자, 증자, 맹자)을 모시는 대성전을 비롯, 송조 2현(주자, 정자)과 18현을 모신 동·서무, 강학의 장소인 명륜당, 학생들의 기숙사인 서재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 글│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광주시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일환인 ‘5월 중 범시민 일제 대청소’를 5월7일 시 전역에서 유관기관단체, 시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대청소는 ‘팔당수질개선본부’와 ‘광주시’가 주관하고 ‘남종전담의용소방대’가 후원한 가운데 광주시 해병대전우회 회원들과 함께 ‘팔당호 수중 및 수변구역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해 2천5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보전에 기여했다. 이날 청소는 팔당수질개선본부 청소선이 분원공설운동장부터 귀여1리 팔당물안개공원까지 수면 위 부유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변구역 내 인력 진입이 가능한 곳은 갈퀴나 집게 등을 이용해 방치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처리에 애를 먹었던 하천지역 방치쓰레기들을 깨끗하게 처리해 광주시의 자랑인 팔당수변의 환경개선은 물론 장마철까지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에 인력과 장비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팔당수질개선본부와 남종전담의용소방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글│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