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최근 광주지방공사와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전기분야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전기분야 기술지원은 전기시설이 노후 되거나 안전점검이 꼭 필요한 저소득층 10가구를 대상으로 광주지방공사 전문 기술인력 12명이 참여해 주거 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선 재배치, 형광등 교체, 누전차단기 설치, 전선 및 콘센트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병균 광주지방공사 사장은 “하반기에도 전기분야 기술지원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 내 전기관련 안전점검이 시급한 대상에 대해서는 언제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지방공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광주사랑 봉사단을 광주시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무한돌봄센터와 광주지방공사는 지난 3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의 욕구에 맞는 복지행정 추진을 위한 ‘제3기 광주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광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을 비롯, 계획추진 TF팀 위원, 시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지역주민복지욕구조사를 추진한 최우진 TF팀 팀장(동원대학교 교학부총장)의 욕구조사 결과 발표와 비전·핵심과제 등에 대한 동원대학교 아동보육복지과 김재열 교수의 강의로 이어졌다. 이후 비전, 핵심과제, 제2기 평가 등에 대한 분임토의와 광주시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최근 5일장이 열린 덕풍전통시장에서 ‘재난사고 대비 모의훈련’을 갖고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대피요령을 숙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회적 안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내에서 화재, 전기, 가스 등 사고 발생 시 초기 진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차원에서 실시됐다. 먼저 소방서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압과 대피 훈련 실시와 의용소방대 및 상인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가스 및 전기 관련 대처요령 교육을 가진 뒤 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진입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석한 김복운 하남시장 권한대행은 “각 점포별 가스·전기부문에 대해 별도 예산을 확보, 세부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뒤 “특히 5일장이 열리는 날은 많은 시민이 찾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훈련에는 하남소방서를 비롯 한국전력 하남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시장 상인회, 5일장 상인회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환경보존과 유용한 금속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폐건전지 집중수거’에 나섰다. 이번 집중수거는 경기도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3.5t 증가한 9t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점수거 지역은 학교를 비롯해 공공기관, 대규모 사업장, 공동주택, 대형마트, 상가 등이며,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폐건전지 수거 우편함을 설치, 상시 수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폐건전지는 니켈, 망간, 납, 수은 등 금속물질을 함유해 매립의 경우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고, 소각의 경우 망간과 아연 등 배기가스가 배출돼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시 관계자는 “TV리모콘, 장남감 등에 사용한 폐건전지의 경우 부피가 작아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폐건전지 수거에 시민 여러분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하남=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는 다음달 26일까지 풍수해 대비, 1천332개 옥외광고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노후간판 자진철거, 안전장치 보강대책 마련,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사업장 폐업 등으로 무단 방치돼 관리주체가 없는 간판, 인구 밀집지역과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변의 대형간판, 노후된 간판 등이다. 특히 설치된 지 9년 이상 경과된 173개 대형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매년 점검을 강화하고, 추락이나 파손이 우려되는 간판은 시정조치와 대집행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관리가 취약한 옥외광고물 또는 주인없는 간판은 시에서 무상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광고주 스스로가 점검에 참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 북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K-water 광주수도관리단 광주사랑회와 함께하는 ‘취약계층 가족사랑 나누기 해피투게더’ 행사를 29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사랑회의 후원으로 지역 내 홀몸노인 가구 30명에게 쌀 20㎏ 21포와 라면 9박스를 전달하면서 대상자들의 안부를 묻고 가족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집 안팎에 겹겹이 쌓여 처리하기 힘들었던 폐기물 등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으로 소외됐던 우리 이웃들의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랑 나눔을 함께 실천했다. 이번 행사로 도움을 받은 광남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홀로 있는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끼니를 해결하는 것과 주변의 관심”이라며 “가족처럼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어 너무 고맙고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 북부센터 관계자는 “광주사랑회는 해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후원 및 명절행사 등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 실천에 선두역할을 하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지역 내 개인, 단체, 기업과의 참여와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조억동 광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방선거 출마자 일동은 “역세권 신도시 조성에 맞춰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광주에서 강남까지 광역철도를 추진하겠다”는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 후보 일동은 “광주시 광역철도 구간은 연장 15㎞로 오포읍 주민자치센터~태전역~광주역~터미널역~시청역~회덕역 등 총 6개 정거장을 만들어 성남·위례신도시·신사역까지 연결되며, 광역철도 추진을 위해 성남시와 지속적인 협의로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을 성남과 광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억동 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 후보 일동은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의 정책협약에도 포함된 것으로 광역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광역철도과를 신설, 국토부 철도기본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의 면모를 하나하나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서울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꼭 성공한 교육일까요?” 새정치민주연합 이성규(사진) 광주시장 후보는 교육과 관련한 정책 공약으로 ‘광주 물환경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 후보는 “서울대 등 명문 대학에 많이 가는 것만이 성공한 교육은 아니다”며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충분히 잘살 수 있는 국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들이 해주어야할 몫이며, 바로 이것이 교육이 가야할 지향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물의 경제적 가치와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광주에 물환경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천800만 수도권 인구의 상수원을 담당하는 광주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물을 책임지는 물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며 이것이 광주의 미래산업 청사진”이라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는 ‘광주 물환경대학’을 주목하게 될 것이고 우리 광주는 몇 단계를 도약하는 교육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28일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우리가락 얼쑤’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탄벌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270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공연은 타악퍼포먼스 및 엿가락, 사물놀이, 선반설장구, 마술쇼 및 풍물판 굿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등학교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매곡초등학교 플루트 동아리의 참여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은 “광주를 대표하는 광주시립농악단의 수준높은 공연도 관람하고 초등학생 동아리의 연주도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음달 공연은 25일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공연으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광주시지부와 도척농협은 28일 광주시 도척면 노곡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연모(76)씨 가정에 컨테이너형 주택을 지어 전달했다. 이번에 공급한 컨테이너형 주택은 농협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사업’ 발굴로 농업인 등에게 실익을 주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시군지역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도척농협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그릇, 이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 일체를 마련해 함께 지원했다. 이찬희 지부장은 “화재로 인해 주택이 모두 소실돼 마을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에게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