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예능까지 폭 넓힌 ‘아나테이너’
원래 처음부터 예능을 할 생각은 없었어요. 어릴적에 TV 프로그램을 6~7시간씩 챙겨봤어요. 그러다가 손범수 아나운서의 ‘열전 달리는 일요일’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정말 쇼킹했어요. 즐기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구나! 그때부터 방송의 꿈을 키우게 된거죠. 재밌게 진행도 하면서 좋아하는 일도 하고요 결과적으로 대학도 그렇고 또 대학 때 교내 방송도 하고 뒤돌아 보면 그분과 똑같은 길을 가게 됐어요. 현재 있는 KBS도 오게 됐고요. ‘아나운서’하면 반듯하고 딱딱한 이미지를 떠올려 왔다. 하지만 각 방송사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아나운서들을 MC로 투입하면서 예능에 발을 딛더니 이제는 예능을 점령을 하고 있다. 특히 개그맨을 압도하면서 ‘개나운서’(?)라는 별명까지 붙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나운서에서 예능까지 발을 넓히며 올해 대한민국 아나운서로 최고의 해를 보내며 KBS 간판 예능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는 전현무(34) 아나운서를 만났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아나테이너’로 불리며 올해 최고의 해를 보냈고 앞으로 아나운서 계 ‘예능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