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181명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9일 전남소방본부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열어 "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 관계자들은 "담장과 충돌한 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다.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동체는 거의 파손되고 사망자들도 신원 확인이 어렵다. 유해 위치를 확인해 수습하고 있어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새 떼와의 충돌 등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쯤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했다. 항공기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고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다. 전체 탑승자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돼 목포지역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12시 50분 현재 사망자 85명을 수습하고 현장에서 추가 사상자를 확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29일 오전 무안국제항공에서 181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추락한 여객기에 사고 은폐 전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SNS에는 추락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지난 2022년 11월 22일 간사이 공항에서 엔진 고장을 겪은 HL8088 비행기라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원본 게시글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지난 2023년 4월 14일 작성된 것으로 작성자는 제주항공 직원으로 추정된다. 게시글은 2022년 11월 22일 제주항공 7C1381편이 간사이 공항에서 이륙하고 한쪽 엔진에 심각한 고장을 겪어 회항했으나 제주항공측이 이를 '버드 스크라이크로 위장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성자는 "엔진 후방 일부가 떨어져나간 심각한 상태였으나 운항본부장이 버드 스크라이크로 엔진이 고장났다고 허위 처리와 은폐를 지시했다"며 "국토부에도 허위 보고서가 제출됐으며 언론 보도 역시 버드 스크라이크로 났다"고 밝혔다. 이어 "버드 스트라이크의 경우 현장사진을 첨부한 사내 공지가 항상 나오는데 간사이 사고만 없었다"며 "비공식조사 결과 비행 중 엔진부품의 이탈로 엔진에 심각한 손장이 난 것으로 결론났다"고
2025년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 미래교육을 위해 다시 한번 심혈을 기울인다.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성, 시민의식, 문제해결력, 창의성과 더불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같은 임 교육감의 기조에 맞춰 경기도교육청은 공교육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교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AI 교사와 함께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출입기자단과의 공동인터뷰를 통해 다가오는 2025학년도 교육 정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일문일답. -취임 이후 큰 성과로 꼽는 정책과 아쉬움이 남는 정책은 무엇인가. 경기도 모든 학생이 '나의 미래는 학교에서 준비한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바꿔나가고 있다.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지역과 함께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공유학교, AI 보조교사와 함께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이 체제를 완전히 공교육 안에서 소화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1섹터 학교, 제2섹터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를 유기적으로 연
㈜메코텍티타늄이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시흥 '1호'에 가입했다. 2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메코텍티타늄가 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메코텍티타늄에서 진행된 가입식는 채상호 ㈜메코텍티타늄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일시 또는 3년 약정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누적 기부금에 따라 그린(1억 원 이상), 실버(3억 원 이상), 골드(5억 원 이상) 회원으로 나뉜다. ㈜메코텍티타늄은 시흥시 첫 번째, 경기남부지역 61번째 나눔명문기업이며 현재 경기도 전지역에는 총 81개의 기업이 가입해 있다. 채상호 ㈜메코텍티타늄 대표이사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 32번째 회원으로 가입한데 이어 회사차원에서도 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메코텍티타늄이 전달한 기부금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채상호 ㈜메코텍티타늄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세한 대입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운영하며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29일 도교육청은 지난 26~28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가천대학교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대입진학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입진학설명회는 대입전형 특강, 1:1 대입진학상담 및 대학생 학습 지원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대입전형 특강은 사전 신청한 550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5학년도 수능 분석 및 수능 대비 학습 전략과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 등을 안내했다. 1:1 대입진학상담 역시 사전 신청한 4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학생부 분석을 통한 대입진학 상담과 지원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을 개별적으로 상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의정부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입시에 막연하고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대학별 전형에 대해 자세히 듣고 나니 앞으로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향이 잡힌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입전형을 안내해 학생의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눈 따뜻한 사연이 알려졌다. 29일 예사랑공동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수원역 정나눔터에서는 예사랑공동체가 주최하는 2024 거리의 성탄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하늘꿈연동교회, 형제교회, 예장노숙인복지회 등 여러 교회와 수원시약사회, 경기농협 및 개인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노숙인들, 쪽방촌 주민들은 식사 후 음료, 간식, 과일, 쌀 등을 제공받았다. 예사랑공동체 관계자는 "성탄 행사에 여러 교회와 단체들의 도움이 있어 추운 겨울 따스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무안국제공항 에서 추락한 여객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9일 공항 당국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무안공항 1번 활주로에 접근한 사고 여객기는 1차 착륙을 시도하다 정상 착륙이 불가능해 다시 복행(Go Around)해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다. 동체 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공항 끝단 구조물과 충격 후 동체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기는 바퀴에 해당하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랜딩기어 고장의 원인은 현재까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했다. 29일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3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기체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추위가 지속되며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연천과 포천, 양평 등 3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2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4도, ▲성남 -5~4도, ▲과천 -5~5도, ▲안양 -2~4도, ▲광명 -2~5도, ▲군포 -3~4도, ▲의왕 -4~4도, ▲용인 -6~4도, ▲오산 -5~5도, ▲안성 -5~5도, ▲이천 -7~4도, ▲여주 -8~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3도, ▲하남 -5~4도, ▲광주 -6~3도, ▲파주 -10~3도, ▲양주 –11~3도, ▲고양 -6~4도, ▲의정부 -7~3도, ▲동두천 -9~3도, ▲연천 –12~3도, ▲포천 -12~3도, ▲가평 -10~4도, ▲남양주 -7~4도, ▲구리 –5~4도, ▲김포 -5~4도, ▲부천 -4~3도, ▲시흥 -5~4도, ▲안산 -4~5도, ▲화성 -4~5도, ▲평택 -4~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4도, ▲강화 -6~3도, ▲백령도 1~6도, ▲서울 -5~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MS 오피스를 도입하고,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뿐만 아니라 팀즈,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교사들은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고,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MS 오피스 도입과 함께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