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추석 황금연휴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면세점은 ‘Luxury IN FALL. 쇼핑, 떠나기 전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석 황금연휴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최장 열흘간 이어지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과 국경절 연휴로 유커 방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의 수요를 겨냥해 LDF PAY 증정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내점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평일 최대 151만 원, 주말 최대 169만 원의 LDF PAY를 제공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딘반(dinh van) 브레이슬릿, LDF PAY, 롯데호텔 치즈케이크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명동본점·월드타워점·제주점은 패션, 시계·주얼리 카테고리를, 부산점은 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증정한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글로벌 결제 제휴 행사도 강화됐다. 10월 31일까지 세븐일레븐에서 위챗페이 결제 시 롯데면세점과 세븐일레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통한 결제 고객에게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K-팝과 K-뷰티에 이어 K-패션이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일본 도쿄에 첫 해외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선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 도쿄 시부야 파르코 쇼핑몰에 ‘더현대 글로벌’ 매장을 열 예정이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정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 일본 1020세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페스타로 평가되는 ‘도쿄 걸즈 컬렉션(TGC)’에 참여하기도 한다. 더현대 글로벌 스테이지 런웨이에는 트리밍버드·레스트앤레크레이션·더바넷·오헤시오 등 4개 브랜드가 등장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대표 착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본 내 한류 소비가 콘텐츠 중심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한국 백화점이 주도적으로 K브랜드 글로벌 유통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 내 K-패션의 인기는 상승세다. 일본 패션 플랫폼 ‘누구’ 조사에 따르면 일본 20대 여성의 59.3%, 30대 여성의 42.9%가 한국
쿠팡 와우카드가 쿠팡 안팎을 넘나드는 혜택으로 PLCC 시장 대표 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쿠팡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출시한 ‘쿠팡 와우카드’가 발급 2년 만에 2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쿠팡 와우카드는 2023년 10월 출시된 와우 멤버십 전용 제휴카드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 혜택을 무실적 조건으로 제공한다. 와우카드 고객은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결제액의 최대 4%(월 최대 4만 원), 기타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월 최대 1만 2000원)를 쿠팡캐시로 적립받을 수 있으며, 비자 카드의 경우 해외 결제까지 포함된다. 특히 와우 멤버십의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과 결합 시 적립 혜택이 극대화되며, 회원 대부분이 쿠팡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와우카드 혜택을 강화하며 트립닷컴 해외여행 예약 최대 20%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최대 40% 할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 혜택을 추가해왔다. 이번 2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와 함께 감사 이벤트를 연다. KB국민카드 ‘스타샵’ 오프라인 매장 누적 이용금액 순위에 따라 총 2220
이마트24가 롯데웰푸드와 인기 아이스크림을 전통주, 과자로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인다. 1일 이마트24는 롯데웰푸드와 협업으로 장수 스테디셀러 브랜드 3종을 새롭게 재해석한 차별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빵빠레 소프트스낵 초코우유맛’(2500원)과 ▲‘롯데샌드 설레임맛’(1700원)은 각각 인기 아이스크림 ‘빵빠레 초코우유맛’을 옥수수 스낵으로, ‘설레임’을 롯데샌드 과자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오는 4일에는 ▲‘찰옥수수주 750ml’(2800원)가 출시될 예정이다. 찰옥수수를 원료로 한 전통주로, 진하고 고소한 맛에 크리미한 버터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들은 원작 아이스크림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맛뿐 아니라 패키지 색상과 이미지를 그대로 담아 친숙함을 높였다. 출시 기념으로 이마트24는 9월 한 달간 롯데웰푸드 IP 차별화 상품 5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하나·롯데)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빵빠레 소프트스낵 2종’과 ‘롯데샌드 설레임맛’은 2+1, ‘셀렉션 파르페’는 1+1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이마트24 모바일 앱 바코드를 스캔해 롯데웰푸드 전 상품을 구매하면 매일 24명에게 ‘이마트24 1만
세븐일레븐이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9월 한 달 동안 신선식품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편의점이 근거리 쇼핑 채널로 부상하면서 신선식품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세븐일레븐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월 대비 30% 늘었다. 행사 첫 주에는 국산콩두부 2종(찌개용·부침용)을 2000원에 판매하고, 아식안심콩나물과 군옥수수는 1+1 증정한다. 18일부터는 굿민아삭숙주나물 1+1 행사와 함께 신선대란(10입), 특등급국산콩두부 2팩 기획 상품을 10% 할인한다. 또 롯데마트 ‘신선을새롭게’ 6종을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깻잎(10장)과 청양고추(60g)는 30% 할인된 가격에, 풋고추·감자·깐마늘·양파 등은 20% 할인 판매한다. 정승연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MD는 “채소 가격 급등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합리적 가격에 신선식품을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이 2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새 정부의 핵심과제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이 힘을 얻을 전망이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예산안이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되며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선 농촌 주민 생활 보장을 위해 대통령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에 1703억 원을 투입한다. 인구감소 지역 6개 군 약 24만 명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직장인 식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사업(79억 원)을 신설해 산단 근로자 4000명과 중소기업 직원 5만 명에게 월 최대 4만 원의 식비를 지원한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예산도 93억 원에서 111억 원으로 증액됐다. 중단됐던 초등학교 과일 간식 사업은 내년부터 재개돼 늘봄학교 1·2학년 60만 명에게 컵 과일을 매주 1회 제공한다(169억 원). 저소득층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740억 원으로 확대돼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청년까지 대상이 늘고, 지원 기간도 12개월로 확대된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1080억 원이다. 쌀 수급 안정 대책으로 전략작물 직불제를 41
금융감독원이 구직자와 청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선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불법금융투자,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득 불안정성 등으로 인해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구직자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온라인 구직플랫폼·금감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생금융범죄 피해예방 및 대응요령 퀴즈이벤트·배너 홍보를 전개한다. 9월 '고금리 불법사채·불법추심', 10월 '불법금융투자·가상자산 사기', 11월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총 3회 릴레이 퀴즈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오프라인 현장캠페인과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리플릿 배포도 동반된다. 오는 13~14일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자체·관계부처·금융권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선택 기준이 ‘브랜드’에서 ‘가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초저가·묶음 할인·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가성비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의 저가형 자체브랜드(PB) 상품의 경우 지난해 매출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 ‘노브랜드’의 지난해 연매출은 1조 3000억 원으로, 2025년 상반기 전년 대비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에는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자체브랜드(PB) ‘5K PRICE(오케이 프라이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PB 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강화해 식품군을 두 자릿수 이상 늘리며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 12%를 달성했다. 홈플러스 역시 올해 식품과 비식품 PB브랜드를 일원화한 뒤, 상반기 PB 비중을 12%까지 끌어올렸다. 편의점 업계도 저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U의 지난 7월 행사 품목은 지난해보다 38.7% 증가했으며, ‘득템 시리즈’ 등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상품의 매출이 함께 상승했다. GS25는 3000여 종의 판매 상품 중 매달 절반 이상에 할인 판촉을 진행해
SSG닷컴이 발리 ‘림바 아야나 리조트’ 여행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일 SSG닷컴은 이날 저녁 8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발리 자유여행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인천공항과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발리 왕복 항공권과 림바 아야나 리조트 숙박권으로 구성됐다. 자유여행 상품은 성인 1인 기준 99만원대부터이며, 성인 2명과 아동 1명으로 구성된 패밀리팩 핫딜가는 1인당 82만원대부터다. 발리 관광명소 가이드 투어가 포함된 세미패키지는 성인 1인 119만원대, 패밀리팩은 1인당 103만원대부터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룸 업그레이드(리조트뷰룸→베이뷰룸), 웰컴키트, 리조트 내 바 음료 쿠폰과 레스토랑 식사 쿠폰, 프랑스 정통 피부 관리법 탈라소 테라피 이용권, 공항 픽업 서비스가 공통 특전으로 제공된다. 일정은 3박 5일과 4박 6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출발일은 내달 중순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다. 쓱라이브 방송에서는 이벤트 당첨자에게 과일 바구니, 레이트 체크아웃, 무료 차량 의전 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지희 SSG닷컴 여행MD는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해외여행 전용 쓱라이브 프로그램인 ‘걸어
오리온이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프랑스 까르푸 전 매장에 입점했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전역 약 1200여 개 대형마트 점포망을 가진 까르푸에 동시 입점한 것은 K스낵으로는 처음이다. 지난해 9월 영국,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 지 약 1년 만의 성과다. 통상 까르푸는 판매 추이를 지켜본 뒤 매장 수를 확대하지만, 꼬북칩은 내부 상품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검증 단계를 생략하고 전 매장에 동시 입점하게 됐다. 케이컬처 확산 역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꼬북칩은 세계 최대 요리 매거진 ‘올레시피스(Allrecipes)’에서 네 겹 식감을 극찬받으며 글로벌 K스낵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영국 등 서구권 주요 매체가 꼬북칩을 언급한 것은 K스낵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프랑스 첫 출시 제품은 국내 출시 당시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다. 오리온은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프랑스 소비자를 우선 공략한 뒤 현지 맞춤형 맛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2017년 미국 수출 초기 전략과 유사하다. 당시 콘스프맛으로 시작해 김맛, 트러플맛, 플레이밍라임맛 등 10종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