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베이커리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자체 브랜드 ‘BOTD’를 론칭했다. 차별화된 빵과 디저트를 내세워 ‘매일 방문하고 싶은 편의점’을 목표로 삼는다. 17일 이마트24는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 ‘BOTD(Bakery of the Day)’를 출시하고, 빵과 디저트 카테고리 강화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BOTD’는 ‘오늘의 빵집’을 뜻하며, 이마트24는 이를 통해 고객에게 매일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측은 최근 빵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관련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이마트24의 빵 매출은 2023년 25%, 2024년 17% 증가하며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선보인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은 현재 디저트 카테고리 내 매출 2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24는 ‘BOTD’ 브랜드의 첫 상품으로 ▲단팥크림큐브빵(3200원), ▲메론크림빵(3800원), ▲메론크림롤(3800원) 등 3종을 순차 출시한다. 단팥크림큐브빵은 바닐라빈 크림과 단팥앙금, 비스킷, 아몬드가 어우러진 큐브형 통식빵으로, 간편하면서도 풍성한 디저트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메론
독일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선수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존 문화 확산에 나섰다. 17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서울 중구 유네스코회관에서 이재성 선수와 함께 '축구공(共)' 캠페인을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혐오 OUT, 평화 IN'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국가, 출신, 성별, 종교, 정치 신념을 초월해 협력하는 축구의 본질적 가치에 주목해 만들어졌다. 교육부와 축구 관련 기업 및 재단, 시민들의 후원을 기반으로 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오는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 시즌과 연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병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은 전국 각급 교육 현장에서 미래 세대가 축구를 통해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 프로젝트에 뜻깊게 사용된다. '유네스코 프렌즈'로 활동 중인 이재성 선수는 캠페인 전 과정에 함께하며 단순 홍보를 넘어 참여하는 등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성 선수는 "축구로 받은 사랑을 이렇게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공존의 세상을 함
올해 두 번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9월 3일 시행된다. 18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9월 모의평가 역시 '킬러문항'이 배제된 적정 난이도가 유지된다. 공교육 범위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평가원의 설명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며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전 영역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출제되며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접수 기간은 6월 20일∼7월 2일이고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경기도교육청이 대안교육 현장을 밀착 지원하며 특색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돕는다. 17일 도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제60조의 3에 해당하는 관내 대안학교 10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안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지난 12일 이천 경기새울학교와 안성 신나는학교 방문에 이어 오는 7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컨설팅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미래장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면담을 진행함으로써 대안교육 특색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이 목적이다. 경기새울학교는 도내 유일의 공립 기숙형 위탁대안중학교다. 대안 교과로 노작(제빵), 예술(연극영화, 공간디자인, 음악과 문화), 진로(체인지메이커), 체육(공동체놀이,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운영한다. 특히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소속 중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새울학교는 현장을 방문한 컨설팅단과 체인지메이커 교과 시간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직접 제작한 '스승의 날' 노래를 소개하는 등 학생 성장 사례를 나누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대안교육 프로그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1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9도, ▲성남 21~29도, ▲과천 20~30도, ▲안양 21~28도, ▲광명 22~29도, ▲군포 21~29도, ▲의왕 20~28도, ▲용인 20~29도, ▲오산 20~29도, ▲안성 21~30도, ▲이천 20~30도, ▲여주 20~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0~29도, ▲하남 20~30도, ▲광주 20~29도, ▲파주 19~28도, ▲양주 19~29도, ▲고양 20~30도, ▲의정부 20~30도, ▲동두천 19~29도, ▲연천 19~29도, ▲포천 19~29도, ▲가평 19~29도, ▲남양주 20~30도, ▲구리 20~30도, ▲김포 20~28도, ▲부천 20~28도, ▲시흥 19~28도, ▲안산 21~28도, ▲화성 21~28도, ▲평택 21~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0~25도, ▲강화 19~26도, ▲백령도 17~23도, ▲서울 21~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
고색고등학교가 경기대학교와 공동 기획한 동아리 진로탐색 캠프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16일 고색고등학교는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대와 '전공:ON 동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과 경기대 입학처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진로탐색 중심 캠프다. 수원 지역 고등학생들이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전공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실제 대학 실험실과 강의실에서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서는 총 43개의 전공 강좌가 개설되며, 수강 신청은 고등학교 등록 동아리를 단위로 진행된다. 일부 동아리 인원(2~3명)의 개별 참여도 가능하다. 캠프 강좌는 경기대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며, 실험 설계 및 보고서를 중심으로 한 '전공 실험연구형', 팀 프로젝트 기반의 '전공 프로젝트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개설 전공 분야는 경제학, 생명과학, 미디어, 디자인, 인공지능 등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고색고와 경기대는 이번 공동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고교-대학 연계 교육 모델을
보수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로 인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는 리박스쿨과 관련된 늘봄학교 강사 6명이 수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은 해당 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을 뿐 중립성 위반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교육부와 연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강사들은 리박스쿨 등 보수 성향 교육단체 7곳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이들 강사의 선정 과정, 수업 프로그램 활동 일지와 운영 계획, 프로그램 운영 시 교육청 중립성 위반 민원, 운영상의 불만 민원 여부 등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강사들은 창의융합, 동화구연, 과학탐구, 놀이체육 등 역사와는 관련 없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점검 결과 강사 선정 시 문제점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교육적 중립성을 위반한 사실, 불만 민원 접수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교육부와 함께 늘봄학교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
경기도교육청이 교실 밖까지 학생들의 배움을 확장하고 나선다. 16일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시범 플랫폼을 공식 개통하고,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디지털 학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간 화상 강좌는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 학습 수요를 반영해 ▲그림책으로 키우는 문해력 ▲생각이 자라는 독서 논술 ▲컴퓨팅사고력 ▲웹 툴 만들기 ▲작곡 기초 ▲힙합 앨범 제작 ▲댄스 챌린지 ▲디지털 일러스트 등으로 운영된다. 수강 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생들은 희망 강좌 개설을 직접 요청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학습자의 희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좌 개설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정책실행연구회, 크리에이터 지원단, 온라인학습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 배움을 확대할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맞춤형 학습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학업 중단 학생에게는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BBQ가 FC바르셀로나의 서울 경기 직관 티켓을 치킨 단골 고객들에게 증정하며 전국민적 참여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자체 앱에서 치킨을 가장 많이 주문한 상위 20명의 고객에게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경기의 1등석 입장권 2장씩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BBQ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치킨 주문 기준은 6월 11일부터 15일까지의 BBQ앱 이용 내역을 기반으로 집계됐으며, 매주 동일한 방식으로 최다 주문 고객 20인을 새롭게 선정해 1등석 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중복 당첨도 가능해, 한 고객이 여러 주간 선정될 수도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BBQ는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입장권 3만 장을 확보했다. 경기 당일은 오는 7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1등석 티켓을 받은 고객들은 경기 현장에서 최상위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시작 이후 BBQ앱의 이용량도 폭증했다. 지난 주말 앱 트래픽은 전월 동기 대비 8배 이상 증가했으며, 티켓 응모를 위해 앱 접속이 집중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BBQ 관계자는 “골든티켓 페스타는 BBQ와 함께해 주신 고객들에게
경기도교육청이 일반고 과학・수학교육 활성화로 이공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도교육청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14개교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교 심사는 7월 초 공모 신청서 접수 후 진행하며 선정 결과는 7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은 2026학년도 1학년 입학생부터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선정 시 ▲학교의 추진 의지 ▲교원 역량 ▲학교 시설 ▲지역사회와 연계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3년간 과학, 수학, 정보 관련 교과 이수를 강화하고 연간 30시간 이상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당 기본 2500만 원, 과학중점학급 당 400만 원 내외를 지원해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과학중점학교' 신규 지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따른 과학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나눔 활동을 강화하고, 일반고 학생의 과학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과학과 수학에 흥미와 적성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과학중점과정을 제공하는 학교다. 현재 도내 일반고 50개교에서 운영 중인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