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무더위 대응 상품으로 ‘상상의끝’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를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가성비를 내세운 김밥 제품군도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시리즈 전체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19일 ‘상상의끝’ 시리즈의 첫 아이스크림 신제품 ‘인절미콘’을 출시한다. 쫀득한 떡과 고소한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제품으로, 203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뉴트로 감성의 디저트다. 가격은 2천4백 원이며, 이달 말까지 1+1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마트24는 5일부터 여름 대표 음료 ‘980아메리카노’ 2종(블랙, 스위트)을 출시했다. 용량 350ml 기준으로 원두 본연의 맛을 강조한 제품이며, 최근 커피 원재료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합리적 가격대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상상의끝’ 시리즈의 김밥 라인업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기존 ‘1900김밥’, ‘900삼각김밥’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초 ‘2200김밥’과 ‘1900더블삼각김밥’이 추가됐다. ‘2200김밥’은 7가지 재료로 구성된 불고기김밥이며, ‘1900더블삼각김밥’은 햄베이컨참치와 청양마요치킨 등 2가지 맛을 구성해 가격
스타벅스가 여름 시즌 선보인 미니 홀케이크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 1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기념해 17일부터 고객 감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블랙사파이어 치즈 케이크가 1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미니 홀케이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름 약 11센티미터 크기의 미니 케이크로 1인 또는 2인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일상 속 작은 선물이나 ‘가심비 디저트’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제품은 스타벅스가 블랙사파이어 포도를 활용해 처음 선보인 디저트로,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와 베리 콩포트, 생크림을 층층이 구성하고, 상단에 블랙사파이어 토핑을 더했다. 특히 스타벅스의 첫 음절 ‘스’를 형상화한 토핑 배치가 시각적 매력을 더했다. 케이크는 심플한 외형과 달리 진한 과육과 크림이 어우러진 ‘반전 매력’으로 호평받았다. SNS에서는 ‘혼자 먹기 좋은 사이즈’, ‘무더위에 어울리는 상큼한 디저트’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해당 제품의 가격을 기존 12900원에서 9900원으로 낮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케이크 기획을 총괄한
쿠팡이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로켓직구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를 열고 글로벌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7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진행된다. 쿠팡은 6월 16일부터 일주일간 ‘로켓직구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800여 개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2만여 종의 상품이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전자제품 부문에서는 로지텍과 레노버의 무선 마우스, 키보드, 태블릿 등이 포함되며, 샤오미는 제습기와 선풍기, 여행용 캐리어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패션 부문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스케쳐스 아식스 반스 등 스포츠 브랜드 제품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일본 과자 브랜드 가루비, 건강식품 브랜드 헬시오리진, 레고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포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특가’ 코너를 통해 인기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스케쳐스 운동화, 샤오미 제습기, 레노버 태블릿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생활용품과 생필품도 할인가에 제공된다. 샤워기 세트, USB, 마우스패드, 스포츠 양말 등을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동부 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5~20mm다. 1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7도, ▲성남 22~27도, ▲과천 20~27도, ▲안양 22~26도, ▲광명 22~27도, ▲군포 22~26도, ▲의왕 21~26도, ▲용인 21~27도, ▲오산 20~27도, ▲안성 22~28도, ▲이천 22~28도, ▲여주 21~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2~28도, ▲하남 21~28도, ▲광주 21~27도, ▲파주 20~27도, ▲양주 20~27도, ▲고양 20~27도, ▲의정부 21~27도, ▲동두천 20~27도, ▲연천 20~27도, ▲포천 21~27도, ▲가평 21~27도, ▲남양주 21~28도, ▲구리 21~27도, ▲김포 20~26도, ▲부천 19~26도, ▲시흥 19~26도, ▲안산 21~26도, ▲화성 21~27도, ▲평택 22~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4도, ▲강화 19~25도,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가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 캠페인으로 틱톡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다. 조회수 1억 회를 넘긴 이번 캠페인은 유쾌한 설정과 직관적인 영상 연출로 브랜드의 디지털 영향력을 확대했다. 16일 삼양식품은 불닭소스를 활용한 글로벌 쇼츠 캠페인 영상이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Z세대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직장 학교 연애 등 일상의 난감한 상황에서 불닭소스를 먹고 해방감을 얻는 구조로, 총 14편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 공개됐다. 대표 에피소드인 ‘사무실’ 편은 후배의 불닭소스를 맛본 상사가 매운맛에 중독되는 설정으로 공감을 얻었으며, 서랍 속에 불닭소스가 가득 쌓인 장면으로 반전과 웃음을 유도했다. 특히 전체 조회수의 80퍼센트 이상이 광고가 아닌 자발적 시청에서 발생해 콘텐츠 자체의 몰입도와 파급력을 입증했다. 캠페인 영상은 로켓처럼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 등 불닭 특유의 매운맛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자극과 해방감을 동시에 전달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제품 홍보에서 벗어나 ‘매운맛 경험’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틱톡 내
제너시스BBQ가 안산시 사동의 한부모 가정을 찾아 치킨과 사이드 메뉴 100인분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연 접수를 통해 이뤄졌다. 16일 BBQ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행정복지센터 내 한부모 센터를 방문해 황금올리브치킨과 음료, 치즈볼 등 총 100인분의 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는 2022년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소외 계층을 직접 방문해 치킨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금까지 어린이 청소년 영유아 시설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대상에게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안산시 행사 역시 한부모 가정 자녀의 사연 접수를 계기로 이뤄졌다. BBQ는 조리 설비를 갖춘 푸드트럭 ‘BB-Car’를 통해 현장을 방문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전달했다. 메뉴는 황금올리브치킨과 레몬보이 치킨, 치즈볼 등으로 구성됐다. BBQ 관계자는 “한부모 가정의 가족들이 치킨을 함께 나누며 웃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사람은 줄고 연금을 받는 사람은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월 지출이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최신 통계인 지난 2월 기준 한 달간 수급자들에게 지급된 연금 총액은 4조 238억 원이었다. 이는 1월 지급액인 3조 9463억 원에서 775억 원 늘어난 것으로, 국민연금 월 급여 지출이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지급액은 5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연금 수급자와 1인당 연금액에 늘어나면서 연간 급여 지출 규모는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2012년 11조 5508억 원으로 처음 10조 원대로 올라선 후 6년 후인 2018년 20조 7527억 원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2022년 34조 201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엔 43조 7048억 원에 달했다. 1988년 제도 도입 후 10조 원 돌파까지는 24년이 걸렸는데, 20조 원까진 그로부터 6년, 30조 원까진 4년, 40조 원까진 2년이 걸렸고, 1년 만에 50조 원 돌파를 앞둔 것이다. 수급 연령에 도달한 사람들은 빠르게 늘어 2024년 한 해 수급자
'주스 재킹' 범죄가 늘어나며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 비치된 무료 충전 시설을 사용하다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스 재킹(Juice Jacking)'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주스 재킹이란 공공장소에 비치된 이동식 저장매체(USB) 포트 등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순간 해커가 미리 심어놓은 악성 장치에 감염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기에 악성코드가 주입되거나 저장된 개인정보를 탈취당할 수 있다. 사진·개인정보·금융 애플리케이션 정보 등 민감한 정보를 빼낸다. 이 과정은 사용자가 알아채기 어렵게 '스텔스 모드'로 진행돼 길게는 몇 년까지도 이어진다. 사용자는 이상징후를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으며 결국 탈취된 개인 정보는 불법 거래나 2차 범죄 등에 악용된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2021년부터 주스 재킹을 유의하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최근 공식 X(트위터) 계정에 "공공장소에 비치된 공용 충전기를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도 대응에 나섰다. 애플은 iOS·iPad OS 18.4
오는 10월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이 맞물린 가운데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지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시 총 '10일'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다만 정부가 최근 내수 진작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해온 것에 비해 그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임시공휴일 지정의 명과 암: 내수 활성화와 휴식권 보장의 현실과 한계' 보고서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는 제한적이다. 보고서는 오히려 수출·생산이 감소하고 휴식권 보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보완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우선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연휴가 길어지면 국내 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을 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1월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 연휴가 발생했지만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내수진작 효과는 미미했다. 올해 1월 해외관광객은 29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같은 달 국내 관광 소비 지출은 전달 대비 7.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었다. 보고서는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생산과 수출이 줄어드는 역효과 또한 무시할 수
2025학년도 주요대학 인문계열 학과 정시 합격생 중 이과생이 절반 이상에 달하며 이과생 강세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시에서 2025학년도 주요 17개 대학 인문계열 340개 학과 정시 합격자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선택 과목 비율을 분석한 결과 55.6%가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이나 기하 과목을 선택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수학 미적분과 기하를 이과 희망 수험생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으로 본다. 문과 수험생 다수가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 입시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과생들이 높은 수학 표준점수 등을 바탕으로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는 이른바 '문과침공' 현상이 최근 들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한양대 인문계열 학과 중 이과 희망 수험생 합격 비율은 87.1%로 가장 높았으며, 서강대 86.6%, 건국대 71.9%, 서울시립대 66.9%, 성균관대 61.0%, 중앙대 53.8%, 연세대 50.3%, 경희대 46.6% 순으로 나타났다. 인문계 학과 합격생 전원이 이과생인 곳도 있다.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 서강대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