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곳곳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20일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0~12도, ▲성남 -1~12도, ▲과천 -1~12도, ▲안양 2~12도, ▲광명 3~12도, ▲군포 2~12도, ▲의왕 0~12도, ▲용인 -1~13도, ▲오산 -1~12도, ▲안성 0~13도, ▲이천 -1~12도, ▲여주 -1~1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0~11도, ▲하남 0~12도, ▲광주 -1~11도, ▲파주 -2~10도, ▲양주 -2~10도, ▲고양 -1~10도, ▲의정부 -1~10도, ▲동두천 -1~10도, ▲연천 -1~9도, ▲포천 -2~10도, ▲가평 -2~10도, ▲남양주 0~12도, ▲구리 1~11도, ▲김포 0~12도, ▲부천 1~11도, ▲시흥 -1~12도, ▲안산 1~13도, ▲화성 1~12도, ▲평택 0~1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2도, ▲강화 0~11도, ▲백령도 8~13도, ▲서울 2~1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하며 이 대표가 받는 형사재판은 5개로 늘게 됐다. 19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이 대표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 전 경기도 공무원 B씨 등 3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관용차를 자택에 주차하는 등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예산으로 사적으로 먹을 과일, 샌드위치와 식사대금, 세탁비 등으로 지출해 1억 653만 원을 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전 비서실장은 A씨는 8843만 원, 전 공무원 B씨는 1억 3739만 원을 각각 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앞서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위증교사 혐의,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총 4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검찰이 이 대표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기소하며 이 대표가 받는 재판은 5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 대표는 지난
경기도교육청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19일 도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도내 소속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지역 대표로 출전한 학생들은 창의적인 생각과 실력을 입증하며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뤄냈다. 대회 최고상인 대상에는 청심국제고 스텔스(Stealth) 팀이, 최우수상에는 기독교 혁신 아이티(IT) 대안학교(WMS)가, 장려상으로는 안중중,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기독교 혁신 아이티 대안학교 등 모두 6개교 팀이 수상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도교육청은 청소년 창업가정신 함양과 혁신적 사고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창의적 열정과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걸맞은 창의 융합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입 개혁에 나선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해 교원단체 구성원과 함께 미래 대학입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19일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협의회에 이어 18일 '미래 대학입시 개혁 교원단체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도내 교원단체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경기교사노동조합, 경기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경기) 소속 교사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대입 제도의 올바른 변화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입시 변화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예측,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원단체 소속 교사는 "우리는 급격한 인구감소의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모든 학생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교육은 개인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상호 존중의 마음을 키우는 방향으로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교사는 "교육부의 2028 대입 개편안은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벗어나 있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도 괴리가 있어 학생 간 지나친 경쟁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면서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하고, 대학도 학교의 철학과 학과의 특성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에 형식적인 절차 진행으로 현장 의견 수렴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택수 의원(국힘, 고양8)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보통합추진단에 "교육부가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유보통합에 도교육청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유보통합 추진 준비에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있음에도 의견 수렴 내용을 보면 '형식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어떤 의견을 수렴해 어느 부분에 어떻게 반영하겠다는 구체적 내용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의회 방식을 지적하며 "한 강당에 수천 명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수천 명 각각의 의견이 제대로 전달될 것 같지 않다"고 꼬집었다. 실제 유보통합추진단이 주도하는 권역별 회의 등 협의회는 참여자 다수를 대상으로 전체적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광률 위원장(민주, 시흥1)도 균형있는 추진위원회 구성을 당부했다. 안 위원장은 "추진위원회 구성에 각 분야 교수들을 최소화하고 대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원장, 교원, 학부모들로 구성해달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위원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은하 유보통합
수원시의회가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대한 지원책 강화와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팔달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데 비해 지원책은 많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문경 의원(무소속, 정자1·2·3)은 "팔달구 전체 인구 20만 7000명 중 노인 인구는 3만 3000여 명에 달한다"며 "팔달구가 특히 수원시 전체에서도 노인 인구가 많은 만큼 관련 계획을 철저히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로당 운영에도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고 인근 회사, 식당과 경로당을 연계해 식사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고안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영모 의원(국힘, 영화·조원1·연무동)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면직률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별도의 예산 편성이 어려운 만큼 처우개선 등 환경 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소진 의원(국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최근 논란이 되는 어린이집 내 사고에 대한 주의를 부탁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집 사고와 관련해 점검 시스템을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점검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정책을 강화하고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안전일터 지키기' 조합원 행동을 시작한 지 2일째 수도권 수도권 전동열차 일부가 지연 운행됐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수도권 전철 1·3·4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을 운행하는 수도권 전동열차 653대 중 20분 이상 지연되는 열차가 23%인 150대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철과 경의중앙선 열차는 지연 운행이 두드러졌지만 KTX와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 태업으로 인한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열차 지연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열차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운행 중지할 수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철도노조는 부족 인력 충원과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날 첫 열차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안전일터 지키기 행동을 태업으로 규정하자 항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철도노조는 "안전일터 지키기는 헌법 제33조에 명시한 노동3권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른 것으로 철도노동자의 안전과 철도 서비스의 향상, 필수적인 기본 권리를 위한 것으로 정당한 쟁의행위"라며 "사측의 투쟁지침 철회 요구와 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유보통합 시범교육청인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나선다. 19일 강은하 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단장은 행정사무감사 주요 업무 보고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해 경기도 유보통합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보 관리 체계 일원화를 추진하고자 경기도 교육, 보육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 수렴하고 있다"며 "각종 실무자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영유아의 급식을 위해 어린이집에 급식비를 지원하는 선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0~2세 급식비도 집행 근거 마련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과 특색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도교육청만의 '다같이 처음학교' 사업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 기관 장점을 살리고자 한다"며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소규모 유치원 어린이집 개성 사업과 교직원 연수,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사업으로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점형 방과후과정 경기도형 모델 과정을 통해 현장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의견을 경청해 유보통합을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자율과제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돕고 나선다. 1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보훈교육연구원에서 2024 하반기 학교자율과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및 네트워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원 관내 유초 학교자율과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업무담당 부장 및 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자율과제는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자율역량을 바탕으로 학교의 현안을 진단하고 숙의를 거쳐 도출한 과제다. 먼저 연수는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업무 담당 장학사의 경기미래교육 섹터와 학교자율과제 실행에 대한 안내로 시작됐다. 이어 김정아 효탑초 교육연구부장의 '학교자율과제 운영의 실제' 연수에서는 데이터 기반 학교자율과제 운영 사례 나눔 및 학교평가 연계 학교자율과제 운영 방안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4인 1조로 진행된 네트워크 협의회에서는 학교자체 학교자율과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학교자율과제 운영에 대한 학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지원청의 지원 방향에 대한 전체 협의도 진행됐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는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경기미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19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이 대표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 전 경기도 공무원 B씨 등 3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관용차를 자택에 주차하는 등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경기도 예산으로 사적으로 먹을 과일, 샌드위치와 식사대금, 세탁비 등으로 지출해 1억 653만원을 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전 비서실장은 A씨는 8843만 원, 전 공부언 B씨는 1억 3739만 원을 각각 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이 대표가 도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모님팀'을 만들어 경기도 예산으로 공무와 무관하게 이 대표뫄 배우자 김혜경 씨의 사생활 관리를 전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도 의전팀은 지출이 공적 용도로 이뤄진 것처럼 위장하고자 비서실장 A씨 관리 하에 허위 지출 결의해 경기도 예산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