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쿠팡이 여름 늦더위와 초가을 준비를 한 번에 돕는다. 쿠팡은 18일부터 24일까지 단 일주일간 ‘와우위크’를 열고, 700여개 브랜드의 3만 50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뷰티, 주방용품, 패션, 반려·애완용품, 출산·유아, 스포츠·레저, 문구·사무용품, 자동차용품, 완구·취미, 도서 등 14개 전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우선 쇼핑의 재미와 편의를 더하기 위해 ‘이달의 키워드 추천 특가’ 테마관을 운영한다. ▲늦더위 대비·무더위 탈출 ▲간편식·건강식품 ▲2학기 준비 ▲처서매직·가을 나들이 등 4개 키워드로 구성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늦더위 대비·무더위 탈출’ 코너에서는 냉풍기·휴대용 선풍기·제습제·여름 침구부터 린넨의류·샌들·선크림까지 무더위를 이기는 아이템을 제안한다. ‘간편식·건강식품’에는 여름 제철 먹거리와 간편보양식, 곤약밥·그릭요거트 같은 체중 조절 식품이 포함된다. ‘2학기 준비’에서는 노트북·태블릿·문구 등 개학·개강 필수품을, ‘처서매직·가을 나들
신세계백화점이 영국 왕실이 애용하는 프리미엄 티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17일 신세계 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 등 포트넘앤메이슨 본매장에서 ‘인퓨전 티’와 ‘피카딜리 비스킷’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포트넘앤메이슨은 1707년부터 홍차와 쿠키, 잼 등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해 온 브랜드로 영국 왕실에도 납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출시된 ‘인퓨전 티’는 환경 보호를 위해 기존 틴 케이스에서 종이 케이스로 변경됐으며, ‘피카딜리 비스킷’은 비건, Non-GMO(비 유전자 변형), 글루텐 프리, 無(무) 보존제, 無(무) 인공색소로 건강함을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과나 꿀을 연상시키는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캐모마일 인퓨전’(30개입 / 7만 5000원), 영국에서 즐겨 먹는 사탕인 민트토피 향을 티백으로 탄생시킨 ‘민트토피 인퓨전’(15개입 / 4만 5000원), 귀리 가루와 아몬드의 고소함과 체리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피카딜리 체리&아몬드 비스킷’ (200g / 3만 5000원), 깊은 버터 풍미와 다크초콜릿 칩, 캐러멜을 입힌 헤이즐넛의 조화가 느껴지는 ‘피카딜리 초콜릿&헤이즐넛 비스킷’(20
올 추석, 롯데마트가 실속형 소비자와 플렉스족을 모두 만족시킬 주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17일 롯데마트는 다음 달 26일까지 약 120여 종의 주류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올해 추석 주류 선물세트 시장은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양분될 전망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실속 있는 가격대의 상품을 주력으로 구성하고 주류 애호가와 고급 선물 수요를 겨냥한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폭넓게 마련했다. 먼저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전체 주류 선물세트의 절반가량을 5만 원 이하 상품으로 구성했다. ‘그랑 파씨오네’와 ‘프리미티보 만두리아’로 구성된 ‘아영 이탈리아 인기와인 세트(750ml*2)’는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20% 할인 혜택을 적용해 4만 3920원에 판매한다. ‘금양 프랑스 와인 1호(빌퐁텐·샤이용 라 바 타이유)’는 2묶음 세트로 4만 9900원에, ‘칠성 프랑스 론 와인세트(앙리 드 플로레·셰리에 도르)’는 3만 9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와인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테이스티(TASTY)’ 시리즈도 선물세트로 출시한다. ‘테이스티’는 ‘일상이 맛있어지는 선택’을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과 취향을
‘하동 토마토치킨샌드위치’, ‘산청 불고기부추김밥’ 등 로코노미 상품을 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온 이마트24가 올가을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품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이마트24는 문체부 주관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로컬100’ 대상지 중 한 곳인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축제는 도자, 목칠, 섬유, 금속 등 공예의 모든 분야를 주제로 매회 평균 60여 개국, 10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국제 종합 예술 행사다. 이마트24는 올해 14회차를 맞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청주를 찾고, 공예라는 단어가 대중에게 더욱 친숙해지기를 바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우선 내달 19일까지 약 500명을 추첨해 ‘5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5성급 호텔인 청주 엔포드 호텔 숙박권’,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초콜릿, 젤리, 캔디 전 품목 구매 후 모바일 앱 바코드를 스캔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4일 예정이며, ID당 1일 1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도민 모두를 위한 열린 배움터다.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년층까지 '모든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교육 지원체계로, 공교육을 학교 울타리 밖까지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100세 시대라는 변화 속에서, 평생학습관은 '학교 너머의 공교육'을 실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 평생교육 권리를 보장하는 거점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과 평생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경기도교육청 '직속 교육기관'이자 경기도교육감 지정 대표 평생학습관이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양 강좌, 독서 프로그램, 직업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문해교육, 다문화 한국어교육, 장애인 맞춤형 교육 등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
오리온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5789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 확대와 해외법인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오리온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조 5789억 원과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 늘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견조한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 한국 법인은 내수 소비 부진에도 수출이 11.6%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4.4% 늘어난 5737억 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949억 원을 기록했다. 꼬북칩, 오감자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하반기에는 저당 간식 라인업 확대, 진천 통합센터 착공 등을 통해 수출 및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중국 법인은 춘절효과가 없음에도 매출이 5.1% 증가한 6330억 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유통 채널 운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1082억 원에 그쳤다. 간식점 채널이 83%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으며, 하반기에는 저당 제품을 확대하고 전용 상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삼양식품이 2분기 해외법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1천억 원을 재차 넘기며 수익성도 탄탄하게 유지했다. 삼양식품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531억 원, 영업이익 120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34.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7%에 달한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 821억 원으로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2분기 해외매출은 44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8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중국과 미국 시장의 지속 성장에 더해 유럽 법인의 본격 가동 효과가 반영됐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현지 특화 제품 확대와 유통망 다변화로 2분기 매출 6억 5천만 위안(약 1200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9400만 달러(약 1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HEB, 샘스클럽 등으로 메인스트림 입점을 확대한 것이 성장 요인이다. 2024년 7월 설립된 유럽법인은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두 배
남양유업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2321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주력 제품군의 안정적 성장과 성수기 대응 전략,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남양유업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477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당기순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으나, 전년 상반기 대비 영업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해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7.6% 증가한 232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은 9억 원으로 다소 줄었지만 이는 1분기 자산 처분에 따른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 영향이다. 부문별로는 우유 내수 판매가 1268억 원으로 8.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분유는 동남아 수출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34% 늘었고, 내수도 1% 증가했다. 단백질·커피류 등 기타 부문도 신제품 ‘테이크핏 몬스터’ 등 효과로 7.7% 성장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주력 제품과 신제품의 고른 성장과 성수기 수요 대응 전략,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며 “
쿠팡이 ‘캠핑 SALE 페스타’를 열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스노우피크’가 처음 로켓배송으로 입점했으며, 아웃도어부터 식품, 가전, 캠핑장까지 총망라된 구성을 선보인다. 쿠팡은 캠핑 시즌에 맞춰 ‘캠핑 SALE 페스타’를 8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프리미엄 캠핑용품 브랜드 ‘스노우피크’가 처음으로 로켓배송에 입점했다. 스노우피크는 1958년 일본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기능성과 감성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호즈키 유키 세트’, ‘티탄 싱글 머그(300ml)’, ‘어메니티돔’ 텐트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탠리, 코베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고래사어묵, 프레시지 등 식품 브랜드까지 약 200여 개가 참여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캠핑용품 테마관 ▲먹거리 테마관 ▲가전·즐길거리 테마관 등 세 가지 테마관을 구성해 고객 쇼핑 편의를 높였다. 할인 주요 품목으로는 ▲LG전자 스탠바이미 2 TV 세트 ▲스탠리 아이스박스 ▲코베아 델타 텐트 ▲고래사 어묵떡볶이 ▲프레시지 부대전골 등이 있다. 또한 쿠팡트래블에서
2025년 8월 15일, 광복 제8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오늘. 우리에게 '대한민국'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 문화와 역사 알리기에 30년간 헌신해 온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광복절은 단순한 휴일이 아닌 국민 모두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작은 관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된 역사적 승리의 날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역사와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서 교수의 말처럼 광복절의 의미는 그저 지난날의 과거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날'이 돼야 한다. 경기신문은 서 교수와 80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본다. ◇ "국가 브랜드가 곧 우리의 자존심" 광복 8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일본의 역사 왜곡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도 독도 영유권을 두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 교수는 "일본은 아직도 교과서 왜곡, 독도 문제 등에서 우리 역사를 폄훼하고 있다"며 "이럴수록 우리가 국제사회에 이들의 잘못을 알리고 세계적인 여론으로 일본 정부를 압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면한 역사 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