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지난달 20일 학교법인 경기학원 이사회를 통해 손율 이사장을 선출했다. 손 이사장의 임기는 2029년 2월 12일까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AI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는 2025학년도 첫 학기가 시작됐다. 도입 첫 해이기에 사용을 결정한 학교도 있는 반면 일부 학교는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도입을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경기도 내 학교 약 40%가 AI디지털교과서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디지털교과서는 지난해 교육부가 3대 교육개혁 과제인 '디지털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한 정책이지만 사전 준비 미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잡음이 일며 '졸속 추진' 논란을 겪어왔다. 최근에는 여야간 정쟁 문제로 불거지며 AI디지털교과서의 교과서 지위를 두고 정부와 국회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도 올해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학교 현장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히며 각 시도 교육감의 성향에 따라 시도별 채택율에도 차이가 벌어진 모습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기준 국내 학교 1만 1921개교 중 32.4%인 3857개교가 AI디지털교과서를 채택 혹은 채택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대구 지역은 100%의 채택율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 지역이 8%에 그쳤다. AI디지털교과서 채택에 대해서는 경기 지역
(주)석경에이티가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의 해외 식수위생지원사업을 지원하고 나섰다. 6일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는 지난 5일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석경에이티로부터 해외 식수위생지원사업 지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안산시에 위치한 석경에이티는 덴탈 소재, 화장품 원료사업을 포함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프린트 토너 소재, 플라스틱 필름용 소재를 포함한 전기전자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해외 아이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과 식수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사회로 선순환 되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장은 "식수위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밀어준 석경에이티에 감사하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식수위생지원사업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추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은 '4월 기억, 꽃으로 피우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단원고 4·16기억교실과 미래희망관 교육실에서 실시한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희생자 모두를 기억하며 기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단원고 4.16 기억교실 탐방과 정화 활동 ▲종이꽃 만들기와 추모 헌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명선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희생자를 잊지 않고 참사의 아픔을 넘어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사회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올해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6일 도교육청성남도서관은 2025 상반기 학생·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후 학교(유아·초등) 4개 강좌, 공유학교(초등) 3개 강좌, 평생교육(학부모·일반자격과정) 1개 강좌, 취약계층(다문화 어르신) 1개 강좌 등 총 9개에 달한다. 방과후 학교(유아·초등)는 ▲오감 쑥쑥! '친구랑 나랑' 옛 이야기 놀이 ▲보드게임으로 창의력 업(UP)! 그림책 놀이터 ▲블록으로 탐구하는 꼬마 과학자 ▲미디어탐정단! '진짜와 가짜를 찾아라' 등이다. 공유학교(초등)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활용' 문해력 쑥쑥 프로젝트 ▲신문활용교육(NIE) 논술, 생각이 자라나는 신문 ▲북적북적~독서로(路) 토론! 등을 운영한다. 또 지식정보 취약 계층(다문화 어르신)의 독서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내 손은 요술 손' 프로그램을 성남 지역 내 기관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모(일반)를 대상으로 유대인의 질문과 대화를 통한 자녀교육 지도 과정인 '그림책 하브루타 코칭지도사 자격과정(2급)' 등 다양한 대상별 강좌도 있다. 학생
경기도의 초·중학생들이 가상현실을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인성과 역량을 배우게 된다. 6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디지털 시민교육 가상현실(메타버스) 플랫폼 하이랜드' 서비스를 중학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이랜드는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스스로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자기주도형 학습 콘텐츠다. 가상공간에서 ▲디지털 역량 진단 ▲ 디지털 시민 영상 시청 ▲퀴즈 참여 등 다양한 체험과 상호작용으로 디지털 시민 소양을 스스로 학습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지난해 12월 초등학교 도입을 시작으로 2025년 신학기에는 모든 중학교로 자료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상현실 교육 자료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탑재된다.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 어디서든 나와 친구를 보호하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배울 수 있다. 도교육청은 개인용 컴퓨터(PC) 기반의 하이랜드를 연내 이동통신장치(모바일) 용으로도 개발해 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9도, ▲성남 -1~10도, ▲과천 -2~10도, ▲안양 1~9도, ▲광명 1~9도, ▲군포 0~9도, ▲의왕 -2~9도, ▲용인 -2~9도, ▲오산 -2~9도, ▲안성 -2~9도, ▲이천 -2~10도, ▲여주 -3~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9도, ▲하남 -2~10도, ▲광주 -3~9도, ▲파주 -4~10도, ▲양주 -4~9도, ▲고양 -3~10도, ▲의정부 -3~10도, ▲동두천 -3~11도, ▲연천 -4~10도, ▲포천 -4~9도, ▲가평 -4~9도, ▲남양주 -3~10도, ▲구리 -2~10도, ▲김포 -1~11도, ▲부천 0~8도, ▲시흥 -2~9도, ▲안산 -1~9도, ▲화성 -1~8도, ▲평택 -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9도, ▲강화 -2~8도, ▲백령도 1~6도, ▲서울 0~1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단체협약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5일 경기학비연대회의는 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섭 파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도교육청과 3기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2022년 6월부터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집중간사협의는 도교육청의 수용불가라는 입장과 불성실한 협의로 진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교육청의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는 전국 최하위"라며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을 조금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경기학비연대회의가 단체협약을 요구하는 방안은 공무원과의 복무차별 철폐, 방중비근무노동자 유급일수 320일 이상 확대, 자율연수 신설 3가지다. 최진선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은 "교섭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조기타결을 위해 협조하려고 했지만 도교육청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책임감 있는 입장이 필요하다. 도교육청이 제시한 조건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면 당당히 나와 우리가 납득할 수 있도록 입장을 얘기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경기학비연대회의
새 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취학 대상 아동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의 경우 131명의 아동이 예비소집에 불참해 경찰이 자세한 수사에 나섰다. 5일 경기도교육청과 국회 교육위원회 정을호 의원실 등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취학 대상 아동 34만 4348명 중 예비소집 기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수사 의뢰된 아동은 전국 337명에 달한다. 337명 중 277명은 경찰 수사를 통해 국내 거주, 또는 해외 출국 사실이 확인된 상태다. 나머지 60명 중 대부분은 해외 출국으로 파악돼 안전을 확인하는 과정 중에 있으나 거주불분명 등 국내 거부, 해외 출국 여부조차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도 지난달 28일 기준 약 20명이 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지역 5명, 울산 지역 2명, 충남 지역 8명, 경남 지역 8명, 제주 지역 1명 등이다. 경기 지역은 취학대상아동 10만 2820명 중 131명이 예비소집일에 참석하지 않아 교육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국내에 있는 아동이 45명, 해외 출국한 아동이 8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7년 '원영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며 큰 충격을 준 이후
전국에 걸쳐 혈액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혈액의 안전한 수급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올해 두 번째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5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1월 2일 '새해맞이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에 이어 지난 4일 혈액관리본부 소속 임직원 22명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전국 15개 혈액원과 3개 혈액검사센터, 혈액수혈연구원, 혈장분획센터를 관리하며 전국에 걸친 혈액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5회 단체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나 인근 헌혈의집을 찾아 헌혈에 참여하고 국내 혈액사업을 주도하는 기관의 소속 직원으로서 헌혈 참여를 당연한 의무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주변 공공기관이나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