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수원교육지원청이 학부모 이해도 제고에 나섰다. 23일 수원교육지원청은 22일 관내 고1 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 제고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는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한원찬·문병근·이병숙·김도훈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주요 개념과 변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방안 ▲성취평가제에 대한 이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2028년 대입제도의 변화에 따른 진로·학업 설계 방향 설명,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업 계획 수립과 준비 전략 모색 시간이 마련됐다. 김 교육장과 이 위원장은 참석한 학부모와 소통하며 수원 지역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과 학부모의 교육과정 궁금증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학부모 입장에서 고교학점제와 대입제도 변화가 맞물려 있어 혼란스러운 점이 있었는데 오늘 체계적인 설명과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알찬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교육장은 "고교학점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일본의 우익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를 주장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23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일본의 우익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사설에서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며 "명백한 주권 침해로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메체는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할 것을 요구하며 "'북방영토의 날'은 일본 정부가 제정했는데 다케시마의 날은 아직도 시마네현이 제정한 날인 것은 어찌 된 일인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서 교수는 "산케이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늘 '주장'만 해 왔지 올바른 '근거'를 제시 못하는게 특징"이라고 비판했다. 또 "산케이는 '태정관지령'을 못들어 봤나"라며 "'태정관지령'은 누가 만들었고 어떤 내용인지 먼저 파악해 본 후 독도가 역사적으로 누구 땅인지 판명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언론 매체가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자국 내 여론만 호도하려고 한다면 아예 폐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강단에 선다. 23일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과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미국 하버드대 현지 교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의 경기 공교육 플랫폼 소개와 경기미래교육 추진 방향,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필요성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참석한 페르난도 레이머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4일 레이머스 교수는 임 교육감과 양자 회담을 통해 "경기교육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와 같은 경기교육의 모습을 하버드대 현지 교수, 학생들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특강을 요청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 지역을 방문하고 하버드대 강연을 비롯한 한미 교육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하버드대 현지 교수, 학생
경기·인천 지역은 맑지만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낮을 예정이다. 2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5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6~1도, ▲과천 -7~1도, ▲안양 -5~1도, ▲광명 -5~1도, ▲군포 -5~0도, ▲의왕 -6~0도, ▲용인 -7~1도, ▲오산 -7~0도, ▲안성 -7~1도, ▲이천 -7~2도, ▲여주 -8~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2도, ▲하남 -7~3도, ▲광주 -8~0도, ▲파주 -12~0도, ▲양주 –12~0도, ▲고양 -8~1도, ▲의정부 -8~1도, ▲동두천 -12~2도, ▲연천 –12~1도, ▲포천 -12~1도, ▲가평 -12~2도, ▲남양주 -8~2도, ▲구리 -6~1도, ▲김포 -6~2도, ▲부천 -6~0도, ▲시흥 -7~0도, ▲안산 -6~0도, ▲화성 -6~0도, ▲평택 -7~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0도, ▲강화 -8~0도, ▲백령도 -4~-2도, ▲서울 -6~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
▲ 오후 1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 신자유연대, 탄핵 반대 촉구 ▲ 오전 8시 30분 평택역,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한국옵티칼 고용승계로 가는 희망뚜벅이 ▲ 니토 옵티칼, 한국금속노동조합, 한국옵티칼 하이테크지회 투쟁승리 결의대회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전국여성노조 경기지부가 교육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3월 새학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20일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교섭태만, 노조탄압의 도교육청을 규탄하고 교육공무직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단체협약을 투쟁으로 쟁취할 것을 결의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의 입장 변화가 없을 시 3월 신학기 총파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질병휴직, 출산휴가, 장기재직휴가 등 많은 부분에서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을 강하게 거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은 노동조합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전향적인 태도로 교섭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오는 7월 본격 시행되는 양육비 선지급제의 안착을 위해 안정적인 양육비 선지급금 지급 및 부정수급 방지 방안이 마련되고 간편한 신청을 돕는 전산시스템이 구축된다. 20일 여성가족부는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과 딥페이크 성범죄 범정부 대책 이행, 아이돌봄서비스 체계 개편 등 부처 3대 핵심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이행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를 차질 없이 시행하고자 하위 법령 및 기준 마련과 전산시스템 구축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지급한 뒤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제도로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중위소득 150% 이하의 양육비 미지급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여가부는 양육비 선지급 금액 고시 근거 규정과 구체적인 양육비 채무 불이행 기준 등이 포함된 양육비이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하고 선지급 절차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업무를 분석하고 있다. 한부모가족이 양육비 선지급제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도 펼치고 있다. 또 양육비이행법 하위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의 책임감 있고 올바른 사용을 위한 학생 윤리교육을 강화한다. 20일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고 교과서와 지도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 교과서는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으로 인공지능을 현재와 미래의 삶 속에서 올바르게 활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윤리적 쟁점을 학습하고 바른 판단력을 함양하게 된다. 교과서는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사회, 과학, 미래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과 우리 생활' 단원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인공지능의 양면성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소통 구성되며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일상 속 윤리적 고민을 인식한다. '인공지능과 사회 생활'은 ▲인권을 존중하는 인공지능 사용 ▲사회적 갈등 해결에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관계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로 공정하고 포용적인 가치를 학습한다. '인공지능과 과학 생활'은 ▲재난·재해에 대처 인공지능 기술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안전한 생활 등 과학 분야에서의 활용 방법을 이해한다. '인공지능과 미래 생활'은 ▲지속
학령인구 감소로 경기도에서도 초등학교 곳곳이 문을 닫게 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초등교사의 질병휴직은 타 학교급에 비해 비율이 높다는 사실이 지적되며 초등학교 현장에 대한 종합대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구감소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교권 침해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초등학교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며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학령인구란 교육인구의 규모를 파악하는 지표로 입학연령, 수학기간을 고려해 정해진다. 한국의 경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6세에서 21세 사이의 인구를 학령인구로 정의한다. 우리나라의 학령인구는 2035년까지 큰 폭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유치원 학령인구는 2020년 126만 명에서 2035년 90만 명으로 28.1% 감소하며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272만 명에서 152만 명으로 무려 44.4% 줄어든다. 경기 지역의 경우 5년 후에는 학령인구가 현재보다 19만 명 가까이 감소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도내 학령인구는 147만 6667명으로 2023년 148만 4198명보다 7531명 감소했다. 학생 수 감소는 2025년 145만 63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는 건조해 화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6도, 낮 최고기온은 0~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8~1도, ▲과천 -8~2도, ▲안양 -6~1도, ▲광명 -6~1도, ▲군포 -7~1도, ▲의왕 -8~1도, ▲용인 -9~2도, ▲오산 -8~1도, ▲안성 -8~2도, ▲이천 -9~3도, ▲여주 -9~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도, ▲하남 -8~3도, ▲광주 -10~1도, ▲파주 -12~1도, ▲양주 –12~1도, ▲고양 -9~1도, ▲의정부 -9~1도, ▲동두천 -12~2도, ▲연천 –12~1도, ▲포천 -12~1도, ▲가평 -12~3도, ▲남양주 -9~2도, ▲구리 -8~1도, ▲김포 -8~2도, ▲부천 -7~1도, ▲시흥 -9~1도, ▲안산 -7~1도, ▲화성 -7~1도, ▲평택 -7~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7~0도, ▲강화 -9~0도, ▲백령도 -4~-0도, ▲서울 -7~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