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15주년 새마을의날] 새마을의날,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
"새마을 정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22일은 대한민국 근대화와 지역 공동체 발전의 상징인 '새마을의날'이다. 1970년대 박정희 정부 시기, 농촌과 지역사회의 자립과 번영을 목표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오늘날까지도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자치 정신을 대표하는 중요한 역사로 자리 잡고 있다. ◇ 새마을운동 마을 단위의 협력과 자치 정신 새마을운동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전국 농촌 지도자 회의에서 ‘새마을운동’의 시작을 공식 선언한 것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당시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경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 국민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특히 농촌 지역은 빈곤과 낙후된 인프라로 인해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을 핵심 가치로 삼아 농촌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자발적 지역개발 운동으로 출발했다. 초기 새마을운동은 농촌 지역의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마을 단위로 초가지붕을 기와지붕으로 바꾸는 사업, 마을 도로 확장, 공동 우물 설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971년 이후 새마을운동이 전국적으로
- 박진석·박희상 기자
- 2025-04-22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