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신변을 위협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 작성자를 특정했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9일 압수수색을 통해 국민의힘으로부터 당원 게시판에 문제의 글을 쓴 게시자를 20대 남성 A씨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4일 오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에는 범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 등은 담겨 있지 않았다. 그는 해당 게시물 외에도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여러 건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1일 해당 게시물을 본 당원 B씨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글 내용이 단순 정치혐오가 아니라 범죄에 속한다고 판단해 당원 정보를 경찰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분당경찰서가 맡아 수사할 계획이었으나 사안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 14일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청으로 이첩했다. 경찰은 A씨에게 명예훼손 외에도 협박 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에 신변을 해치겠다고 위협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협박죄의 구성 요건이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며 "A씨는 과거 저지른
22일 오후 12시 30분께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신월천교 부근에서 화물차 3대가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 수습으로 인해 6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운전하던 25톤 화물차가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중 뒤따르던 B씨의 25톤 화물차가 이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1톤 트럭이 B씨의 차량을 뒤에서 추돌하며 3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사고 충격으로 덤프트럭 일부가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견인 작업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트럭 적재물 일부가 도로에 쏟아져 이를 정리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는 2개 차로 중 1개 차로의 통행이 차단되면서 후방 6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2일 열린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의 하도급 업체 선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재선(국힘·매탄1) 의원은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 낙찰 업체는 성남시의 한 업체로 확인됐다"며 "5개 항목에 대해 하도급을 줬는데, 수원시 업체는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시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를 하는데 수원시 업체가 없는 건 수원시 공직자가 아무런 노력을 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위별로 사업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노력할 수 있지만, 오해받기 싫어서 내버려두는 것"이라며 "수원시의 업체를 하도급에 추천하는 등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업체 현황을 정리해 안내하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의회는 2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관내 CCTV 설치 및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수원시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관내 CCTV 관리 업체에 대해 질의했다. 박현수(국힘·평동) 의원은 "관내 CCTV 관리 유지보수 업체 상당수가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선급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정 업체가 수년째 입찰을 독점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4년도 공사 현황을 보면 무려 60%의 업체가 선급금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CCTV 관리 업체는 입찰로 결정되는데 일부 업체가 독점적으로 받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수년째 의원들이 지적하는 사안"이라며 "특정 업체는 3년 내내 입찰을 받아간다. 이런 부분들은 개선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특정 업체가 선정되는 경우도 있으며, 조달청의 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가 선정된다"고 해명했다. 김경례(민주‧비례) 의원은 CCTV 설치 위치 선정 과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시 조례에서는 영상정보 처리기기 운영위원회에서 CCTV 설치 계획을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
수원시의회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개인용이동창지(PM)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수원시에 요구했다. 22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수원시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시의 허술한 PM 관리를 질타했다. 이대선(민주·서둔) 의원은 "각 지자체들이 PM 조치를 위해 칼을 빼들었으며 일부 언론 기사에는 'PM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나온다"며 "반면 시의 PM 관련 조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매산동 성균관대와 성대역이 PM으로 인한 교통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며 "일부 지자체는 PM 업체에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고 한다. PM 문제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계도 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미경(민주·매교) 의원은 "인도를 제대로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널브러져 있는 PM이 많다"며 "시 전체가 관리 감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구에 관련 업무를 이관하고 관리 감독 권한을 넘기는 것이 PM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할 방안으로 보인다"고 건의했다. 또 "시에서는 카카오톡 채팅방을 활용해 PM 신고를 접수하고 조치하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 행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바른 교통 의식을 알려 교통 문화 질
수원시의회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 분석에서 전국 지자체 최하위를 달성한 수원시를 질타했다. 22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수원시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시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시에 요구했다. 이는 지난 14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교통안전지수 분석 결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시가 63.4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사업용자동차와 보행자, 교통약자, 도로환경 등 대부분 영역에서도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김경례(민주‧비례) 의원은 "(시가) 꼴등을 한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시민의 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 시점에서 교통 안전에 대한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 대책이 절실하다는 시민들의 민원을 의원들이 많이 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주시에서는 도로상 횡단보도와 차량 정지선 거리를 기전 2~3m에서 5m로 확장해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건수가 131건에서 75건으로 40% 이상 감소한 바 있다"며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서 시에서도 5m 정지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건의한다"고 전했다. 국미순(국힘·매교) 의원은 "교통안전 수준이 최하라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학생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22일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오는 30일까지 '2024 중등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은 11월 선발된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 99명이다. 총 30시간 동안 원격 교육과 집합연수(HL인재개발원)를 병행해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키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진로교육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경기 진로교육 정책의 이해 ▲학생 맞춤형 진로 수업 ▲학교진로업무 역량 높이기 ▲학생 진로 설계와 상담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30일에는 지역 진로교육 현장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신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자국의 음식인양 온라인 상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김치', '#중국'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많은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SNS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곳에 퍼져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약 2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 유튜버 리쯔치가 김치 담그는 영상을 올리면서 '#ChineseFood'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국내 누리꾼의 큰 공분을 샀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유래했다"라는 억지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중국 환구시보 등 관영매체에서도 김치에 관한 자국내 여론 호도용 기사가 나오는 등 '김치공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조선족의 국적과 터전이 중국임을 앞세워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자국 문화로 편입하려 하고 있다. 중국 누리꾼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총 14일 동안 경기도의회로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청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18개 직속기관 및 (재)경기도교육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일, 21일에는 김진수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 점검, 쟁점 현안 대응 실태 등 교육행정에 관한 사무 전반을 수감했다. 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이전 문제의 조속 해결 ▲폐교의 적법 활용 및 활성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비 철저한 준비 ▲0~2세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 노력 등에 대한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주요 정책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히 임했다. 김천희 도교육청 의회협력과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나타난 여러 문제점과 지적사항을 충실히 검토하고 보완해 개선방안을 찾겠다"며 "경기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전 7시 서울 개포 구룡마을 도시사업 비상대책위원회, 군포 산본동 한양백두9단지아파트, 적정 토지보상 요구 집회 ▲ 오전 11시 신천지, 경기도청 경기도관광공사, 종교 탄압 규탄 집회 ▲ 오후 7시 과천시 고등학교 정상화 촉구 비대위, 과천 중앙공원~과천 시민회관, 고등학교 정상화 촉구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