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0년도 시·군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우수’를 받았다. 전국 시 단위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아 다른 시·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내·외부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여부 등을 반영패 공공기관 청렴도를 산정한다. 수원시는 지난 1월부터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고위공직자 청렴도 향상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개선 대책을 논의하며 지난 2019년 부진했던 청렴도 평가 결과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했다. 시는 2019년도 청렴도 평가 부진 원인을 ▲반강제적 기부금 모집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계약제도 ▲부패 예방 근절대책 미흡 등으로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시책을 추진했다. 불합리한 관행으로 지적받은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기부참여 캠페인'전면 중단과 수원FC 연간회원권 판매 관여 차단 등을 시행하고, 공사용역·계약 업무 분야의 청렴도를 위해 ‘계약업무 개선 6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아울러 내부 청렴도를 높일 시책도 함께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컨설팅을 바탕으로 청렴도 저조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 해결 대책을 마련해 5차례에 걸친 직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9일 본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 출범을 위한 설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소방공무원도 직장협의회 구성과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직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초대 회장으로 김흥식 소방경이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김흥식 회장은 “회원의 권익보호와 조직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통해 본부직장협의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화합의 조직문화 구현과 소방조직 발전에 중추적 역할이 되도록 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직장협의회가 소방조직 발전과 소방서비스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장협의회는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등 논의를 위한 공식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경기도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합격자를 9일 발표하고 2차 시험 시행계획을 내놓았다. 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이날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1차 합격 인원을 분야별로 보면 ▲유치원 교사 451명 선발에 688명 ▲초등학교 교사 1219명 선발에 1737명 ▲특수(유치원) 교사 76명 선발에 108명 ▲특수(초등) 교사 204명 선발에 287명으로 모두 2820명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초등)학교 교사 1명 선발에 1명, 사립은 초등학교 교사 3명 선발에 16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교직 적성 심층면접과 수업능력평가를, 15일에는 영어평가를 각각 실시하며, 사립학교는 재단‧학교별 일정에 따른다. 2차 시험 시행 계획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콜센터(031-249-0224)로도 문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2021년 2월 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7명 발생했다. 지역 감염세가 빠르게 번지며 우려했던 겨울철 대규모 확신이 현실화 됐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세를 꺾기 위해 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승했다. 8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8472명을 기록했다. 전국은 59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 615명에 비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여전히 60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뚜렷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수원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12월 들어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어 8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연말연시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무증상 확진자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 신속항원 검사 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발생한 시흥 주점관련 코로나19에 이날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시흥 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이들은 지난 3일 시흥의 한 퓨전 민속 주점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후 추가 접촉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지역감염 확
경기도교육청이 놀이 중심 유치원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놀이 토크 : 2020 놀이를 말하다’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놀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해 현장 맞춤형 놀이 중심 교육을 안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경인교육대학교 김호 교수의 사회로 공·사립 유치원 교사 5명이 주제 토론을 한 뒤 실시간 질의 응답과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 내용으로 놀이를 통한 ▲관찰하고 기록하기, ▲공간과 소통하기, ▲배움과 연결하기와 ▲비대면(언택트) 시대 놀이하기, ▲놀이 고민 함께하기 등을 다룬다. 토크 콘서트는 유튜브에서 ‘놀이토크 2020 : 놀이를 말하다’를 검색해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류시석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콘서트가 놀이 중심 교육의 가치와 현장 운영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현장 맞춤형 놀이 중시 유아교육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해 수험생들의 이의제기가 400건에 달했다. 7일 수능 출제기관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수능 당일인 지난 3일부터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수능 문제 관련 이의신청 게시글이 380여건 올라왔다. 전문가들 예상보다 어려운 것으로 평가받은 국어 영역에서 이의신청이 1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영역별로는 사회탐구 영역 117건, 과학탐구 영역 68건, 영어 영역 46건, 수학 영역 13건, 직업탐구 영역 3건, 한국사 영역 2건, 제2외국어 영역 1건 순이었다. 국어 37번에 단일 문항으로 가장 많은 77건의 이의 신청이 집중됐다. 37번 문항은 '3D 합성 영상의 생성과 출력'을 소재로 한 기술지문을 읽고 보기에 나온 3D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계획의 설명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 문제였다. 정답은 '정점의 상대적 위치는 물체 고유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 한 달라지지 않는다'는 본문 내용을 근거로 4번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상당수 이의신청자는 '표면의 특성을 나타내는 값을 바탕으로 다른 물체에 가려짐이나 조명에 의해 물체 표면에 생기는 명암, 그림자 등을 고려하여 화솟값을 정해줌으로
‘수원 항미정(杭眉亭)’이 경기도 지정문화재(문화재 자료)로 지정 예고됐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3일 도 문화재 지정을 예고했다. 예고 기간(30일)이 지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 자료(文化財資料)’로 확정될 예정이다. 수원시의 47번째 도 지정 문화재다. 항미정은 1831년 화성 유수였던 박기수(1774~1845)가 건립한 정자로 「화성지(華城誌)」에 최초 건립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전해지고 있다. 축만제(서호)의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자이다. 보존 상태도 우수하다. ‘항미정’ 이름은 화성 유수였던 박기수가 풍류를 즐기면서 읊었던 중국 시인 소동파의 시구(서호는 항주(杭州)의 미목(眉目) 같다)에서 유래했다. 서호낙조(西湖落照)가 수원8경 중 하나였던 만큼 항미정은 예로부터 수원의 대표 장소 중 하나였다. 1908년 순종 황제가 융·건릉 참배하는 길에 들렀던 유서 깊은 곳으로 1986년 수원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됐다. 조선 후기 고지도(古地圖)부터 일제강점기 엽서와 사진 자료 등에서 확인되는 항미정의 모습은 그 역사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 항미정 구조는 남북 ‘一’자형 4칸과 공랑(公廊) 2칸, 마루칸 1칸으로
7일부터 도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인 밀집도 1/3이 적용된다. 6일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기존 밀집도 1/3을 유지하지만, 도내 480개 고등학교가 밀집도를 2/3에서 1/3로 조정해야 한다. 60명 이하 유치원과 학생 300명 내외의 초·중·고등학교, 농산어촌과 특수학교(급)의 경우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밀집도를 자율 결정할 수 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도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라며,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신문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 나눔의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경기신문(대표이사 최선욱)은 3일 오전 1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달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선욱 경기신문 대표이사, 안병현 편집국장과 최은숙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강영진 사랑의열매 홍보 팀장이 함께 했다. 먼저 최은숙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최 대표에게 사랑의 열매를 전달했다. 최 대표는 사랑의열매의 '나눔은 00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빈 칸에 '함께 하는 것'이라고 채워넣어 ‘나눔은 함께 하는 것이다.’라고 캐치프레이즈를 완성했다. 최선욱 경기신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람이 많은 현실에 나눔을 함께 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미를 더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수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승자”라며 응원에 나섰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1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재학생이든 재수생이든 모두 힘들게 올해를 보냈다. 일년내내 고생해온 여러분들이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웠다”며 “가까운 친구나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원격교육을 받는 상황에서 대입 준비나 진로 준비를 해야만 했던 2020년 수험생들은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참고 이겨 온 여러분이 이미 승리자”라며 “운명은 성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길을 어떻게 결정하고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달려 있다. 미래는 수능 성적이 아닌 열정과 역량이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에 들어가 병상에서 시험을 치르거나,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 볼 준비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격려를 표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수험생들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며 따뜻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 “자신있고 당당하게 시험에 임해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