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구름조금동두천 23.4℃
  • 맑음강릉 28.3℃
  • 구름많음서울 23.0℃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4.2℃
  • 맑음울산 25.8℃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3.5℃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1.8℃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22.0℃
  • 맑음금산 23.0℃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6.3℃
  • 맑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코로나19 경기지역 157명 확진, 정부 코로나19 확산 우려 백신 구매 나서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7명 발생했다. 지역 감염세가 빠르게 번지며 우려했던 겨울철 대규모 확신이 현실화 됐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세를 꺾기 위해 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승했다. 

 

8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8472명을 기록했다. 전국은 59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 615명에 비해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여전히 60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뚜렷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수원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는 12월 들어 63명의 신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어 8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수원시는 연말연시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무증상 확진자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 신속항원 검사 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발생한 시흥 주점관련 코로나19에 이날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시흥 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이들은 지난 3일 시흥의 한 퓨전 민속 주점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후 추가 접촉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지역감염 확산과 6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수에 정부는 코로나 백신 선구매에 나섰다. 

 

정부는 글로벌 기업 백신 확보를 위해 백신도입 TF구를 구성해 지난 7월부터 선구매를 진행했고, 이후 글로벌 기업과 계약을 진행해 약 3000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보다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정부는 1400만명 분의 추가 백신을 확보하기로 결정해, 총 44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2021년 2~3월 먼저 도입하고,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그 이후 수입될 전망이다”며 “예방법종준비를 사전에 완료해 접종 체계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