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1일 '공도 시민청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도 시민청 건립은 (구)공도읍사무소 부지 3942㎡에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ㆍ체육ㆍ복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공도 시민청 조성을 위한 첫 단추로, 입지여건 분석, 개발 방향 및 발전 전략, 교통 접근성,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도시경영연구원 김석준 본부장의 보고 및 효율적인 공론화 방향에 대한 의견과 진입도로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제시, 벤치마킹, 콘텐츠 개발 등 많은 의견들이 개진됐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공도읍을 비롯한 시 서부권 지역에 부족한 문화ㆍ체육ㆍ복지시설이 보강돼 해당 지역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침체된 공도읍 도심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 자리는 공도 시민청 건립을 위한 시작이자 방향을 잡는 중요한 자리”라며 “제시된 의견들을 잘 반영해 시민이 주도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용역을 내실 있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성=박희범ㆍ
평택시는 14일 "'스타필드 안성' 개점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날 유튜브로 진행된 비대면 언론브리핑에서 스타필드 안성 개점과 관련, 국도 38호선의 극심한 교통정체 예상에 따른 교통개선대책 필요성을 발표했다. 시 등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안성시 공도읍 안성 IC 부근에 위치하며 오는 25일부터 순차 개점을 시작, 10월 7일 전면 개점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안성은 연면적 23만4703m2에 이마트ㆍ쇼핑몰ㆍ영화관ㆍ키즈파크ㆍ아쿠아필드 등이 입점 예정인 대형복합시설이다. 스타필드 개점시 일일 차량 1만9000대(주말 3만8628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당시 안성 IC에서 스타필드까지 직결램프를 개설해 국도의 교통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심의됐다. 하지만 직결램프 공사 중 암반이 발견, 스타필드 개점 전 개통이 불가해 평택시는 경기도와 안성시, 스타필드 측에 진입도로 개통 후 개점을 강력,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욱이 안성IC~스타필드 간 직결램프가 개설되더라도 국도 38호선의 교통체증이 예상됨은 물론 진입램프 개설 전 개점할 경우 국도 38호선뿐 만 아니라 고속도로까지 교통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