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가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를 통해 어린이 화재예방 의식 제고에 적극 나섰다. 11일 분당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분당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다. 화재예방 및 안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 손그림 포스터 작품을 접수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분당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분당서는 심사를 통해 총 10점(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선정해 '분당소방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2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홍보물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분당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과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럽의 한 마트에서 일본 기모노를 입은 여성의 그림이 그러져 있는 '김치 소스'가 판매돼 논란이다. 1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스페인의 한 업체는 한국 김치 소스를 판매하면서 일본 기모노그림을 삽입하고 제품 중국어 설명란에는 파오차이로 표기하고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런 김치 소스가 판매되면 자칫 유럽인들에게 일본 음식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건 유럽인들이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K푸드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 지금 이런 잘못된 표기와 디자인은 바꿔 나가야 한다"며 "내년부터 '한식 세계화 캠페인'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독일의 국민마트로 불리는 알디(ALDI)에서는 자사 홈페이지에 '김치'를 '일본 김치'로 소개해 논란이 됐던 바 있다. 과거 이 업체는 김치 제품에 독일어와 이탈리아어로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문구가 쓰여져 있어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부천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소형차를 들이받아 승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28분쯤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운전기사 60대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다마스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70~80대 여성 2명이 각각 허리 통증 및 두통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3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다가 다른 차선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피하기 위해 다시 돌아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안성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20분쯤 안성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불이났다. 불은 교실 내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보관하는 장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실 내에서 연기가 나자 학교 관계자가 화재를 진압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학생들이 외부 활동으로 교실을 비운 상태라 연기 흡입 등의 피해는 없었다. 다만 보관 중이던 다수의 휴대전화가 열기로 인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배터리 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