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6일 오전 태국 방콕의 방콕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태국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콕 / 고태현 기자 ]
인도‧아세안 신남방 시장 진출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각 6일 태국 경제부총리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태국 방콕의 방콕컨벤션센터에서 주린 락사라위짓 태국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며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주린 부총리와 면담에서 7년 전 태국을 방문했던 일화와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 팟타이를 즐겨 먹는다며 친근감을 표시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주린 부총리는 김 지사와 대화 내내 흡족했고, ‘유명 팟타이 음식점을 소개해 달라’는 김 지사의 말에 잠시 고민하다 음식점 1곳을 직접 소개해 주기도 했다. 김 지사와 주린 부총리는 면담에 이어 ‘2023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개막식에 함께 참석한 뒤 전시부스를 직접 둘러봤다. 김 지사는 “40년 전부터 방콕을 여러 차례 왔는데 올 때마다 방콕과 태국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태국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태국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이런 상황에서 지페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