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모든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보편적 상병수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합니다 소확행 공약'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열심히 일한 국민들이 지치고 병이 들 때 치료를 넘어 휴식까지 보장하는 것이 제대로 된 복지국가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일하는 사람이 아플 때 충분히 쉬고 회복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하는 상병수당은 182개 국가 중 174개 국가에서 실시할 정도로 보편적인 제도"라면서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미국과 더불어 상병수당을 실시하지 않는 나라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장의 소득 때문에 건강을 포기하게 둬선 안 된다"라며 "주기적인 팬데믹을 걱정하는 시대, 아플 때 생계 걱정 없이 쉬게 하는 것도 방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법상 상병수당 지급 근거가 마련돼 있다"며 코로나 시기 약 50만 명이 상병수당과 유사한 성격인 코로나 자가격리자 지원금을 받으면서 상병수당을 체감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정부가 내년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사실과 함께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조기 시행하도록 하겠다"라며 "아파도 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육군사관학교 출신 조동연(39)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를 '1호 인재'로 영입했다. 이 후보는 30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조 교수 영입 사실을 발표하며 "경제가 성장하고 공정한 질서가 유지되는 사회, 합리적 사회, 젊은 미래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로 가야한다. 젊은 청년세대들의 문제가 곧 우리 사회의 문제 그 자체"라면서 "기회 총량의 부족으로 청년 세대가 편 갈라 싸우는 참혹한 현실을 만든 데 대해 기성세대가 깊이 반성하고, 반성을 넘어 책임질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1982년생인 조 위원장은 '워킹맘'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국방 전문가다. 또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혁신을 지원하며 국방과학기술을 연구한 국방 과학자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앞으로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데 핵심은 미래산업인데, 그 중심에 항공우주산업이 있다"며 "조 교수께서 연구하신 항공우주분야에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수님이 뉴 스페이스(New Space)를 추구하는 것처럼 민주당 선대위의 뉴 페이스가 되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내년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일 전 180일인 오는 12월 3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와 주요 위반사례를 안내하고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맟 교육감 등은 12월 3일부터 선거일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추진실적이나 활동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발행하거나 배부 또는 방송할 수 없다. 또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와 근무시간 중에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 등이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정당이나 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조직 또는 시설은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고 기관·단체 등의 설립이나 활동내용을 선거구민에게 알리기 위해 정당·후보자의 명의나 그 명의를 유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전할 수 없다. 또한 누구든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행위가 금지된다. 선관위는 이를 간판·현수막 등의 광고물을 설치·게시하는 행위, 표찰 등 표시물을 착용 또는 배부하는 행위,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제작·판매하는 행위,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 또는 반대하는 내용이 있거다 정당·후보자의 명칭·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최근 벌어지고 있는 당내 선대위 내홍과 관련해 "당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이 돼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설쳐서 대선 캠프가 잡탕이 됐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30일 자신이 운영중인 청년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이준석 대표가 당직을 사퇴해도 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치루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벌써 자리싸움이니 참 한심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윤석열이 와서 당을 망치고 있다"는 글에는 "당 대표를 겉돌게 하면 대선을 망친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 당 대표 선거에서 떨어진 중진들이 몰려다니며 당 대표를 저렇게 몰아세우니 당이 산으로 간다"면서 "밀려난 중진들이 대선보다 자기 살길 찾기에 정신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 구성과 일정 등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이른바 '이준석 패싱' 논란인데, 이 대표가 이날 오전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면서 사퇴를 포함한 중대결심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노준형, 이하 ICT대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ICT대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ICT대상’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산업∙경제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ICT 우수 중소·중견·벤처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5G 2점, ▲지능정보 2점, ▲ICT혁신 5점(신성장 1점, 일자리 2점, 해외진출 1점, 복지 1점) 등 3개 부문에 대한 9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각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신뢰도, 미래지향성 등 기업 현황과 독창성, 우수성, 경제기여도 등 기업 성과 등을 엄격히 심사했다. 5G 부문 대상은 다양한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5G 네트워크 인프라 조성을 선도한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에게로 돌아갔다. 우수상은 5G 광케이블 포설 공사에서 표준공법과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적용한 ‘㈜유진인프라코어(대표 주경선)’가 선정됐다. 지능정보 부문 대상은 인공지능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 플랫폼 제공을 통해 의료분야 생
동물 친화적 가치를 중시하는 비건 패션 핸드백 브랜드 'HEUREUX 오르바이스텔라'(이하 오르바이스텔라)가 유기동물을 위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르바이스텔라는 임직원들이 브랜드 론칭 2주년을 기념해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운영 중인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르바이스텔라 임직원들은 유기동물보호센터 직원들과 함께 견사 창문의 단열필름 부착 및 유기동물 간식 먹이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지난 17일 KBI 그룹 계열사가 진행한 유기동물 돕기 후원 바자회와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르바이스텔라는 동물가죽을 대체하는 소재인 합성피혁으로 애니멀 프렌들리 제품인 비건 핸드백만 제작하는 패션 브랜드다. 그간 반려동물의 행복을 추구하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브랜드 가치 철학에 맞춰 동물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김동호 오르바이스텔라 사업부 본부장은 "애니멀 프렌들리 브랜드 답게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동물 친화적 제품 출시와 각종 마케팅 활동으로 진정성 있는 동물 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두환 씨가 생전 자신의 과오에 대해 일말의 사과나 반성을 하지 않고 사망하자 5.18 단체들은 "죽음으로 진실을 묻을 수 없다"고 원통해 했다. 5.18 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 씨가 죽더라도 5.18의 진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학살자 전두환은 자신이 5.18과 무관하다며 구차한 변명과 책임 회피로 일관해 왔다"라면서 "계속되는 거짓말과 왜곡으로 국민과 대한민국 사법부를 기망한 전두환은 반성과 사죄는커녕 자신의 회고록으로 5.18 영령들을 모독하고 폄훼하면서 역겨운 삶을 살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겨운 삶을 살았던 학살자 전두환은 지연된 재판으로 결국 생전에 역사적 심판을 받지 못하고 죄인으로 죽었다"라면서 "그동안의 재판이 무고한 시민을 학살한 책임자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는 '역사적 심판'이 되기를 기대해 왔지만, 그의 죽음으로 이마저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아울러 "우리는 오월 학살 주범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고 만고의 대역죄인 전두환의 범죄행위를 명명백백히 밝혀 역사 정의를 바로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배덕훈
23일 역사에 씻을 수 없는 과오와 상처를 남기고 사망한 전두환 씨와 관련해 여야 대권 주자들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책 발표를 마친 뒤 전두환 씨 사망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 국가권력을 찬탈했던,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께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대 범죄 행위를 인정하지도 않은 점을 참으로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통령 예우를 박탈당했으니 전두환씨라고 하는 게 맞겠다"라면서 "전두환 씨는 명백하게 확인된 것처럼 내란 학살 사건의 주범으로 최하 수백 명의 사람을 살상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조문 계획을 묻는 말에 "현재 상태로 아직 조문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다소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일단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 씨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는 "지금 돌아가셨고 상중이니까 정치적인 이야기를 그 분과 관련지어 하기는 시의적
상지대학교가 본교 무역학과 학생들이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대학생 FTA활용 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지대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2개 팀으로 김승겸, 김성은, 배진욱, 고예지, 남민주, 엄태한, 한지훈 학생이다. 학생들의 논문은 사업 책임교수인 박세훈 교수와 이재성 교수가 지도했다. 상지대는 KOTRA와 협약을 통해 FTA 관련 기본 지식 및 기업의 FTA 활용 실무 지식을 습득하는 교과목을 학기별로 운영 중이다. 상지대 이석준 인재개발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국제무역, 통상 등 FTA 활용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여행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세계문화유산이자 아름다운 여행지인 수원화성을 알리고 멋진 풍광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신문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제17회 수원화성돌기' 행사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신문과 수원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8세기 과학·건축·예술이 집적된 독보적인 건축물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화성돌기 행사는 서장대, 장안문, 용연, 연무대를 코스로 진행되는데, 경기신문의 유튜브 채널인 'KG TV'에서 라이브로 방송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위드코로나 시대 떠나 볼 국내 여행지로 각광받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온라인으로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와 함께 소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한층 더 재미있게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실시간 미션 수행자 및 라이브 방송 참여 시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된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