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4일 관공서나 어린이집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세먼지 안내 전광판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미세먼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픈 API는 데이터나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하고 사용자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시각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는 시 전역에 설치된 17곳 미세먼지 측정소에서 수집한 미세먼지 지수를 비롯해 기상정보, 활동지수 정보 등도 함께 제공돼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용인 홈페이지(http://u.yongin.go.kr/)에 접속하면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 스마트폰, PC, 탭을 활용해 두면 상시 안내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오픈 API 소스에 모기예보제 정보도 추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전광판 보급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 서비스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서부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경찰서 직원과 경찰발전협의회는 자발적 모금을 통해 총 320여 만원을 모았다. 이는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7곳에 나눠 지정 기탁됐다. 전달된 성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정,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 계층 11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작은 도움의 손길이 추석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우리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가 수확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 및 농정간담회를 진행했다. 용인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처인구 백암면 정기헌 포도농가에서 추석을 앞두고 출하가 필요한 포도 수확작업을 도왔다. 참여한 인원들은 봉지에 싸여있는 포도를 수확하고, 종류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한 후 상자에 포장하는 작업을 함께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개선 대책과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정간담회를 가졌다. 정기헌 포도농가 대표는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기준 의장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장마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겹쳐 어느때 보다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용인정)이 23일 학급당 학생수 적정수준을 20명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서울과 경기도의 과학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 15명인 반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433개교는 31명 이상이며, 6558개교는 21명에서 30명 사이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이 의원은 학급당 학생수가 많을수록 학습 여건과 방역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일수 차이가 학습 격차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특히 학급당 학생수 기준은 교육감의 규칙으로 정하고 있어 학급당 학생수 감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강제할 수 없는 구조를 지적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법률로 학급당 학생수 적정 수준을 20인 이하로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학급당 학생수의 단계적 감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탄희 의원은 “교육부의 역점 사업인 그린스마트스쿨사업, 쌍방향 온라인 수업 역시 학급당 학생수 감축이 확보되지 않으면 실효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
용인시청에서 민원인과 직원의 출입 업무를 담당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A(24)씨는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 중이며, 시청 지하 1층에서 청원경찰과 함께 출입자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A씨는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로 근무하던 중 지난 19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23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근무 중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A씨와 함께 업무를 담당하던 희망근로사업 참여 여성 1명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진행한 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접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 청원경찰 12명에 대해 진단검사 후 능동감시를 결정했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시는 A씨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하 1층 등 시청사 내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삼성전자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용인시 아동들을에게 교통안전물품을 전달했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지역아동센터에 머무는 아이들이 늘어났다는 소식에 아이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교통안전물품 전달을 기획했다. 전달한 교통안전물품은 야광 비즈와 빛 반사 스티커를 부착한 키링으로, 아이들 가방에 부착하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저녁 시간 아동들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임직원 및 가족 924명은 핸즈온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각자 집에서 안전 키링을 1256개를 제작했다. 키링 제작 키트 등 구입 비용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제작된 물품은 NGO단체인 ‘따뜻한하루’에서 최종 검수했으며,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172권과 함께 용인시 각 지역아동센터로 전달된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 Foundry사업부 김정희 프로는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와중에 아이들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이 있어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용인도시공사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지구 풍덕천동 678-1번지 일원 83,251㎡ 지역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풍덕천 1구역 개선사업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116면 규모의 지하주차장 신설과 주민공동 시설 등의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82억원 규모로 현재 주차장 설계 등에 착수하였으며, 내년 6월부터 1년 동안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영상 설명회는 공사 홈페이지(http://www.yuc.co.kr) 및 유튜브‘용인도시공사’채널에 게시된 영상자료를 통해 진행된다. 의견이 있는 주민과 관계자는 다음달 7일까지 의견제시와 질문을 공사 담당자(031-330-3997)에게 할 수 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취지와 추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 까지 비대면 업무 소통 방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22일 화재 등 안전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화기 105대를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 가구를 추천받고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이에 화재사고에 취약한 다세대주택이나 빌라에 거주하는 차상위층, 홀로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 가정 등 105가구를 선정했다. 특히 장애인,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 65세 이상 홀로어르신 등 75가구엔 기존 분말 소화기에 비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한다. 소화기는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사고에서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소화기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가 지난 7월 20일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아기 판다의 이름을 짓기 위한 공모전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에버랜드의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SNS 채널과 판다월드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주한 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현재 생후 60일이 지난 아기 판다는 현재 몸무게가 10배 이상 늘며 모녀가 함께하는 특별 보금자리에서 지내고 있다. 판다는 몸무게 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은 관계로 아기의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투표 결과를 종합해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이하는 다음달 28일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Z폴드2, 에버랜드 이용권, 에버랜드 한정판 꿀잼 패키지 등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기 판다의 철저한 건강관리와 외부환경 적응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일반 공개를 검토하고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와 용인시지부, 원삼농협 직원 20여명이 21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율곡마을을 찾아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NH농협은행 측은 지난 8월에도 농협은 혹서기를 겪는 율곡마을 농업인들을 위해 냉장고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당초에는 물품 지원과 함께 환경정비 활동이 예정됐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직접 방문은 연기됐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되고 있고, 마을의 일손부족 등으로 인한 문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용기 글로벌사업부장은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더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율곡마을을 방문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활동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