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가 15일 기흥구에 위치한 서울헬스케어 종합건강검진센터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동암의학연구소 서울헬스케어허브는 지역의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을 위한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검진센터의 다양한 소식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뇌혈관 질환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석종섭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은“형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행복을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24일까지 온라인 화상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대상으로 선정된 백암생활개선회, 처인작목반 등 2개 단체 소속 농업인 50여 명이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총 5회차로 진행되는데 전문 강사가 짐볼, 폼롤러, 고리밴드와 같은 소도구를 이용해 신체 균형을 바로 잡고 근육강화 방법을 교육하고 스트레칭 등을 지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농작업 위험 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개인보호구 보급, 시설하우스 작업 안전 개선 사업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조 교육이 육체노동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소방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초등학생의 안전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자료를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자료는 가정에서 각종 재난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났을 때 꼭 알아야 할 생존전략지식’을 주제로 한 화재 대처 방안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설명한 응급처치 분야다. 소방 관계자는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오는 19일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0호인 기흥구 지곡동 한산이씨 음애공파고택에서 온라인으로 ‘시가 있는 역사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용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한다. EBS 한국사 강의로 알려진 ‘큰별쌤’ 최태성 씨가 ‘시가 있는 역사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 한다. 음애 이자 선생의 시 ‘자탄’을 비롯해 이방원・정몽주의 시조 ‘하여가’와 ‘단심가’, 서정주, 이육사 시인의 시를 함께 읽으며 당대의 역사를 조명한다. 아울러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댓글을 통해 강연자와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를 노래하는 밴드 ‘빈티지 프랭키’가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육사의 ‘청포도・꽃’, 윤동주의 ‘길’ 등의 시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해 감미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시와 음악으로 달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문화재청의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이 고택을 활용해 매년 2차례 인문학 강좌와 공연을 곁들인 역사콘서트
용인시는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지원하고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29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원삼‧백암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복구계획 확정과 지급까지 통상 2개월에서 3개월이 소요된다. 때문에 시는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고 공공시설 등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예비비를 편성했다. 시는 우선 29억 가운데 13억 6000여만원을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해 주택 침수‧파손, 농경지 침수, 축사‧산림 훼손 등의 피해를 본 541가구에 지급한다. 아울러 공공시설 등의 복구를 위해 장비임차비, 실시설계비 등으로 15억2500여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유실, 산사태, 공공시설물 파손 등 124건 6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어 이를 복구하는데 121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와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선 지급키로 결정했다”며 “공공시설 등의 복구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당진시, 안성시와 함께 지역문화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3개 도시가 공동으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주요 관광정책 공유와 관광 교류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연계 관광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주교 관련 관광자원・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들 3개 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와 깊은 인연이 있다. 당진시에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가 있고 안성시엔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있는 ‘미리내성지’, 용인시엔 김대건 신부의 사목 활동지로 알려진 ‘은이성지’가 있다. 이에 3개 도시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천주교 연계 관광상품 홍보 및 관광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깃든 3개 도시가 상호 협력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
단국대학교가 온라인 라이브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 측은 당초 죽전캠퍼스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단국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이야기’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온라인 입시 설명회를 통해 참여를 위한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장 입시설명회의 경우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약 170명으로 제한됐지만, 온라인 채널은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국대학교는 이날 아주대학교와 숭실대학교의 입학처 담당자도 초대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폭 넓은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행사 1부에서는 단국대, 아주대, 숭실대의 2021학년도 수시 입지지원 전략을 들을 수 있고 2부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궁금증을 해소하는 Q&A 시간도 갖는다. 한편, 단국대는 2021학년도 수시전형에서 325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10일 수도요금 소액체납자를 2천여 명에 체납처분통지서와 간편납부안내문을 배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내문 배부는 소액체납자가 체납 사실을 몰라 갑작스럽게 단수처분 되지 않도록 요금 납부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5만원부터 50만원 미만의 금액을 4회이상 체납 중이지만 연락처가 없어 관리가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지서를 교부한다. 통지서엔 체납 요금, 납부기한, 요금 납부 방법, 상세 상담 제공을 위한 수도체납팀 유선 번호 등이 기재됐다. 통지서를 받은 체납자는 지정된 납부기한 내 밀린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완납이 어려울 경우 수도체납팀으로 연락하면 사정에 맞게 분할 납부하거나 압류・정수처분 등을 보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모집한 용인6000+ 희망일자리 근로자 58명을 배치해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하루 4시간씩 체납처분통지서를 교부하고 계량기 등을 점검하도록 했다. 시는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 상담을 최소화 하도록 체납자가 핸드폰 문자로 수용가번호와 수용가명을 보내면 담당자가 전화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체납민원인들이 단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사
낙하산 인사로 논란을 빚었던 용인도시공사 간부가 개인 감정을 앞세워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거나 막으라고 직원에게 막무가내식 해결을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유는 도시공사 계정의 유튜브에 자신이 나온 영상을 재생하면 일부 언론이 도시공사의 인사의혹을 제기한 콘텐츠가 관련 영상으로 함께 노출됐기 때문이다. 지시를 받은 직원은 우선 해당 간부의 발표 영상만 삭제했지만, 오히려 이같은 조치는 외부로부터 더욱 큰 궁금증만 자아내는 결과로 이어졌다. 용인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공사 측은 혁신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도시공사의 미래와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이 자리에서 도시사업본부장과 시설운영본부장, 상임고문 3인의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다. 각 임원들의 발표영상은 지난달 19일 도시공사 계정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지만, 최근 갑자기 도시사업본부장 A씨의 영상만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유는 A본부장이 자신의 영상이 재생되면서 관련 영상으로 노출되는 콘텐츠에 불편함을 느껴 관련 영상 삭제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A본부장이 지적한 일부 영상들은 백군기 용인시장이 자신의 친인척과 교회 소속 지인을 도시공사 간부로 이미 내정했다는 일부 언론사의 의혹
용인시의회는 9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상수 부의장(포곡‧모현읍,역삼‧유림동/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의원 전원의 동의로 채택했다. 김상수 부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행정안전부는 5월 2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 3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내용인 주민조례발안제도, 주민자치회 구성, 인사권 독립 및 정책전문위원 배치 등의 사항이 광역의회에 한정되어 있어 기초의회의 실질적인 권한 강화나 역할 제고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분권을 염원하는 기초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바람과 열정을 담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에서 채택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취합해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