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평생학습관에서 오는 31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하는 제44기 정기교육의 수강생 86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하며,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종전보다 정원을 50% 축소했다. 강좌는 7개 분야 88강좌로 구성됐다. 한식조리기능사 등 조리분야 21강좌와 헤어미용자격증 등 헤어뷰티분야 6강좌, 양장기능사 등 기술실용분야 11강좌를 운영한다. 또 컴퓨터활용2급 자격증 등 정보화분야 8강좌, 영어회화 등 인문교양분야 14강좌, 독서논술지도사 등 직업능력분야 10강좌, 수채화&데생 등 문화예술분야 18강좌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용인시민이나 관내 직장인, 시에 등록된 재외국민이나 결혼이민자 등이다. 수강료는 강좌 기간 및 시간에 따라 3만원에서 11만2000원이며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하려면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yongin.go.kr)에서 PC나 모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지난 43기 정기교육 강좌가 폐강됨에 따라 이들 수강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리도
용인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0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관내 중소기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고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서 1년 이상 본사 또는 주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5인이상 300인미만의 상시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또 2019년 7월 3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고용증가율 5% 이상, 신규 채용한 인원이 3~5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각종 기업 지원사업 우대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선정 가점 ▲용인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1년간 유예 등의 혜택이 있다. 신청은 시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yeli3042@korea.kr)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참여한 기업 가운데 고용 증가율이나 정규직 채용률, 근로조건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운 가운데 이번 제도로
용인시는 7일 2학기 등교 개학에 대비해 관내 초등학교 앞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01곳에 대해 다음달 3일까지 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 정문으로부터 200m 이내에 있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학교 매점, 문구점 등이다. 시는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판매금지식품 판매 ▲기본 위생수칙 준수 ▲기타 관련법령 위반사항 등을 주로 확인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이들 업소에 손 소독제와 청소용 소독제 등 1520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2학기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완화함에 따라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학교 앞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최근 처인구 주민을 중심으로 민원이 발생한 생활폐기물 소각장 처리시설 부지선정 계획을 사실상 보류했다. 대신 지난 2017년 수정된 ‘제3차 폐기물처리 기본 계획’에 따른 대체시설 신설 및 증설에 대한 기조는 유지된다. 6일 백군기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관련 실시간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소각장 신규설치 후보지로 논의된 4개 지역을 '입지선정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9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을 위해 ‘용인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 입지선정계획’ 을 공고하고 소각장 설치 희망지역을 모집했다. 이 과정에서 논의된 지역은 용인시에 계획 중인 ‘플랫폼시티’ 내 부지 소각장 신설계획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의 ‘용인환경센터’ 내 소각장 추가 설치 방안이다. 또, 일부 지역은 주민들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유치신청을 포기하기도 했다. 결국 2차례 공고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지난달 21일 처인구 이동면 덕성3리와 4리 지역이 유치를 희망했지만 처인구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대의견이 일어났다. 결국 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신설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에 당초 논의된 4곳의 후보지를 모두 올리지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의 시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 측은 만성질환을 앓거나 건강상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스피커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전국 30여 지자체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국비 4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보건소는 10월부터 스마트폰을 보유한 홀로 어르신과 현재 방문건강관리를 받는 어르신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대상자에겐 활동량을 체크해주는 스마트 밴드와 체중계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AI스피커를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혈압계, 혈당계 등 맞춤형 기기를 제공한다. 대상자가 이들 기기를 통해 매일 건강 상태를 측정하면 스마트폰 앱에 자동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자가 원격으로 관리한다. 관리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개별 상담과 미션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돕고 이상 수치가 나오거나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으면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보건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간호사 6명과 행정사무원 1명 등 7명의 담당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의 한 골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부 2명이 매몰된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1분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관리동에서 작업 중인 A(35)씨와 B(43)씨의 하반신이 토사에 묻혀 1시간 여만에 구조됐다. 구조된 A씨와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현재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골프장 관리동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1분쯤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인해 관리동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의 하반신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사고를 당한 인부들은 출동한 소방인력에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용인정)은 용인시 기흥구 법화산과 수지구 대지산을 연결하는 등산로를 설치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6-49번지 일원 대지산과 법화산 사이를 연결하는 보도교를 설치하는 사업에 쓰인다. 법화산과 대지산은 43번 국도조성으로 기흥, 수지구를 하나로 잇던 산림이 단절되면서 수년간 연결로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2018년에는 주민 7500여명이 연결등산로 설치에 서명하면서 눈길을 끌었으나 이듬해 행안부 특교세 건의가 반영되지 않으며 좌절된 바 있으며, 이 의원은 등산로 연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흥구와 수지구 인접 지역주민 40만명이 이용하게 될 이번 연결등산로 설치는 갈라져 있던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산줄기 연결을 통한 생태복원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탄희 의원은 “법화산과 대지산 연결등산로가 특교세 확보로 실현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던 다리를 되도록 빨리 설치할 수 있도록 진행 과정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또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 등 더
용인대학교는 ㈜에이치앤티로부터 쉴드브이 살균소독제 2ℓ 8400개를 기부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살균 소독제 전문업체인 ㈜에이치앤티는 생활 방역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살균소독제를 무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미 서울시와 광명시 등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고 있는 기업이다. 기부 받은 살균소독제는 약 1억원 상당으로, 학교 측은 2학기 개강에 앞서 학생 모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박선경 총장은 "살균소독제 기부는 실기·대면 수업에 참여하는 교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이치엔티의 나눔을 바탕으로 안전한 캠퍼스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소속 건축직 공무원 2명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시는 5일 양승복 건축과 건축행정팀장과 설정근 도시디자인과 광고물행정팀장이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건축 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꼽히는 건축사는 건축물 설계 및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자기 시간을 줄여가며 배움에 힘쓰는 공무원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함께 배우고 후배 공무원들을 끌어주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는 현재 이들을 포함해 5명의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공무원이 근무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