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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스마트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 기관 선정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의 시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 측은 만성질환을 앓거나 건강상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스피커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전국 30여 지자체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국비 4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보건소는 10월부터 스마트폰을 보유한 홀로 어르신과 현재 방문건강관리를 받는 어르신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대상자에겐 활동량을 체크해주는 스마트 밴드와 체중계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AI스피커를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혈압계, 혈당계 등 맞춤형 기기를 제공한다.

 

대상자가 이들 기기를 통해 매일 건강 상태를 측정하면 스마트폰 앱에 자동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자가 원격으로 관리한다.

 

관리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개별 상담과 미션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돕고 이상 수치가 나오거나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으면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보건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간호사 6명과 행정사무원 1명 등 7명의 담당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시작된 비대면 문화에 맞춰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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