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상공회의소 서석홍 회장이 14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11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서 회장은 3년의 임기 동안 도내 22개 상공회의소를 대표해 상공인들의 경제활동 조성과 권익을 대변하게 된다. 서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25, 26대 부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3대 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재경 영남대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동선합섬과 (주)동선모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서 회장은 “국내총생산의 24.8%를 담당하고 93만여개의 기업이 소재한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도를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서석홍 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에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 부회장에 성희승 경기동부상의 회장과 이택선 오산상의회장, 감사에 이민형 포천상의 회장, 사무총장에 김철환 의왕상의 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청 푸른공원사업소에서 근무 중인 공직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확산을 막기 위해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푸른공원사업소에 근무하는 공직자 A씨가 1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재택에서 근무하고 9일 사무실에 출근했다. 이어 10일 발열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11일 오전 확진으로 판정됐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역학조사와 검사결과 통보에 따른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A씨가 근무하는 해당 과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자택대기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 중동 한 상가에 위치한 푸른공원사업소는 지난달 3일에도 근무 중인 공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소지가 용인시로 등록된 시민들은 누구나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애 시 최고 1000만원,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할 경우 최대 48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보장기간은 내년 3월 10일까지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DB손해보험㈜ 콜센터(1899-7751)로 전화해 사고접수나 담보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청구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이며, 후유장애가 있을 경우 판정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자전거 도로와 안전교육 등 유·무형 인프라를 확충해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용인시와 성남시, 광주시의 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2021년 지역사업단 운영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경영 애로 현장 컨설팅 ▲스타트업 육성지원 ▲지역기반기업 육성지원 ▲ICT‧SW산업 육성지원 ‧가구산업 육성지원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사업을 총괄하는 양재수 단국대 교수는 “지역 내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NH농협 용인시지부가 9일 농협 용인사랑카드 발전기금 2억원을 용인시에 전달했다. 용인시와 농협 용인시지부는 지난 2005년부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 용인시지부는 법인카드와 복지카드 등 카드 사용액 일정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용인시에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매년 용인사랑카드 발전기금에 감사하며 전달된 기부금은 용인시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의도 지부장은 “제휴카드 발전기금이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선인식 기능인 RFID 기반의 종량제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49곳으로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지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phj0717@korea.kr)이나 팩스(031-324-2339)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단지가 지난해 4~9월에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과 올해 4~9월 배출량을 비교해 가장 많이 감량한 단지 6곳을 선정한다. A그룹(300~500세대)과 B그룹(500세대 이상)으로 나눠 최우수 단지에 각 200만원과 300만원, 우수단지에는 100만원과 150만원, 장려상을 받은 단지에는 각 7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방안을 찾기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생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비와 도비 7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일자리 정책 마켓에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중소 수출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3년간 6억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아이디어는 SNS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를 고용, 해당 인플루언서가 SNS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은퇴한 무역전문가를 수출 초보 기업에 멘티-멘토로 연결해 맞춤형 수출 컨설팅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국비 50%를 포함해 사업비 48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경험이나 인력이 부족한 수출 초보 기업에는 무역 실무나 마케팅, 바이어 발굴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은퇴한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판로·수출 확대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위기를 돌파하고 기업의 질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10일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뒤 공사를 하지 않아 장기간 방치된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 공작물 설치 등의 개발행위는 최초 허가 기간 2년을 부여하고 그 외 토지의 형질변경, 물건 적치 등의 행위는 사업 성격 및 규모 등을 고려해 기간을 판단한다. 또, 허가 만료일까지 공사를 끝내지 못해 기간을 연장할 경우 1회 1년 이내의 범위 내에서 최대 2회까지만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최초 허가일로부터 4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허가 기간을 연장할 경우엔 허가를 받은 사람이 비탈면보호, 가배수로, 임시침사지 등의 피해방지시설을 설치해 인근에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 이미 허가일로부터 4년이 지난 허가지에 대해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청문을 거쳐 허가 취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아울러 이미 착공한 허가지의 경우 허가기간, 공사단계, 피해방지시설 설치 수준 등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만 1회 1년에 한해 기간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한편 시는 허가 기간이 만료돼 허가가 취소되더라도 허가를 받은 사람이 제출한 이행보증보험을 사용해 원상복구 할 수 있도록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과 재건축에 대한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의 방식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수지구의 풍덕천동, 상현동, 죽전동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8곳이 리모델링을 위한 조합 인가를 받았다. 또, 2곳의 단지가 지난달 인가신청을 접수했다. 리모델링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재건축에 비해 사업추진이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리모델링은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는 재건축과 달리 기존의 건물 골격은 유지하고 증축 혹은 개축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안전등급을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하는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의 경우 B등급 이상은 수직증축, C등급 이상은 수평증축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재건축은 준공 후 30년 이상이 필요조건이지만 리모델링은 15년 이상이면 착수가 가능하다. 다만 증축의 형태이기 때문에 세대수 증가는 기존의 세대에서 15%까지로 제한된다. 재건축 사업과 비교해 사업이 용이하지만 조합 설립 인가 후에도 행절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 증축 계획
용인시가 4만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처인구 역삼동 수지구 죽전1동, 상현1동 분동을 추진한다. 처인구 역삼동의 인구는 4만 4,675, 수지구 죽전동은 5만 6,882명, 상현1동은 4만 8,649명이다. 분동이 검토되는 지역은 소규모 지자체 보다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주민들은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었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잇단 아파트 건립으로 예상되는 인구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역삼동, 죽전1동, 상현1동을 각각 2개동으로 분동할 계획이다. 분동을 검토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지조사를 진행, 지난 8일부터는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분동 관련 계획과 일정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오는 6월 분동 관련 조례를 개정해 하반기 중 분동을 완료하고 임시청사를 개청할 예정이다. 분동이 완료되면 시는 기존의 35개 읍·면·동(4읍3면28동)체제에서 38개 읍·면·동(4읍3면31동)으로 바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동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등에 대비해 행정구역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