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와 남양주 주광덕시장이 6일 문화예술발전과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공연프로그램에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학과별 특화된 문화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대경대는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전공학과가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DK예술무대를 시와 공동으로 주관하면서 ‘Ready to Show’ ‘뮤지컬 세계를 위한 노래’ ‘인생은 아름다워’ ‘제 18회 광릉 숲축제’, ‘진접 철마음악회’, ‘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프로그램에 대경대 연기예술과, K-모델연기과, K-실용음악과가 참여해 왔다. 올해는 ‘금곡 상상더이상 페스티벌’에 K-실욤음악과가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양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번 MOU에는 ▲지역문화예술 항유 증대 ▲예술전공 학과와의 협업을 통한 문화소외계층 누림사업 추진 등을 세분화해 시민들의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해 대경대와 남양주시가 앞으로 파트너십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관학 협약을 계기로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 및 지역 중심 문화 균형발전을 통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구리시의회가 6일 제33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신동화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28일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교섭단체 간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가 부족했음을 언급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 후반기 원구성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 어린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신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구리시장에 의해 소집 요구된 것인데 시장이 휴가를 이유로 불참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향후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의사일정 협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양경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로 쓰레기통 설치를 제안했다. 양 의원은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 구리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보행로에 음료컵과 같은 쓰레기 무단 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구리 전통시장과 버스정류장 등 음료컵이 많이 버려지고 있는 곳부터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해 보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김용현 의원은 ‘2024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3차)’에 포함된 인창동 유수지 주차장 건립 안에 대해 ▲8호선 별내선 개통에 따른 환승주차장이 전혀 계획되지 않은 점 ▲재난 기간 사용
경기도 가평 쿠팡물류센터 준공 허가 반대를 위한 주민총궐기대회가 6일 오후 2시 남양주 화도읍과 수동면, 가평군 구암리, 대성리 주민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리 쿠팡물류센터 공사 현장 인근에서 열렸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주민들은 쿠팡이 물류센터를 짖는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한 번 없이 공사를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교통지옥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감사원 감사 촉구와 함께 선 교통대책 없는 준공허가 결사반대를 외쳤다. 김용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도 상습 교통 정체로 힘든데 '대성리 쿠팡물류센터'가 오픈하게 되면 앞으로 큰 트럭들이 365일 드나들며 소형차량들을 위협하고, 교통사고가 유발되고, 수십 년간 교통지옥속에서 살아가야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와 생활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궐기대회를 마친 뒤 대성리 물류센터 공사 현장까지 농기계 장비를 앞세워 거리행진을 벌였다. 46번 국도변에 지어지고 있는 대성리 쿠팡물류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80% 정도로 쿠팡은 공사가 끝나는 대로 허가 기관인 가평군에 준공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대성리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가평군 관문으로 평일에도 교통
구리시 동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2024년 폭염 대비 동구동 취약계층 보호 계획'을 수립한 후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기간 독거 노인가구, 중장년 1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동구동 폭염대응 TF팀은 각 가정방문 후 냉방기기를 점검하고, 선풍기, 생수, 쿨매트 등을 지원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및 폭염 대비 행동 수칙도 안내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 건강음료 지원, 밑반찬 전달,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 확인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건영 동장은 “폭염 기간에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가정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학교운동장 및 도로 등 상호점유하고 있는 공유재산에 대해 교환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환계약은 송라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시 소유 토지 1필지(2921.5㎡)를 교육청 소유 토지 20필지(6496.3㎡) 및 가양초 비금분교 본관동과 상호 교환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52억 원 상당의 시유지를 교육청이 점유하고, 40억 원 상당의 교육청 소유지를 시가 점유하는 등 상호 점유관계가 얽혀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했다. 이에 따른 교환차액 11억 8000만 원은 교육청 측에서 납부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2년 주광덕 시장과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간에 처음 논의된 이후 교환대상 필지 조사 및 확정, 의회승인, 감정 평가 및 분할 등 2년여에 걸친 양 기관의 노력 끝에 성사됐다. 이를 통해 시는 도로 부지 등의 확보로 시민들에게 공공시설 이용 안전성과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교육청 또한 학교 부지를 확보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히 공유재산의 소유권을 교환하는 의미뿐 아니라 상호 협력과 노력을
남양주시의회가 5일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의 주요 현안 사업장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폭염 속 노동자들의 안전을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도시교통위원회 합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사무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정애 부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및 이수련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오남청소년 펀그라운드 예정지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 ▲오남호수공원 야외무대 개선사업현장 등 총 3곳의 주요사업현장을 방문해 관련부서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무더운 여름철 폭염 등 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온열질환에 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각 위원회 간 벽을 허물고 합의와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이번에 합동으로 현장방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남양주시의 주요 사업들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청 소속 안바울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유도의 새 역사를 썼다. 대표팀은 지난 4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안바울의 투혼을 앞세워 독일을 4-3으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단체전은 남자 3명(73㎏급·90㎏급·90㎏ 이상급)과 여자 3명(57㎏급·70㎏급·70㎏ 이상급) 등 총 6명이 출전해 먼저 4승을 따내면 승리하는 경기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다. 단체전 6개 체급 가운데 남자 73㎏급과 여자 70㎏급 출전 선수가 없는 한국은 독일을 상대로 체급 핸디캡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혼성 단체전은 3-3 동점이 되면 골든스코어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되는데, 추첨으로 한 체급을 정해 재경기를 펼치는 방식이다. 추첨 결과 남자 73㎏급으로 정해졌다. 이에 66kg급 안바울은 자신보다 한 체급 위인 독일 선수와의 재대결로 골든스코어 경기를 진행, 5분 25초 끝에 반칙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선수들이 다 함께 노력해서 딴 한국 유도의 올림픽 첫 단체전 메달”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말고도 함께 훈련한 모든 선수가 많이 생각났다. 그래서 더 힘을 내
남양주시는 시 청소년 교류단이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국제 교류도시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6개국 청소년 국제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관내 청소년 10명이 울란바토르시에 방문한다. 청소년 교류단은 ▲6개국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제캠프 참가 ▲테렐지 국립공원 탐방 ▲현지인 생활양식 체험 ▲APU 기업 탐방 등 다양한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청소년 교류단의 한 청소년은 “몽골·중국·일본·러시아·태국의 친구들과 같이 지내며 교류할 생각에 벌써 가슴이 뛴다”라며 “이번 국제캠프에서 새로운 세상과 문화를 통해 영감을 얻고, 나 자신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거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울란바토르시와의 청소년 교류인 만큼 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쌓고,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국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교류 도시와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남양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주관으로 오는 15일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8·15 광복 제79주년 기념 ‘제28회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가족, 친지, 이웃들과 함께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으며, 오전 7시부터 1부에서는 광복절 기념식, 2부에서는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홍유릉 주변 산책로 3.5km 코스로 이뤄져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8.15 광복 기념품으로 가정용 태극기·태극기 모양 부채·USB 메모리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65인치 TV·자전거·선풍기 등의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배진성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장은 “많은 시민분들이 이번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 참가해 건강을 챙기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다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 차량 대기 및 구급 인력을 지원하며, 관련 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구리실버인력뱅크’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리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 평가 지표에 따라 2023년 재정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복수유형 대상 기관에 선정됐고, 더불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노인 일자리 사업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서 선도 지자체의 입지를 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총 3그룹으로 나뉘는 복수유형 수행기관 평가 중,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평가하는 ‘2그룹’에서 B등급으로 선정돼 1천만 원의 성과금을 받았으며, 지급된 성과금은 장비 구입 및 시설투자 등의 사업비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기여자에게 성과급으로 전달하는데 사용했다. 구리실버인력뱅크 관계자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수행기관과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성실하게 참여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신체·정신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개발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