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의회 멀티룸에서 11월 2차 의정 브리핑을 갖고 주례보고 7건과 국토교통부의 구리시 토평동2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 등에 관해 설명했다. 주례보고 7건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관리대행 변경 동의안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사업 계속비 변경 승인안 ▶별내선 복선전철 관리운영사업 위탁 동의안 ▶별내선BN4 정거장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 계속비 변경 승인안 ▶구리시-(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 보고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협의회 구성 보고 ▶구리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권 의장은 '별내선 복선전철 관리운영사업 위탁 동의안'과 관련 "집행부가 다산역~별내역 구간 중 사노동 구간의 운영비 부담 비율이 구리시에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합리적인 방안으로 재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당초 분담 비율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이어 "별내선 운영의 적자 폭 감소를 위해 이용자 증가에 따른 연계 교통망 구축계획 수립 등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 "건축물의 높이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U체크인' 서비스를 추가 접수 중이다. 'U체크인' 서비스는 남양주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돌봄 서비스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서부희망케어센터, ▲다산행정복지센터, ▲LG유플러스, ▲관리사무소의 관리·승인하에 사회복지사가 문을 개폐해 안전 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어르신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 8일 복지플랫폼 설명회를 통한 홍보로 10명이 접수했고, 이달 100여 가구의 추가 신청자를 접수했다. 서비스를 등록한 한 주민은 “다산동 복지설명회 때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돼 신청하게 되었다”라며 “비용도 들지 않고 사회복지사가 문을 열면 문자로 안내를 해줘서 안심할 수 있다”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기수 센터장은 “우리 기관에서는 올 해 총 150가구를 목표로 U체크인 서비스 등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돌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별내동 939번지 일원 Eco-Art 근린공원 내에 조성된 ‘별내 곶나리 생태마을정원’을 준공하고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별내동 마을정원사업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마을정원사 등 60여 명이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마을정원 내 커뮤니티 가든에 튤립 구근을 식재했다. 별내 곶나리 생태마을정원은 지난해 경기도 시민주도형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며, 시는 별내동마을정원사업 추진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3,000㎡ 면적에 커뮤니티 가든, 피크닉마당,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황금사철나무, 수선화 등 30여 종의 관목 및 초화류가 식재돼 내년 봄부터는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힐링과 여유의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며, 추진위원회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규용 추진위원장은 “정원의 조성만큼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남양주시와 지역 주민들이 모두 합심해 잘 가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2023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시의장, 관내 소상공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화도읍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행사에서는 여성브라스 퍼포먼스팀인 ‘브라스통’의 공연과 푸드테라피 강의전문가인 박찬우 강사의 ‘건강밥상 및 음식 인문학’ 등을 주제로 한 강연 등 소상공인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볼거리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16년 소상공인의 날이 제정된 이후 남양주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기념행사이다. 지역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소상공인 관련 정책 추진 시 지역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허우 상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고(故) 허우 상사는 지난 1951년 1월 20일에 입대해 강원 인제지구 노전평 전투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같은 해 8월 13일에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하지만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고(故) 허우 상사의 자녀 허문영씨에게 영예로운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될 수 있었다. 고(故) 허우 상사의 장남 허문영 씨는“훌륭한 교사로 사셨던 아버지의 울타리 안에서 성장한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셨던 아버님의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조안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조안행복사진관 장수사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순간을 촬영해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주민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특히 ‘찾아가는 조안행복사진관’은 조안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특색사업인 ‘행복하게 방글방글 건강하게 둠칫둠칫’과 연계해 사진 교육을 이수한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수사진을 전달받은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조안면분회 한철수 부회장은 “사실 장수사진은 본인이 직접 찍으러 가기도 힘들고 자식들에게 찍어달라고 말할 수도 없는데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실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가 마을 어르신들께도 소중하고 값진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안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색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찾아가는 조안행복사진관 뿐만 아니라 이미용
구리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 4800여 호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통해 주택가격비준표로 가격이 산정되고 이에 대한 의견 제출과 검증을 거쳐 매년 1월1일 기준 가격이 결정․공시된다. 이번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10명의 조사요원이 주택특성 조사표와 도면 등을 기반으로 현지 출장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사 기간에 2023년에 신축, 증축, 대수선, 용도변경 등이 이루어진 개별주택에 대해 우선적 현장 점검으로, ▲건물구조 ▲지붕 ▲경과연수 ▲부속건물 ▲부속용도 등 건물 특성에 대한 조사와 지적 전산자료를 활용한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특성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지방세·국세 등 각종 조세 부과, 전세보증보험이나 권리분석 등에서 필요한 주택가격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시는 인근지역의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과의 가격 균형을 유지하며 변동 상황을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명덕사 주지 우정방생스님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1만 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연탄 나눔 행사에는 명덕사 우정방생스님, 손연희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센터장, 김태완 진건읍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일부가 진건읍 소재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명덕사 우정방생스님은 “기록적인 한파에 더욱 힘들어하고 계실 지역의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과 뜻깊은 나눔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종교보다 일체중생 인간 방생이 먼저라는 스님의 자비정신이 남양주시를 더욱 밝게 빛나게 해주시는 것 같다”라며 “물가가 치솟고 살기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이번 나눔이 취약계층에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명덕사는 지난 30여 년간 종교와 관계없이 독거노인 식사대접을 비롯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에어컨 지원,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탄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
윤호중 국회의원(민주·경기구리)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서 구리시 내 4개소에서 소음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주식회사 관계자와 만나 구리시민들의 소음피해 최소화 대책 요구와 함께 갈매역 정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입수·분석한 결과 GTX-B노선 운영 시 경춘선 공용구간에서 소음기준을 초과하는 곳이 6개소이며 이 중 4개소가 갈매동 지역인 것으로 확인했다. 윤 의원은 GTX-B노선이 갈매역 정차가 예정되어 있지도 않으면서 구리시 주민들이 환경적 피해를 받는다는 점을 강력하게 지적하며, GTX-B노선 사업 관계자에게 해당 노선으로 인한 교통소음 등 환경적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과 함께 갈매역 정차방안 해법을 촉구했다. GTX-B노선 사업 일정은 오는 24일 갈매동 복합청사에 GTX-B 민자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되고 내년 2월 환경영향평가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민자구간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컨소시엄과 협상한 실시협
최근 정치권에서 '메가시티 서울'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백경현 구리시장이 13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30분가량 구리시 서울 편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백 시장은 면담이 끝난 후 "메가시티 서울로 구리시 편입과 관련해 30분간 의미 있고 뜻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구리시는 인구 19만명의 가장 작은 도시로 자족도시의 기능을 발휘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각종 개발을 통해 편익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재정·행정 권한을 유지한 상태에서 특별자치시로 편입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발의해달라고 중앙당에 건의할 생각"이라며 "차후 희망 시·군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서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시는 예전부터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도시 개발이 억제되면서 자족도시의 역할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며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된다면 구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오 시장에게 전했다. 또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되면 각종 지하철 연장 등 교통인프라가 향상돼 구리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