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쾌적한 택시 이용 환경을 조성해 택시 운행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택시 청결상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 면허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총 560대를 대상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제21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에 근거에 의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택시 운송사업자의 청결상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8일 군포시청 다목적운동장에서 청결상태 점검을 우선 진행했으며 법인택시를 대상으로는 오는 13일 법인택시 차고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검사 ▲차량 내부 악취 발생 여부 ▲차량 내 음식물 찌꺼기 등 잔존 여부 ▲안전벨트 작동 여부 ▲택시운전자격 게시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시정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 조치하도록 행정지도 및 계도하고, 주요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결상태 등 준수사항을 지도·점검하겠다”며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들께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나라와 가족 위해 헌신한 우리의 영웅! 어버이의 젊은 날을 기억합니다” 군포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오후 2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하은호 군포시장, 지역 내 주요 인사, 노인복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유공자 등 총 23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남다른 정성과 헌신으로 효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경로효친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호종 관장도 “나라와 가족을 위해 헌신한 우리의 영웅, 모든 어버이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장기영의 축하 공연,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을 담은 사진
군포시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대표 행사인 ‘제25회 군포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군포시와 군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포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포시민체육광장 제2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탁구장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생활체육 현장에서 뿌리 내린 탁구의 열기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남녀 개인단식과 단체전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단식은 5월 31일 토요일, 통합부수(-1부 ~ 11부), 실버부, 시민부로 구성되며, 인원 미달 시 인접 부수와 통합해 운영된다. 단체전은 6월 1일 일요일, ‘통합1군(-1부~8부)’과 ‘통합2군(8부~11부)’으로 편성돼 열띤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 자격은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직장 재직자 중, 2025년 협회 등록을 마친 회원에 한하며, 미등록자의 경우 시민부 개인전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주민등록초본 등 증빙서류를 대회 당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접수는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탁구왕’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하고 투
한세대학교는 오는 13일과 14일 재학생과 동문,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2025년 오순절 축제를 개최한다. 오순절 축제는 한세대학교의 기독교적 설립 이념을 반영한 전통적인 대학 축제로, 예수의 부활 이후 50일째 되는 날에 성령이 임한 사건을 기념하는 기독교 절기 ‘오순절(Pentecost)’을 뜻한다. 한세대는 이를 대학 축제로 계승하며 공동체 정신과 학교의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제72대 새롬 총학생회가 주관하고 학생처가 지원하며, ‘개화: 봄이왔새롬’이라는 주제 아래 봄의 활력과 설렘을 재학생, 동문,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축제로 펼쳐진다. 행사 기간 간호학과의 건강검진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학과 및 동아리 부스, 푸드트럭,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또한, 동아리 공연과 더불어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초청 무대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에는 규빈, 김수영, 카더가든, LUCY가 무대에 오르며, 14일에는 KINO, 경서예지, 한요한, 에이핑크 등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중간고사 준비로 지친 학우들에게 봄의 설렘과 활력을 되찾아 주고자 축제를 준비했다”며 “함께하는 모두에게
군포문화재단은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문화재단으로서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과 함께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문화예술 및 평생학습 분야에서의 ESG 적용과 실천 방안에 대해 임직원 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에는 시설 필수 인력을 제외한 약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강연은 서명지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겸임교수(씨에스알임팩트 대표이사)가 맡았다. 서 교수는 ‘ESG 측면에서 기업의 다자간 협력과 소셜 임팩트 전략’을 주제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다양한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문화재단의 ESG 실천에 필요한 전략적 접근을 강조했다.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임직원들이 ESG 경영의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의 고충과 고민을 공유하고 실천 가능한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교육과 토론을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재단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더욱 실천적인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ESG를 재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황금산 공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정기봉사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 중립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지 5년이 지난 현재,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자원순환과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탄소 중립 및 4R(Rethink, Reduce, Reuse, Recycle) 운동 소개 ▲탄소 중립 실천 명부 작성 ▲양말목을 활용한 행잉 화분 및 티 코스터 만들기 ▲양말목 무료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양말 공장에서 기부받은 양말목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양말목으로 만든 카네이션과 네 잎 클로버를 통해 가정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현장을 찾은 박성주 군(18·남양주 도농동)은 “학교에서도 탄소 중립에 대해 배운 적이 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직접 실천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김동수 씨(48·남양
군포시의회는 오는 6월 열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9일 주요 정책 사업장 7개소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과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 설치사업장 ▲초막골생태공원 맹꽁이 에코셔틀 운영 현장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장 등을 포함한 총 7곳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각 시설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특히 이용자 민원이 제기된 사안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공사 추진 중인 현장에서는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필요 사항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이길호 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으로 인해 정례회(제282회) 기간인 6월 12일부터 20일까지로 조정됐다”며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의원들이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내실 있는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의회는 앞서 4월 25일, 시 집행부에 총 331건의 자료를 요청했으며, 4월 22일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감사 포인트와 실제 사례를 학습하는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김귀근 의장은 “의원들이 사전에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포시 산본동 13단지 개나리아파트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리모델링 조합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리모델링 조합 측이 지난 3월 10일 군포시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등 재정비사업을 본격화하자, 재건축 추진위가 비용 문제 등을 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재건축 추진위는 최근 입주민 공지를 통해 “리모델링이 허가될 경우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구당 분담금이 4억~5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또 “산본역 인근 16개 구역이 특별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개나리 아파트 역시 재건축이 불가피하다”며 재건축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시세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현재 리모델링 조합은 빠른 속도로 재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과 군포시에 따르면 개나리아파트 총 1778세대 중 조합원 1474세대를 대상으로 추가분담금 설명회 및 ‘리모델링 허가결의서’를 접수한 결과, 최종 1423세대(80.03%)의 동의를 받아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군포시가 사업계획을 승인할 경우, 이후 확정분담금 총회, 이주 및 철거 절차를 거쳐 산본신도시 최초
한세대학교는 오는 29일 본관 HMG홀에서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세대 부설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사단법인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영훈 목사의 ‘절대긍정과 절대감사’ 신학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희망의 신학과 실천적 영성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복음주의 신학자 및 오순절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신학적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1부 예배로 시작되며, 이영훈 목사가 ‘오순절 성령 강림’(사도행전 2:1-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그는 설교를 통해 절대긍정의 신학이 오늘날 글로벌 시대의 교회에 전달하는 메시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에서는 세 명의 주요 발제가 예정돼 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벨리-마띠 캘캐이넨 박사(풀러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는 ‘절망의 시대를 위한 더 충만한 복음의 영성’을 주제로, 절대긍정의 신학이 불확실성이 가중된 현대 사회 속에서 신학
군포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군포기업인협의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군포기업인협의회는 지난 7일 군포시장실에서 장학금 출연식을 열고,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8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협의회는 2023년부터 군포시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추봉세 군포기업인협의회 회장(㈜씨엔에프 대표)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씨엔에프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마스크팩을 위탁 생산하는 마스크팩 전문 제조 기업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기업 중 하나다. 김성철 (재)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군포기업인협의회의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겸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군포기업인협의회와 추봉세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