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영(개혁신당·구리) 후보가 AI 등 혁신기술로 고도화되는 시민행정 서비스향상을 위해 구리시청사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내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나타내 주목된다. 김 후보는 “타 자치단체 시청사는 최첨단 기능을 갖춰 공무원들의 근무환경과 업무효율 향상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시민들은 청사 열린공간에서 차를 마시거나 문화 행사를 즐기고 있다며, 이제 시청은 단순히 민원만 해결하는 곳이 아닌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 구리시는 남양주군 구리읍에서 1986년 1월 1일 구리시로 승격되어 분리되었다. 그러나 이 당시 정식 시청 청사를 마련하지 못하다 구리읍 사무소 뒤 사유지를 임대해 2층짜리 가건물 5동을 지어서 사용했다. 이어 1996년 1월 12일에 구리시 교문동에 정식 청사를 준공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노후화와 직원 증가로 사무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민선 7기 당시 '20만 인구증가로 인한 행정수요 폭증'이라는 명분으로 173억 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청사를 증축했으나, 문제는 노후화로 인한 각종 수리공사가 빈번하다. 반
남양주소방서가 지난 지진과 산사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주민들에 대한 나눔 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필리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루주 산악지대인 마사라 마을은 지난 2024년 2월 11일 폭우 및 규모 5.8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사망자 30명, 실종자 약 90명이 발생하는 등 안타까움을 더해주고있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조창근 남양주소방서장과 소방공무원 전 직원, 의용소방대, 소방정책자문위원회 등이 동참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기부 생활물품을 모집하고 14일 포장 및 운송 작업에 나섰다. 이번 나눔 운동에 모집된 양은 무게 10kg 박스 기준으로 200개 정도의 수량이 예상되고 선박 운송 후 현지 국가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부 물품 운송에 소요되는 비용은 남양주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전담한다. 기부에 참여한 소방 관계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우리의 마음이 닿았으면 한다”며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남양주시 다산 2동 상가 주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봉사 단원들은 2시간에 걸쳐 상가 주변 공터와 길가, 빗물 배수구에 행인들이 무심코 던져버린 ▲담배꽁초 ▲플라스틱 용기 ▲비닐봉지 등 거리에 어지럽게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단원들은 쓰레기 수거 활동 후 ‘우리 동네는 내 손으로 깨끗이’, ‘담배꽁초의 불편한 진실’ 이라는 팻말을 들고 거리를 돌며 사람들로 하여금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마을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오래 방치될 경우 공기와 물을 오염시켜 우리 생명도 위협을 받아요 이 사실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봉사를 벌였다”며 “우리가 사는 동네를 내 손으로 깨끗이 하는 것에서부터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봉사 취지를 밝혔다. 봉사단 오미영(64·여·남양주시 다산동) 씨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을 못했는데 다시 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봉사활동 소감을 말했다. 봉사활동을 지켜보던 김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자원봉사자 회원 20만 명 돌파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진춘 자원봉사센터장 및 관계자, 다산하모니 회원들이 참석해 20만 번째 등록 봉사자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20만 번째 봉사자의 주인공이 된 김복자 씨는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지인들과 함께 자원봉사 단체를 만들고 봉사자로 등록하자마자 큰 축하와 응원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 행운과 마음을 하모니카에 담아 아름다운 선율로 열심히 활동하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누비며 온기를 전하고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자원봉사자가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남양주가 따뜻하고 행복한 나눔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더 좋은 환경에서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자원봉사자 20만 명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체 345개 ▲수요처 529개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259개가 등록돼 있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와 수요처의 연계 활동
김구영(개혁신당·구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공약발표를 통해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최우선으로 기초단체장·지방의원 정당 공천제를 폐지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995년 6월 27일 전국 지방자치 선거 이후 그동안 정당 공천제는 거대 양당 중앙정치권력의 폐해 요소로 국민으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음에도 정치권력은 여전히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은 채 유지됐다”고 지적했다. 풀뿌리 지방자치가 생활밀착형 정치를 실현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일꾼을 선출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라도 공천권 폐지로 자율적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다. 김 후보는 "지방정치에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지역 국회의원의 공천 영향력이 여성이나 청년, 사회적 약자 등 지역의 역량 있는 일꾼들이 정치에 진출할 기회를 막고 있다"며 "거대 양당에서 공천받은 ‘가’ 번 순위는 사실상 당선을 보장받는 구조로 주민이 직접 선택하는 직선제라고는 하나 중앙당과 지역 국회의원의 영향력 하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구리시 민선 6기 당시 추진한 사노동 구리테크노밸리, 20년 가까이 논란이 됐던 구리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은 14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별내선 개통에 따른 인구이동 증가와 상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개의 ‘구리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양 의원은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 이벤트 지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별내선 개통에 따라 장자호수공원역, 동구릉역, 구리역 환승센터로 인구이동이 활발해지므로 이동인구의 유입과 유출을 고려한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구리광장 문화축제, 동구릉 역사문화체험 등 구리시의 특색을 반영한 이벤트 사업을 제안했다. 두 번째로 구리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상권유형별 홍보 및 콘텐츠 마케팅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55년 전통의 구리시장은 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명소라는 통계를 제시하며, 오랜 전통의 명물 곱창 골목부터 낭만 청춘거리, 선술집 포차 거리 등 연령층별, 거리별 특화된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유명건축가나 유명쉐프를 선정, 팝업스토어를 1~2개월간 홍보·운영해 남양주, 하남 등 인근지역 주민을 유입할 팝업스토어 특화 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사통팔달 구리시의 지리적
구리시의회는 14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경희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일부개정안은 결혼 장려 및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구리시 정착 무주택 신혼부부의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함에 있어 지원 기준을 완화해 더욱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신혼부부의 정의를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의 부부에서 7년 이내의 부부로 변경하고, 대출금액을 1억 5천만 원 이하인 가구에서 2억 원 이하로 변경해 더 많은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점이다. 이경희 의원은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젊은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였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신혼부부가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받길 바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구리시로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이계문 사장이 13일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새롬의 집을 방문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게 된 이번 봉사활동은 이계문 사장과 공사 직원 17명 및 장애인체육회 손기남 수석부회장과 임원 4명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사와 장애인체육회는 ▲마당 청소 및 정비 ▲실내 청소 ▲화장실 청소를 분담해 함께 진행하고 추가로 공사는 ▲전등 교체 ▲주차장 카스토퍼 교체를 도맡아 진행했다. 특히 전등 교체와 주차장의 카스토퍼 교체는 전문 인력이 필요함에 따라 사전에 지원자를 모집했고, 어린이비전센터 및 주차시설부의 기술직 인원이 투입됐다. 또한 현관 앞 나무 데크 중 한 곳이 부서져 있음을 발견해 여분의 재료를 가지고 즉석에서 고치는 것을 끝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공사와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하나의 마음으로 이번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수행해 정말 뿌듯하다”라고 언급하며“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 ▲저소득층 행복도시락 배달 봉사 ▲지역 아동을 위한 희망 PC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다산홀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도시철도법'에 따른 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법'에 의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도는 노선 세부계획안 및 연장을 비롯해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안, 철도 운행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도 진행했다. 이어 토론 참여자인 전문가 4명의 심도 있는 의견 교류가 이뤄졌고, 남양주시민을 포함해 강동구·하남시의 주민들도 의견을 제시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랜 기간 많은 주민이 염원해온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의 공식적인 소통 자리가 마련됐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등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 6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31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나태근(국힘·구리) 후보가 22대 총선 선거대책 본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나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명우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예비후보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선대위 구성을 완료하했다. 그 외에 지역의 원로들을 상임고문으로 삼아 선거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단 역할을 하도록 하는 등 총선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 구리시 선거구는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4선 윤호중 의원과 나태근 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돼 수도권 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나태근 후보는 “4.10 총선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 팀(one team), 원 스피릿(one spirit)이 되어야 한다.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원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최근 갈매역, 구리역 등에서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드린 후 초등학교, 유치원 앞 건널목 등지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봉사를 하면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