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라인광장에서 ‘2025 을사년(乙巳年)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새해 덕담과 타북 행사, 성악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새해 박 터뜨리기, 푸른 뱀의 해 테마포토존, 타북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새해를 맞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행사 관련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문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어묵 나눔 봉사를, 구리시자원순환해설사협의회가 따뜻한 차를 나눠주는 봉사를 진행하여, 추운 겨울 아침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새해맞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3일 시청에서 ㈜우리은행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첫 투자유치 사례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조병규 우리은행장,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세 기관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각 기관의 상징물을 교환하는 등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협약은 ▲남양주시의 행정적 지원 ▲LH의 부지 및 기반 시설 적기 조성·공급 ▲우리은행의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적기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디지털 유니버스의 완공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되는 디지털 유니버스는 그룹 IT 개발 및 운영, 금융 R&D 센터, 교육시설 등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한 미래형 통합 IT 센터로, 9,400여 평 부지에 5,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센터는 2026년 착공해
남양주시는 19일 일반시민, 공무원 등 3,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시민 불편을 해소한 남양주시 공직자의 적극행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남양주 TV’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경진대회는 부서별로 제출된 62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12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사 방식은 시민이 직접 행정 성과를 평가하는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시는 복지, 청년,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20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의 평가와 생방송 시청 시민들의 실시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열띤 경연 속에서 치러진 경진대회 심사 결과, 공원관리과의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정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청년정책과의 ‘14명을 위한 공간에서 17만 명을 위한 공간으로’ ▲하수처리과의 ‘전국 최초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시스템 특허 획득’ ▲조안면의 ‘몸과 마음의 쉼표, 조안면 첫 주민치유센터 건립’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은 부동산관리과의 ‘도시가 소통하는 새로운
구리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를 평가하며, 올해는 716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실태'에 대한 감점(최대 10%)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종합등급(1~5등급)을 결정한다. 이 평가에서 구리시의회는 청렴 실천 서약 및 선언, 부패방지교육,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운영실태 점검 등의 시책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 측정도인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의회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이 1년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청렴은 공공기관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로 이번 평가에서 부족한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덜어내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구리시의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등 긴급 차량의 출동 경로에서 녹색 신호를 연장해주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의 신호연계가 가능해져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관내에서만 적용돼 지자체 간 신호 단절로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었으나, 해당 시스템이 도입돼 인근 지자체로 이동 시 신호 대기 없이 긴급차량이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남양주 제2청사에서 구리 한양대병원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통행 시간이 45% 단축되고, 통행 속도가 48%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이번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화재 등 재해·재난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19일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경기연합 대책위원회 출정식에 공동대표로서 참석해 주민지원사업비 원상복구와 규제개선을 촉구하며 ‘한강법’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날 대책위원회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팔당 상수원 주변 시‧군 의회 의장, 강천심 경기연합 수석대표 비롯한 경기연합 대책위원회 공동대표단, 팔당 수계 주변 주민들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50년간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 공급으로 인한 명분 아래 강행된 수많은 중첩규제로, 기본적인 경제활동은 물론 재산권 행사를 제한당하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주민지원사업비 원상복구와 함께, 한강법(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에 환경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규제개선의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서 경기연합대책 위원회는 ▲감액된 주민지원사업비 원상복구와 함께 물이용 부담금을 현실에 맞게 인상 ▲팔당 특별대책지역 고시폐지를 포함한 전면적 규제개선 등을 촉구하며, 규제개선에 나서지 않을 경우 총궐기를 관철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조성대 의장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규제로 인해 우리 주민들은 지난 50년간
(사)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가 서울특별시의회와 함께 2024년도 하반기 학술세미나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공유재산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안종욱 한국공유재산정책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유선종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막을 열었다. 1부 세션에서는 길혜민 강남대학교 교수가 "공유재산을 활용한 고령친화형 시니어 주거단지 개발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학수 서일대학교 교수와 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부 세션에서는 정태식 한국국유부동산연구원 원장이 "우리나라 국·공유재산 이용규제 합리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강호칠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민승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방진원 한성대학교 교수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안종욱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공유재산 정책의 방향성과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
윤호중 국회의원(민주·구리시)이 제2 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통산 9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세수펑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내수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대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세수펑크 문제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과 낙관적 경제 전망에 기반한 세수추계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전문성을 갖춘 독립기관이 세수추계를 전담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 김건희 여사의 증여세 탈루 의혹과 고가 귀금속 반출 미신고 문제를 파헤치며, 국세청과 관세청 등 과세당국의 책임 있는 법 집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윤 의원은 김 여사가 증여세 납부 의무를 회피한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며 공정한 과세 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특히 고가 귀금속의 반출 미신고와 관련해 일반 국민과 영부인 사이의 차별적 법 적용을 엄중히 질타하고, 관세청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했다. 이외에도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세정책 개편 ▲국산 전기차 보호를 위한 덤핑방지 관세 도입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입 지원 정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정
구리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각고의 청렴 자정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4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기관 내부 공직자가 참여한 ‘청렴체감도’와 1년간의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그리고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한 결과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의 척도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 평가에서 동일 평가그룹인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보다 3.6점 높은 점수를 달성하고, 세부 지표 전반에서 지난해보다 7.7점 대폭 상승하면서 최종 2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외부 청렴도 분야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시민으로부터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를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종합 청렴도 결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백경현 구리시장을 중심으로 청렴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모두 청렴 결의를 다지고 반부패 청렴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2024년 보육 발전 유공 분야에서 지자체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가 보육환경 개선과 부모·어린이 중심의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더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보육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장기 임차 국공립 전환 ▲장애 전문 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지혜를 접목한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은 독창적인 보육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역사적 자긍심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이번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시는 상상놀이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교육 강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실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