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갈매동 6-2 일원에 설치한 이 교량은 길이 42m, 폭 4.6m 합성형 라멘교 형식인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이며, 기조성된 갈매천 자전거도로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용암천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이곳은 그동안 갈매천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용암천으로 단절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 갈매동과 별내동을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특별조정교부금 8억을 확보, 시비를 포함해 약 13억5천만원을 투입했으며, 남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2024년 6월 실착공한 끝에 약 5개월 만에 교량 설치를 완료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교량인 갈매보도4교 설치를 완료해 기쁘다”라며, “이로써 지역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8호선 별내선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 전통 놀이인 ‘구리벌말다리밟기’가 지난 1일 구리시 토평교 인근에서 열린 제26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해 세간에 관심을 끌고 있다. ‘구리벌말다리밟기’는 정월대보름에 구리시 토평동 벌말과 돌섬 사이의 섶다리와 미음 돌다리에서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액막이 성격으로 온 동네가 떠들썩하게 놀던 민속놀이다. 송파산대놀이와 서울답교놀이 보유자 한유성 선생의 고증으로 구리문화원에서 발굴해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한 후 오랜 시간 잊혔다가, 선생의 삼종 손자인 한철수 구지옛생활연구소장의 재고증으로 2021년 행사에 다시 참가하면서 구리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날 경연은 길놀음, 다리밟기, 선소리타령, 화합의 마당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구리문화원 풍물반, 전래놀이연구회, 건원취타대, 울림예술단, 배뱅이굿보존회 남양주시북부보존회, 구리상록자원봉사단, 경기도어르신즐김터 동아리 등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경철 경기도문화원연합회 부회장, 백경현 구리시장을 대신한 원덕재 복지문화국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과 김성태·정은철 시의원과 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의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1910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학교장들과의 정담회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학교시설개방과 관련해 학교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근수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관내 초·중학교 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담회는‘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교육계의 노력’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주제발표 이후 학교시설 개방의 필요성, 현장의 애로사항, 개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학생들의 안전, 관리 인력 부족, 학교 시설물 훼손에 대한 우려 등 현장 관계자들의 느끼는 문제점을 듣고,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시설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재정·인력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시민들의 생활체육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학교시설의 개방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복리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고, 시설 개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
남양주시는 4일 경복대학교에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활용 다산 정약용 브랜드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서비스 플랫폼’을 정약용 브랜드 사업과 연계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남양주시 도시국장, 부동산관리과장, 도로명주소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함도훈 단장, 김대진 부단장, 윤영훈 본부장, 신효영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 김주희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정약용 브랜드 사업과의 연계 방안, AR·VR 기술 활용, 디자인 개발, 플랫폼 기능 향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정약용 브랜드를 반영한 스마트주소정보시설 디자인 개선 ▲위치기반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스마트 주소정보 플랫폼 기능 개선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복대학교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해 다산의 정신을 도시와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것을 목표로, 경복대학교와 긴밀히 협
남양주도시공사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인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안전문화 정착, 체계적인 위험관리, 사고 예방 등의 안전관리 업적을 평가하는 행사로, 소방청이 주관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기업을 결정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4개 분야(대비, 대응, 성능, 강화)의 49개 항목(공간안전 예방활동, 화재 안전성, 자동소화장치, 가스안전관리 실태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펀그라운드 진접의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에서의 높은 평가와,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 ▲AI(인공지능) 활용 안전시리즈 제작 ▲시민참여 심폐소생술 훈련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공사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안전한 시설 관리를 위한 전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안전관리 기능 강화 및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남양주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 성경 요한계시록 말씀 대성회가 목회자와 타종교 지도자들,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구리교회에서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신규수 지파장은 약 한 시간 동안 요한계시록 전반에 대해 설명하며 “계시록 22장 18~19절을 보면 천국에 가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은 그 실체까지 알아야 온전히 알았다고 할 수 있다”며 “하나님이 말씀을 책의 형태로 준 것은 공부하라고 준 것이니 성경적으로 맞는지 확인해 보고 알아보자”고 말했다. 30년 이상 목회를 하고 있다는 이 모 목사는 말씀대성회에 참석해 “임진각에서 수료식이 취소돼 유감이었지만 신천지예수교회가 핍박을 이기고 수료식을 하고 요한계시록 강연도 이어가니 좋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 성도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말씀”이라며 “성경에 궁금한 것이 있는데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 같아 후속 프로그램을 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이번 신천지 구리 말씀 대성회를 통해 더 많은 목회자와 신앙인이 요한계시록 강연을 듣고 확인해 보길 바란다”며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체계적으로
경복대학교는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을지관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드론건설환경학과 우종태 교수가 ‘학술상 및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전한 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 및 경감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4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재난정보를 포함한 20개의 분과로 나누어 1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그 가운데 우종태 교수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 논문집에 ‘도시철도 터널구조물 안전 계측 및 유지관리 기술’ 관련 우수논문을 4편 발표한 실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안전한 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 및 경감 기술 개발’을 주제로 지난 11월 1일 개최된 2024년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논문 3편을 발표해 재난정보 분야의 학문 및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종태 드론건설환경학과 교수는 “최근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학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의 연구책임자로 왕성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번 학술상과 우수논문상 수상을 계기로 건설계측 및 도시철도 구조물 유지관리 연구결
구리시는 제34회 방정환문학상 시상식을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방정환문학상 시상식은 지난해까지 아동문학평론사 주최로 개최했으나, 올해 34회 시상식은 구리문화재단과 아동문학평론사가 지난 10월 8일 공동 주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구리시가 후원자로 나서면서 구리시에서 처음 열렸다. 이날 수상자로는 동시 부문에 손동연 시인, 동화 부문에 김경옥 작가, 평론 부문에 전병호 평론가가 각각 선정됐으며, 상금은 동시·동화 부문 각각 1000만 원, 이재철평론상은 500만 원이 수여됐다.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동의 복지와 아동문학에 헌신한 소파 방정환 선생을 기리는 방정환문학상 시상식에 구리문화재단이 함께 하게 돼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아동문학평론사와의 공동 주최를 통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구리시의 이미지를 더욱 드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용희 아동문학평론사 대표는 “구리문화재단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방정환문학상은 명실상부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상으로 우뚝 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정환문학상에는 8명의 아동문학 평론 신인문학상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많은 아동문학 작가와 문인들의 축하
구리시가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아치울1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효율적인 국토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된다.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 마을회관 인근에 위치한 아치울1지구는 172필지, 총면적 6만 2029㎡으로,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 지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실시계획 수립에 이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의 활용도 및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의 경계분쟁도 해소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흥농나눔재단 산하 윤곡장학회가 지난 구리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8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학금 전달의 코디인 민경자 전 구리시의회 의장은 구리시 관내 각 학교를 방문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윤곡장학회의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곡장학회가 구리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13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12년 전 구리시의회의장을 지낸 민경자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배어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장학재단의 모체인 흥농종묘는 농업인재육성을 위해 서울대 농학과학생들만을 지원해왔다. 그러던 중 전 민경자의원의 노력과 연계로 13년째 구리시의 인재 씨앗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윤곡장학회는 첫해 20명의 학생에게 각 50만원씩을 지급했고, 중간 저금리와 코로나로 어려운시기에는 장학생수를 축소했지만 중단하지 않았다. 윤곡장학회 정헌 부장은 “윤곡장학회의 모체가 흥농종묘이고, 여러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씨앗인만큼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잘 성장해 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디인 민경자 전 의장은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학생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