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천여성청소년센터, ‘D-Dawing챌린지’로 상상을 디자인하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원미친화마을축제에서 청소년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브랜드 마스코트 캐릭터과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 청소년 활동 역량 강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D-Dawing챌린지’를 통해 진행됐다. 소명여자중학교 ENF 동아리 청소년들이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브랜드 마스코트를 기획·디자인·제작했다. 청소년들은 개성 있는 상상력과 기업·공공기관 브랜드 사례를 접목해 총 13개의 브랜드 마스코트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직접 제작한 굿즈 판매를 통해 지역사회 기부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앞으로의 진로 방향을 생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휘해 하나의 브랜드를 완성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험이야말로 진정한 참여형 성장의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