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이나 농어촌·중증 장애인 등 주거취약 계층 708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22억5천만원을 투입해 450가구를 대상으로 햇살하우징 사업을 벌인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취약계층 주택의 오래된 보일러와 단열 효율이 낮은 창호를 교체하고,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개보수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저소득층 주택 1천2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주택 1가구당 개보수비는 약 500만원이다. 또 저소득층 약 110가구를 대상으로 한 G-하우징 사업도 진행한다. G-하우징 사업은 화장실, 부엌, 거실, 천정 등 일반적인 주택 개보수가 대상이며 민간건설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안경환기자 jing@
오는 10일 첫 공판을 앞둔 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지지자들에게 재판이 열릴 수원지법 성남지원 앞 지지시위 및 집회 자제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재판이 시작된 이때 재판 담당 법원 앞 집회는 그 의도가 어떠하든 재판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치려는 행위로 오해받기 십상”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사법부는 정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최후 보루로 정치와 행정은 물론 여론으로부터도 독립이 보장돼야 한다. 나는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는다”며 “지지자 여러분, 오해받을 수도 공격의 빌미를 줄 수도 있는 법원 앞 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의 이재명을 있게 해준 동지 여러분의 희생적 노력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공정사회를 향해 가는 길 위에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서 있겠다는 약속을 또 드린다”며 “지지자는 정치인을 일방적으로 찬양하고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대하고 의지하며 협력하는 동지 관계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지금 기나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동지 여러분의 도움이 꼭 필요하고, 그 도움은 합리적이고 유효했으면 좋겠다”며 “정치는 국민이 심판하는 링 위에서 하는 권투 같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지난 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상무위원회와 신년하례식을 열고, 2020년 총선 승리 결의를 다졌다. 신년하례식에는 도 출신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도의원, 기초의원, 주요 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노인위원회, 여성위원회, 각급 상설위원회 임명장 수여식과 지난해 도당 지역위원회 우수활동에 대한 시상식이 병행됐다. 우수활동 대상은 수원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준), 최우수상은 평택시을지역위원회(위원장 오중근)에 각각 돌아갔다. 또 우수상은 화성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 남양주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조웅천), 수원시무지역위원회(위원장 김진표)가 각각 받았다. 창조상은 용인시정지역위원회(위원장 표창원)와 의정부시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민철), 노력상은 고양시병지역위원회(위원장 유은혜)가 수상했다. 도당은 행사를 마치고 수원 현충탑을 찾아 합동 참배했다. 김경협(부천원미갑) 도당위원장은 “지역위원회가 살아야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다. 지난해 우수활동 사례를 보면 우리당 힘의 원천은 바로 지역위원회에서 나온다는 확신이 공고해졌다”며 “지역위원회 우수한 역량을 하나로 모아 2020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이 지난 4일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대한민국 유일 보수정당으로서의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신현인사회에는 중앙당 주요 당직자, 김영우(포천·가평) 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등을 포함한 핵심당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60만 경기도 당원 화합, 자유한국당의 재도약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당위원장 신년사, 중앙당 주요 당직자 격려사, 모범당원 표창, 신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신년이사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유일의 보수정당으로서의 재도약을 위한 동력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위대한 국민을 풀어주자는 게 자유한국당의 중심된 방향이다. 국민을 풀어줘 이기게 해야한다. 문재인 정권 폭주로부터 국민을 해방 시키는 게 올해 자유한국당과 우리 모두 다 같이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우 도당위원장은 “경기도당의 주인공은 누구보다 우리 당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골목 저골목 누비는 당원
경기도가 올해 23개의 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3일 고시했다. 추가 지정될 예정인 산업단지는 일반산업단지 21곳, 도시첨단산업단지 2곳이다. 총 지정 면적은 741만5천㎡다. 지역별로는 안성시 5곳, 용인시 3곳, 김포시 2곳, 광주시 2곳, 파주시 2곳 등이다. 광명·시흥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97만5㎡ 규모의 광명시흥일반산업단지를, 양주시에는 양주시와 현대엔지니어링이 116만7천㎡ 규모의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 산업단지들이 모두 지정될 경우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도내 각종 산업단지는 모두 198곳(면적 138.4㎢)으로 늘어난다.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가 111곳(면적 81.4㎢),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64곳(면적 49.6㎢)이며 이번에 신규 지정 예정인 곳이 23곳(면적 7.4㎢) 이다. 이들 산업단지 외에 현재 도내에는 27곳(면적 7.3㎢)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 계획 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
‘제6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 영상·미디어 분야 취업 희망자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 등이 대상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7~28일 진행된 공모에서는 20명 모집에 34명이 참여를 희망,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생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주 2회 2시간씩 8주간에 걸쳐 연출·기획, 영상촬영, 영상편집 등 3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기간 영상 스튜디오 내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은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6기는 교육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시간이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됐다. 또 교육생 모두가 영상 포트폴리오를 제작·실습하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영상제작실습’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이와 함께 방송사 녹화현장 견학 및 방송 실무자 멘토 교육, 케이블 TV를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와 편집실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김효은 도평화대변인은
경기도가 ‘2019년도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상반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도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다. 2008년 3월 개강 이후 2017년까지 총 1천792명이 수료하고, 1천677명이 취업해 취업률 93.5%를 기록중이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다음달 25일 개강해 7월1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은 ▲디스플레이 시스템 운용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CAD&3D 프린팅 응용설계 ▲웹콘텐츠디자인 ▲메디컬&스킨케어 등 5개 분야 각 30명씩 총 150명이다. 오는 8일까지 1차 모집, 다음달 13일까지 2차모집이 진행된다. 단, 1차 모집에서 인원이 마감되면 2차 모집은 하지 않는다. 도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메디컬&스킨케어 과정은 여성만 지원할 수 있다. 교육훈련비와 기숙사비, 식사비가 전액 무료며 월 최대 20만원의 교육수당(교통비)도 지급된다. 교육 수료 후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청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에서
경기도는 올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1조8천억원으로 확대·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운전자금 8천억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조원이다. 기금대출 금리는 3.0%, 협조융자 이차보전은 평균 1.0%다. 도는 올해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대상 자금지원 배정한도를 업체 당 기존 1억원에서 1억5천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 영세 자영업자들의 재기 지원을 위한 ‘재창업 소상공인 지원자금’ 항목을 신설, 업체 당 최대 5천만원 까지를 지원한다. 청년혁신 창업기업 지원규모는 1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4배 늘렸다.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차원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이차보전율도 2.0%에서 2.5%로 확대했다. 경기북부지역 및 낙후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도 실시한다. 경기북부 10개 시군 및 양평·여주 등 낙후지역 6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업체 당 최대 60억원을 지원하고, 자금 지원 평가 시 가점 10점을 부여한다. 재해피해 특별자금 50억원, 긴급 특별경영안정자금 4
경기도가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100억원을 융자지원하기로 하고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융자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며 보증비율 100%로 기존과 같다. 단, 운전(운영)자금 융자 이자 지원 비율이 2.5%로 확대했다. 운전자금 융자 이자 지원은 사회적경제가 대출 시 내야하는 이자의 일부를 도가 지원하는 제도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며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에서 취급한다. 신청은 연중 수시 가능하나 자금이 소진시 까지다. 경기신용보증재단본점 기술평가부나 시·군 영업점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공고고시 또는 홈페이지(https://g-money.gg.go.kr)를 참고하거나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2012년 20억원을 출연,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담보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융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첫해 40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96억원을 융자지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일 ‘경기도 경제발전과 과학기술 진흥을 선도하자”는 다짐과 함께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경과원은 이날 오전 본원 광교홀에서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김기준 원장은 “‘11년 연속 경기도 경영평가 A등급 달성’, ‘도내 창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성장 지원’ 등 지난 해 거둔 성과는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라며 “올 한해도 노사협력과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기회 마련 ▲‘현장 중심’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업무수행 ▲중소기업 ‘맞춤형’ 전주기 지원 ▲경기도 4차 산업혁명의 ‘컨트롤 타워’ 등 주요 역점 사항을 강조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