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등 접경지역 중 낙후지역 수도권 범위서 제외 ‘검토과제’ 동북부 지역 기업투자 여건 개선 공장 건축면적 제한 등 완화 경기도내 연천과 가평, 인천의 강화와 옹진이 수도권규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개별법 상 수도권규제에 중첩 적용돼 자족기능이 저하된 곳이다. 정부는 16일 수도권 규제 완화 추진을 포함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특히 수도권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의 기업 투자여건 개선 및 입지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면서 검토과제의 하나로 접경지역 중 낙후지역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낙후지역 내 산업단지 및 공장건축 면적 제한완화, 공항·항만구역 내 공장 신·증설 제한완화, 직장어린이집 등에 대한 과밀부담금 감면 등도 검토키로 했다. 도는 그동안 국가안보와 식수원보호 등 국가공익에 희생한 반면, 수도권에 묶여 자족기능 저하 및 낙후지역으로 전락한 연천·가평, 강화·옹진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시켜 줄 것으로 요구해왔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규
제45대 인천경기기자협회 회장에 기호일보 최유탁 차장이 당선됐다. 최 회장은 16일 경기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선거에서 투표인단 참석인원 136명 가운데 82명의 지지를 받았다. 최 회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5년 기호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체육부에서 활동했다. 최 회장은 “일주일 넘게 함께 선거활동 해준 선후배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최유탁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내년에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업무환경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인 PC에 분산된 업무자료를 서버에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접속해 활용할 수 있다. 도는 내년 1월1일부터 도청내 전 직원 대상 단계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부서간 자료 공유, 인사이동 시 업무 인계인수 편리성, 외부 출장 시 업무처리 등이 가능해진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수원 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도 전역에 산재한 직속기관과 사업소, 출장소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장소에 구애 없이 연속성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할 수 있다. 도는 앞서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국에 클라우드 컴퓨팅 업무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오피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도는 내년 6월부터는 모바일용 전자결재 및 행정포털 서비스, 모바일용 클라우드 저장소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이나 이동 중에도 행정서비스를 중단없이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개별 운영서버의 정보자원을 통합하기 위해 ‘가상화 기반의 전산서버 통합시스템 구축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8년까
경기도시공사와 남양주경찰서가 안전하고 편리한 다산신도시 건설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16일 남양주경찰서와 ‘안전한 다산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공원·녹지 및 상가밀집지역, 학교·학원 등 공공지역 안전감시시스템 운영 및 교통안전 증진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공사는 CCTV와 비상벨호출 등 안전감시시스템, 돌발상황관리 CCTV 등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남양주경찰서는 이와 관련 검토 및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공사는 CCTV 81개소(카메라 360개), 도로전광표지시스템(VMS) 6개소, 대중교통정보제공(BIT) 95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 44개 선거구 96명 출사표 남양주을·부천원미을 경쟁 치열 인천, 11개 선거구에 31명 등록 새누리당 24명으로 가장 많아 선거구 재획정 등 불안요인 많아 정치신인들 서둘러 등록 마쳐 유례 없는 깜깜이 선거이자 룰 없는 총선인 20대 총선이 15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120일의 대장정에 올랐다. ▶▶관련기사 10면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총선 출마 희망자들의 등록 신청이 쇄도했으나 선거구가 획정되지 못한데 따른 불만도 표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첫 날인 이날 전국 246개 지역구에서 505명이 등록을 마쳤다. 경기지역에선 52개 선거구 가운데 44곳에서 총 9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32명, 정의당 1명, 노동당 1명, 한나라당 1명, 무소속 4명 등이다. 인천지역은 새누리당 24명, 새정치민주연합 6명, 정의당 1명 등 총 31명이 12곳의 선거구 가운데 11곳에 이름을 올렸다. 선관위 관계자는 “역대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에 비해 열기가 뜨겁다. 선거구 재획정 등에 따른 불안 요인으로 정치신인들이 최대한 빨
수도권 성인 10명중 4명은 이케아(IKEA)를 찾았고, 이 가운데 70% 정도는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경기연구원이 수도권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10월 8~23일 진행한 가구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성인의 40%가 이케아 광명점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방문자 가운데 67.5%는 이케아 제품을 구입했다. 1인당 평균 방문횟수는 2.38회로 소득이 높을수록 방문 빈도가 높았다. 또 거실용품이나 침실용품보다 사무용품이나 주방용품을 주로 구매했다. 이케아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중소 가구업체(의왕·광명·포천 가구단지 입점 30곳)보다 높게 평가했다. 소비자들은 이케아 경쟁력 평가에 3.37점(5점 척도)을 부여한 반면, 중소 가구업체의 평가는 2.87점에 그쳤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색, 디자인 등 영역을 높이 평가한 반면 접근성, 내구성 등을 낮게 평가했다. 중소 가구업체들은 매장 환경, 프로모션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지만 실용성, 가격 등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봤다. 이케아 영업 후 중소 가구업체의 60%가 매출이 감소했고, 감소 폭은 평균 13%로 조사됐다. 이 같은 감소 폭은 당초 예상보다 작았다고 인식하는 경우(43%)가
일하는 청년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가 될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지사와 김효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대훈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사업 협력기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사업수행을 위한 민간매칭금 3억원을 후원하고, 농협은행은 통장개설 등 금융시스템을 지원한다. 운영은 경기복지재단이 맡는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 취업중심의 취약계층 청년 지원정책에서 탈피,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저소득 근로 청년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도(10만원)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5만원)을 매칭해 한달에 25만원씩 적립, 3년 후 총 1천만원(이자 100만원 포함)을 모을 수 있도록 해주는 형태다. 단, 근로 청년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해야 한다. 근로 청년은 이 돈으로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5일 경기중기센터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성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도와 경기중기센터가 기술개발과 시장조사·마케팅 등 중소기업간 협업 지원 및 창조적 아이디어의 사업화로 산업간 융합을 이끌어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도입 했다. 설명회에서는 104개 신청 과제 가운데 1차로 선정된 60개 과제 기업담당자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향후 사업 일정 및 사업계획, 지원사업 운영지침 등에 대한 안내 및 Q&A가 진행됐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달중 1차 선정 과제에 대해 외부전문가를 통한 협업 매칭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계획서 제출 및 PT심사를 통해 내년 1월 초까지 최종 3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해봄 프로젝트’ 시·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의 첫번째 SIB(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인 ‘해봄 프로젝트’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근로의욕 고취, 역량강화, 취업장애 요소 제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내년부터 2년간 일반수급자 8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현재 도내 일반 수급자는 약 17만명이며 이 가운데 1만여명이 18세에서 23세의 청년층이다. 설명회는 시·군 기초생활수급자 업무 담당자 등 약 200명이 참여, 해봄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설명회는 도가 새로운 복지정책을 복지 현장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일선현장에 있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해봄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성공요인인 만큼,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봄 프로젝트의 ‘해봄’은 지난 8월 도민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해보자’, ‘해를 보자’라는 의미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내 마을공동체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5 따복공동체 한마당’이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따복공동체 한마당은 ‘마을과 사회적경제가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마을대표,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지역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특히 31개 시·군 도민 1004명이 참여한 ‘따복1004 원탁토론’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원탁토론은 그동안 전문가나 활동가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토론회를 지역 주민까지 확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인간중심의 공동체성 회복과 따복공동체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하고, 신뢰, 협업, 상생의 공동체 삶터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2016 경기 따복공동체 실천선언문’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조성 ▲청년,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다문화 등 다양한 주민 의사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조성 ▲공동체 속의 사회적경제의 공존을 위해 주민과 행정의 역량 강화 노력 등 실천과제가 담겼다. 남경필 지사는 토론 이후 “참여하신 여러분의 표정을 보면서 제 마음이 따뜻하고 복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