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의회와 함께 9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따뜻하고 복된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준규 경기연 연구위원은 ‘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정책의 융합 : 경기도 따복공동체의 이해’ 기조발제를 통해 “정책의 차별성을 위해 ▲지원대상보단 지원체계에 초점 ▲공동체 속성에 따른 성장단계별 지원 ▲공통의 이해관계 네트워크를 포괄하는 공동체 개념확장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도의회 김호겸(새정치민주연합·수원6) 의원을 좌장으로 권운혁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장, 김주석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 의원은 “따뜻하고 복된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더불어 같이 발전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자리”라며 “토론회를 통해서 논의된 마을만들기 사업의 부족한 점, 성공사례 등을 바탕으로 제도적 보완을 통해 ‘따복마을 만들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오는 12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피날레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총 4차례 실시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종주자와 평화누리길 카페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평화의 종각을 출발, 토끼굴과 임진강역을 거쳐 평화의 종각으로 돌아오는 6.5㎞ 순환코스인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을 걷게된다. 특히 이 길은 올해 40년만에 민간인에 처음으로 개방된 생태탐방로가 포함, 민통선 내를 걸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도는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타, 등산화, 등산 배낭·스틱, 보온병 등을 경품으로 준다. 특히 12개 코스 종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동차, TV, 김치냉장고, 산악자전거 등을 선물로 준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연천, 5월 파주, 9월 고양, 10월 김포 등 올해 들어 4차례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를 열었으며 총 4천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강석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015년은 광복·분단 70주년을 맞는 해로, 올해 많은 분들이 평화누리길에서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걸었다”면서 “이번 피날레 행사를 통해 올 한해를 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제품전시관’이 도내 중소기업 홍보 및 판로 지원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품전시관은 지난 2013년 5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 130㎡ 42개 전시부스 규모로 조성됐다.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문 전시·판매하는 장인 셈이다. 조성 이후 현재까지 총 95개사의 제품이 입점, 킨텍스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총 20여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디자인 머플러와 손수건을 제조하는 피엔티(동두천)의 경우 지난 8월 제품전시관에 입점, 제품시연과 현장판매 등을 통해 4개월여만에 1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 같은 시기에 입점한 즉석 가공식품 제조업체 ㈜칠갑농산(고양)은 700만원 이상의 현장판매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출 상승으로 2명의 신규 판매직원까지 채용했다. 게다가 제품전시관은 입점에 따른 홍보 효과가 커 코레일 명품마루와 행복한 백화점 등 추가입점이 줄을 잇고 있다. 제품전시관 입점 업체의 이같은 성과는 경기중기센터의 홍보용 DID시스템과 LED전광판 추가 설치, 제품 체험을 위한 오픈부스존 마련, 제품 시연 및 판매 공간 확보 노력도 한 몫했다. 윤종일 대표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회장)은 8일 수원 하이엔드호텔에서 2015년 송년회 겸 제78회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초청강연에는 경기도내 오피니언 리더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연사로 나서 ‘경기도 오픈 플랫폼과 대한민국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서 “청년실업,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시대적 과제를 풀어갈 키워드는 오픈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오픈 플랫폼이 ‘연정’이라면 경제의 오픈 플랫폼은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이라며 “한계비용 제로 추구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마음껏 뛰노는 토양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판교 ZERO’를 글로벌 스타트업 시티로 만들고, 유통 약자인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을 위한 공공물류·유통센터와 경기도 주식회사를 조성해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공무원, 예산, 토지
경기도는 8일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마을’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진출 8개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청년층 등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와 시·군이 보유한 공유지에 임대주택을 지어 시세의 7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나눠 진행된 공모에는 각각 59개팀, 46개팀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팀은 ▲노태훈(하제 2030) ▲김봄(길 마당이 있는 집) ▲박재영(따복같이마을) ▲오남택(MMU HOUSING) ▲김유민(‘켜’에 담긴 흔적) ▲김도현(따듯하고 복된 T&C House) ▲나효신(Smart Beginning, Cool Life) ▲장성진(J(oin) + E(nter) Space) 등이다. 서류심사만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일반분야는 ▲권유진(따복마을 계층별 맞춤형 주민 공용 공간) ▲정다은(우리 함밥해요) ▲김범수(알파(@)하우스) ▲최화영(따사방) ▲노현정(숲(SOOP)프로젝트) ▲전희연(공용방송공간-지역사랑방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등 6개팀이 선정됐다. 본선은 오는 1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최고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분야 5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돼 기관표창 및 포상금 9천만원을 받는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평가한 5개 분야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신설·변경제도 사전협의 및 이행,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핵심요원 활성화(이상 최우수), 의료급여사업 우수사례 공모(우수) 등이다. 이는 다른 시·도에 비해 수준 높은 복지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수(1천250만명·24.3%), 외국인수(37만명·32.4%), 행정구역(31개 시·군(13.7%)·읍면동 554개(15.8%), 도농복합(12개·21%), 공무원 1인당 주민수(261.9명·전국 평균 173명) 등 열악한 조건에서 얻은 값진 성과이기도 하다. 읍면동 인적안전망 강화 부문에서는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을 통해 4만2천618가구, 9만264명에 총 339억8천300만원의 긴급복지 지원을 한 게 높게 평가됐다. 또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은 통합 사례관리 교육과
경기도가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와 31개 시·군 일자리센터가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센터 취업실적은 10월말 기준 21만4천4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4만238명에 비해 52.9%(74,226명), 당초 일자리창출 목표 16만명에 비해 134%(5만4천466명) 증가한 수치다. 도는 올해말까지 1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더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령대별 취업자는 60대 이상이 6만703명(2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4만4천10명(21%), 40대 4만640명(19%), 30대 미만 3만6천881명(17%), 30대 3만2천230명(15%) 등의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요식업·여행 등 서비스 6만7천567명(32%), 경영·회계·금융 등 사무 4만7천143명(21%), 건설·환경·안전 3만3천526명(16%), 의료보건·사회복지 2만1천436(10%)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 같은 성과는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일자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31개 시·군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70% 추가 배치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도내에는 주민센터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4일 여성위원회 주관 여성정치참여 확대 토론회를 열어 여성할당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명연 경기도당위원장과 이에리사 중앙여성위원장, 윤춘모 성남수정 당협위원장, 심숙보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각 지역 여성당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이 진행을 맡은 토론회는 함영이 여의도연구원 객원연구원의 ‘왜 여성 강제할당제인가’,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의 ‘여성할당제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에 주제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여성의 정치 참여 발전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과 당 차원에서의 참여확대, 스스로의 역량강화 우선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명연 도당위원장은 “우리당의 지역구 여성정치인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관리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지역에서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성의 장점을 살려 적극적인 정치 참여로 새누리당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리사 중앙여성위원장은 “토론회를 계기로 ‘정치가 무엇인가, 내가 어떤일을 잘 할 수 있는가’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갑순 할머니가 별세한 것과 관련 “할머니 한 분 한 분 떠나실 때마다 대한민국은 안타깝고 비통하다”고 6일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애도 논평을 통해 “안타까운 역사의 진실과 마주했던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한 평생 큰 짐을 지고 살다가 그토록 원했던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하고 떠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갑순(96) 할머니는 15살 때 집을 찾아온 일본 순경에게 아버지 대신 만주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했다. 최 할머니는 1945년 해방과 함께 귀국한 뒤 어려운 생활을 해오다 남양주 한양병원에서 오랫동안 노환으로 병석에서 지내오다 5일 별세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일본은 역사 앞에 사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명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일 정상이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한 것이 엊그제”라며 “피해자들이 원하는 진심어린 사죄만이 잔혹한 가해자들이 역사의 진실 앞에서 조금이나마 부끄럽지 않은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5일 ‘제13회 베트남 호치민 종합박람회’에 수출유망 중소기업 15곳과 참가해 1천42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135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박람회로 올해는 전세계에서 468개 업체가 참가해 각 국가관과 오토바이 및 자동차부품관, 기계 및 전기·전자관, 인테리어 및 가정용품관 등의 전시장을 구성했다. 경기중기센터는 호치민 무역관 협조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참가 기업간 매칭, 현지 시장조사, 지역 홍보 등의 방식으로 참가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총 1천425만 달러(101건)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135만 달러(9건) 규모의 현장계약 체결 성과도 거뒀다. 또 앞으로 1년 이내에 3천993만 달러(36건) 규모의 추가 계약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모터바이크 도난 방지 및 영상저장 장치 기술을 보유한 블랙박스 제조기업 ㈜현대오토하우스(안양)의 경우 베트남 Asian Dragon(모터 바이크 관제 시스템 보유)과 모터 바이크용 블랙박스 연계 사업에 대해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진공밀폐용기 제조기업인 ㈜보루인터내셔널(용인)은 역주사기 방식 진공기능이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