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지난 19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4차 산업혁명 분야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연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아주대 LINC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아주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수 산업인력개발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공동 연구기반 조성 및 공동 실행 ▲국가공인자격 및 국제자격의 취득 및 보급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4차 산업혁명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아주대학교는 자율주행 자동차, 빅데이터, 드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두 기관이 함께 사회맞춤형 기술교육, 실무교육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형주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lsquo
“아직 성장하는 단계인 만큼 착실하게 하나하나 목표를 세우고 이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8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최우수 엘리트선수상을 수상한 김영택(경기체고)의 어머니 정영숙(사진) 씨는 “아들에게 바라는 것은 부상없이 성실하게 하나씩 목표를 이뤄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경기체고 2학년에 재학중인 김영택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형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하는 모습에 매료돼 운동을 시작했다. 김영남은 현 국가대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현 국가대표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김영택을 대신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정 씨는 “처음에는 재미로 운동을 시작했는데 전문 선수로 전향하면서 종종 힘들어하기도 했다”며 “지금처럼 즐기는 마음으로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기체중 재학 때부터 다이빙에서 두각을 나타내 국가대표 후보에도 오른 김영택은 지난 해 경기체고에 입학해 각종 국내대회에서 입상하며 기량을 과시했고 올해 3월 김천 전국수영대회, 5월 동아수영대회,
“올 한 해 많은 동호인들이 안산시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고생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2018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최우수 생활체육단체상을 받은 안산시축구협회 이진규 상임부회장(사진)은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축구가 좋은 것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과 무리하지 않으면 부상의 위험이 적고 특히 여러명이 함께 땀흘리며 뛸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안산시축구협회는 지난 9월 경남 창녕에서 열린 제8회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에서 50대부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노장들의 투혼이 빛났다”고 덧붙였다. 초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해 대학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이 부회장은 현재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축구 열정만은 누구 못지 않다. 안산시 50대 생활축구 선수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매주 토요일이면 축구 이외에 일정을 거의 잡지 않을 정도로 축구를 상랑한다. “여러명이 함께 운동을 하다보면,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도 자연스럽게 유지된다. 70대 나이에도 매주 축구를 하는 사람들도 적지
고양시 온수관 파손, 서울 아현동 KT 화재 등 각종 대형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하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점검하기 위해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제안했다. 염태영 시장은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18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예측이 어렵고, 사회적 영향이 큰 재난은 예방과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민관 모든 기관이 참여하는 논의 테이블을 만들고, 민관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기·특별 점검체계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점검 대상은 통신사별로 통신케이블이 지나는 지하통로인 통신구와 한국전력공사 전력구(송전선이 지나는 지하 통로), 도시가스 배관, 한국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수원시가 관리하는 상하수도관 등이다. 염태영 시장은 “최근 수원골든프라자 화재 때 소방서와 경찰서의 신속한 초기대처와 PC방 직원들의 기지 덕분에 250여명의 시민이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안전관리에 소홀했다는 뼈아픈 지적도 있었다”면서 “이번 골든프라자 화재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1%의 발생 가능성도 놓치지 말자”고 당부했다. 염 시장의 제안에 따라 수원
광교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자리한 북수원 파장동 맛고을 지역에 버스 회차지가 설치된다. 수원시는 18일 이곳에 도로를 신설해 버스 회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최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지방행정연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의 여파로 침체됐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광교산 입구인 파장동 맛고을 지역은 등산객들의 집결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차로 끝이 버스 회차가 불가능한 도로다보니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웠다. 그렇다보니 이곳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제한적이었다. 회차지가 조성되면 파장동 주민센터와 용광사에 정차하는 노선 중 일부가 맛고을 지역까지 연장 운행되며, 광교산 입구 항아리 화장실 인근에는 등산객을 위한 만남의 광장(쉼터)도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북수원 지역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는 18일 백운석 제2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구성해 ‘해군 서해 2함대 을지문덕함’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을지문덕함과 자매결연한 수원시는 매년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해왔다. 올해는 자매결연 7주년을 맞아 장병들에게 겨울철 바람막이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표단은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 수요회 회원, 민주평통자문회의 회원 등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문품 전달에 이어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헌화하고 서해수호관과 천안함을 둘러봤다. 백 제2부시장은 “을지문덕함의 일원으로 대한민국 서해를 수호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품고 힘찬 항해를 계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수원시는 18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으로부터 ‘올해의 좋은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교육·환경·복지·문화·여성·통일 등 12개 분야 250개 시민단체가 연합해 활동하는 단체다.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좋은 자치단체장상’은 청렴한 공직 활동으로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고, 지역사회 갈등 해결에 노력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한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염 시장은 “사회 곳곳에서 공익 실현을 노력하는 시민단체로부터 상을 받아 더욱더 뜻깊다”며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 스프링클러를 본격적으로 확충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도내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은 38%에 불과하다. 2005년 이후 개교한 학교 가운데 4층 이상, 전체면적 1천㎡ 이상에 대해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매년 설치율을 3%포인트씩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수학교는 관련 규정에 따라 3층 이하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지만 학생들의 대피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층에 설치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는 114억원을 들여 특수학교 7개교, 초·중학교 23개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20년에는 특수학교 26개교, 초·중학교 214개교에 설치, 80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장기 계획으로 모든 학교와 병설 유치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학교 건물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19일 경기과학고등학교에서 ‘신문명의 시대,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철학과 인간상은’을 주제로 ‘고교-대학 연계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원, 국책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인 이 포럼은 고교 교육과정 정상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민경찬 연세대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권오현 서울대 교수와 이원준 KT 인재경영실장이 ‘대학의 관점에서 대학과 고교의 연계 방안’, ‘시대의 변화에 따른 미래 인재상’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은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각 교육주체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미래교육의 지향점에 대해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실 신승균 과장은 “고교-대학 연계 포럼은 고교와 대학이 교육 본연의 역할을 찾는 과정의 하나로, 학생들이 진로탐색과 배움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교육의 미래 비전 청사진을 그려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연대는 17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안 심의를 보류하라며 삭발시위를 벌였다. 노조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조직개편을 위해서는 당사자와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 모든 과정을 생략한 채 소위 입맛에 맞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도의회측에 심의보류를 요구하고 조합원들의 ‘조직개편 반대’ 서명부를 상임위에 전달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노조연대 간부 5명은 삭발식을 갖고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 반대 의사를 밝혔다. 노조연대는 도교육청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경기교육청지부, 전국통합공무원노조 경기교육청지부, 한국공무원노조 경기도교육청지부 등 4개 노조로 구성됐다. 개편안이 발표된 이후 노조연대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다. 한편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이 이날 도교육청 원안대로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본의회에서 개정이 확정되면 내년 3월1일자로 개편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