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흐림동두천 25.6℃
  • 구름많음강릉 33.9℃
  • 서울 27.7℃
  • 구름많음대전 31.5℃
  • 구름조금대구 34.4℃
  • 맑음울산 34.2℃
  • 구름조금광주 32.2℃
  • 맑음부산 32.4℃
  • 맑음고창 32.2℃
  • 구름많음제주 32.2℃
  • 구름많음강화 25.9℃
  • 구름많음보은 31.2℃
  • 구름많음금산 31.0℃
  • 구름많음강진군 31.7℃
  • 맑음경주시 35.3℃
  • 맑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영택이가 부상없이 성장하길…”

최우수 엘리트선수상 김영택
어머니 정영숙씨 대신 수상

 

 

 

“아직 성장하는 단계인 만큼 착실하게 하나하나 목표를 세우고 이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8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최우수 엘리트선수상을 수상한 김영택(경기체고)의 어머니 정영숙(사진) 씨는 “아들에게 바라는 것은 부상없이 성실하게 하나씩 목표를 이뤄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경기체고 2학년에 재학중인 김영택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형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하는 모습에 매료돼 운동을 시작했다.

김영남은 현 국가대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현 국가대표로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김영택을 대신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정 씨는 “처음에는 재미로 운동을 시작했는데 전문 선수로 전향하면서 종종 힘들어하기도 했다”며 “지금처럼 즐기는 마음으로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기체중 재학 때부터 다이빙에서 두각을 나타내 국가대표 후보에도 오른 김영택은 지난 해 경기체고에 입학해 각종 국내대회에서 입상하며 기량을 과시했고 올해 3월 김천 전국수영대회, 5월 동아수영대회, 7월 MBC배 전국수영대회, 8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남자 다이빙 차세대 선두 주자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다이빙에서도 플랫포옴다이빙, 스프링보오드 1m, 스프링보오드 3m, 싱크로다이빙 3m 등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직수기자 jsahn@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