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가 타격감을 회복하자, 상대는 고의사구로 추신수를 거르며 두려움을 표했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선제 솔로포를 쳤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파리아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탬파베이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의 시즌 홈런은 5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2루에서는 고의사구로 걸어나갔다. 추신수의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38번째 고의사구다. 추신수는 지난해에도 7월 22일 탬파베이전에서 고의사구를 얻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고, 8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9에서 0.224(76타수 17안타)로 올랐다. 지독한 슬럼프를 겪었던 그가 타격감을 회복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얻는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취재진 규모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두 배에 이른다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18일 밝혔다. 준비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일부터 8일간 온라인 플랫폼으로 내외신 취재진 등록을 받은 결과, 국내 언론 168개사 1천975명 등 총 2천833명이 등록했다고 전했다. 외신 취재진의 경우 34개국 180개 언론사에서 총 858명이 등록을 마쳤다. 준비위는 “2007년 정상회담 때는 방한하지 않았던 캐나다, 이란, 태국, 인도, 오스트리아 등 15개국의 기자들이 한국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등록한 내외신 취재진 수는 각각 1천315명, 1천392명이었다. 준비위는 미국 CNN의 유명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포를 비롯해 각국의 핵심 취재진이 서울을 찾아 외신들의 취재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외신기자가 참석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취재했다. 준비위는 판문점에 설치할 프레스룸과 경기도 일산 킨텍스의 메인 프레스센터(MPC), 온라인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스마트 프레스센터’ 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을 지킬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 6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벌써 현역 의원이 3명이나 출마하게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 지위를 뺏길까 부심하고 있다.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유리하게 풀고 6월 지방선거에서 기호 1번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원내 1당 유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대응했으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의 의석차가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광역단체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현역 의원은 양승조(충남), 박남춘(인천), 김경수(경남) 의원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양승조 박남춘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으며 김 의원은 민주당 취약지역인 경남의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여기에다 18∼20일 진행되는 경기 및 서울 광역단체장 후보경선에도 현역 의원들이 후보로 뛰고 있어 추가로 출마자가 생길 수도 있다. 만약 2곳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 민주당 의석수는 현재 121석에서 116석까지 줄게 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현실화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관측이 많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그룹인 이른바 ‘3
올 들어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올봄 유난히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와 최근 이상 저온현상, 지난겨울 극심한 추위 등으로 등산객이 줄면서 산악사고도 그에 비례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모두 349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4건보다 21.4%(95건) 감소한 것이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올해 산악사고 감소 이유는 등산객이 많은 도내 주요 산들의 올해와 지난해 등산객 현황 등을 조사한 뒤 면밀히 분석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지난 겨울 예년보다 유난히 추웠던데다가 올봄 미세먼지가 지난해보다 더 기승을 부리고, 최근에는 이상 저온현상까지 이어지면서 등산객이 많이 줄어 산악사고가 감소한 것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 자료를 보면 지난 겨울 도내 평균 기온은 영하 3.8도, 지역별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9.0도로, 2016년 겨울보다 평균 기온은 3.7도, 평균 최저기온은 3.9도 낮았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
국회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국회의원 해외출장 사례를 전수조사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6일 제기된 청원은 이틀 만인 18일 오전 11시 현재 20만3천여명이 참여해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답변을 내놓기로 한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를 충족했다. 이 청원은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김기식 전 금융감독위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정치후원금 기부행위가 공직선거법에 위배되고,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해외출장도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이후 게재됐다. 선관위 판단이 16일 오후 8시쯤 나온 것을 고려하면 해당 청원은 만 이틀도 되기 전에 청와대의 답변 기준선을 넘어선 것이다. 청원 제기자는 김 전 원장의 해외출장에 대한 선관위의 판단을 거론하면서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는 전·현직 국회의원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청원한다”며 “위법으로 판단이 내려진 국회의원 전원을 형사 처벌하고 위법 사용된 세금의 환수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27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이 청원 외에도 ‘대통령 개헌안 실현’, ‘미혼모가 생부에
법원이 111억원에 이르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18일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징 대상 재산인 논현동 주택 등은 뇌물 사건의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매매 등 처분이 금지된다. 이 전 대통령 본인 명의인 논현동 자택의 공시지가는 현재 약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공장 부지의 공시지가는 약 40억원대 수준이다.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4월∼2011년 9월까지 청와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 측근들을 통해 김성호·원세훈 전 원장이 이끌던 국가정보원에서 총 7억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특가법 뇌물)를 받는다. 또 삼성전자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 585만달러(68억원)를 수수한 것을 비롯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22억5천만원 현금 및 1천230만원어치 양복), 대보그룹(5억원), 김소남 전 의원(4억원), ABC상사(2억원), 능인선원(3억원)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 뇌물)도 있다. 뇌물 혐의액은 총 111억원에 달한다./연합뉴스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실업자’가 올해 1분기 1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3월 실업자 수는 월평균 118만1천명이었고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음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는 15만1천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2만4천명(18.8%)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 수는 2000년 15만9천명을 기록한 후 올해가 최근 18년 사이에 가장 많았다. 구직기간이 1년 이상인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6천명(51.2%) 증가했으며 1분기 기준으로는 2001년 2만9천명에 달한 후 17년 만에 최다였다.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 가운데는 20대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최근에 청년층 장기실업자가 특히 많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일자리 구하기 자체를 포기한 이들의 규모도 최고 수준에 달했다. 올해 1분기 구직단념자 수는 52만3천400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6천800명(1.3%) 늘었다. 1분기 기준 구직단념자는 2014년에 조사기준을 현재와 같이 변경한 이후 올해가 가장 많았다. 장기실업자와 구직단념자가 많은 것은 고용이 양적인 측면은 물론 질적인 측면
횡령이나 성범죄 등 비윤리적 행위로 적발된 제약사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취소된다. 리베이트로 인한 인증 취소 기준도 강화됐다. 다만 리베이트의 경우 소멸시효를 적용, 5년 이전의 행정처분은 심사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세부기준을 보완한 이런 내용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확정,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제약기업의 임원(상법상 이사, 감사)이 횡령, 배임, 주가조작을 하거나, 하위의 임직원에게 폭행, 모욕, 성범죄 등 중대한 비윤리적 행위를 저질러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을 경우,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을 수 없거나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는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예고된 개정안에는 리베이트 금액 500만원 이상, 적발 2회 이상이면 인증을 받을 수 없거나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복지부는 행정예고 시 제출된 의견 등을 수렴해 기존 개정안의 자료 작성 시점, 리베이트 관련 규정 등 세부사항을 손질했다. 애초 행정예고안은 인증 신청 시 자료 작성의 기준이 되는 시점을 ‘인증 신청 시점’으로 했으나, 이 경우 기업마다 자료 작성 기준일이 달라지
김명수 대법원장이 헌법재판관 지명권을 스스로 내려놓고, 법원 외부인사가 포함된 위원회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아 재판관을 지명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18일 대법원장이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을 통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재판관후보추천위원회 내규’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내규에 따라 오는 9월 19일 퇴임하는 이진성 헌재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의 후임 재판관부터는 대법원장이 단독으로 행사하는 헌법재판관 지명권이 사실상 폐지된다. 대신 대법원장은 법원 외부인사 6명과 내부인사 3명으로 구성된 헌법재판관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을 받아 그중에서 최종후보자를 골라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위원회는 선임대법관과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일반 법관 1명, 변호사가 아닌 학식과 덕망이 있는 자 3명으로 구성된다. 대법원은 또 헌법재판관 지명절차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한 ‘공식의견 수렴절차’도 도입하기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헌법재판관 지명절차가 더 투명해지고, 각계 인사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충실한 심사를 통해 헌법재판관에게 기대되는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