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은 시인과 편집자 94명이 직접 선정한 ‘내일의 젊은 시인’을 발표했다.
이번 기획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인과 시 편집자들이 문학적 성취와 가능성 면에서 주목할 만한 시인들을 직접 추천해, 더 많은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추천에는 현업 시인 80명과 시 편집자 14명이 참여했으며 추천 대상은 2010년 이후 처음 시를 발표한 시인으로 한정했다. 참여자들은 추천하고 싶은 시인과 작품을 각각 3~5편씩 제시했다.
그 결과 임유영 시인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내일의 젊은 시인’ 1위로 선정됐다. 임유영 시인은 시집 '오믈렛'(2023, 문학동네)을 펴냈다.
2위에는 신이인 시인이 이름을 올렸다. 신이인 시인은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2025, 문학동네), '검은머리 짐승사전'(2023, 민음사)을 펴냈다.
3위는 송희지 시인이 차지했다. 송희지 시인은 시집 '잉걸 설탕'(2025, 문학과지성사)을 펴냈다.
4위에는 김보나 시인('나의 모험 만화', 2025, 문학과지성사), 5위에는 이새해 시인('나도 기다리고 있어', 2025, 아침달)이 각각 선정됐다.
알라딘은 자사 홈페이지에 ‘내일의 젊은 시인’ 페이지를 개설해 추천을 받은 136명의 시인과 시집 목록을 공개했다.
또 연중 기획으로 매장, SNS,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선정 시인과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임유영 시인은 “선정 소식을 듣고, 문단을 넘어 너른 문학 공동체의 추천이라는 사실에서 큰 격려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이인 시인은 “시 속의 저는 삐딱해 보일 수 있지만, 사람과 사랑을 믿고 있다”며 “외계에서 텔레파시를 보내는 친구 같은 느낌으로 독자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희지 시인은 “저 자신을 포함해 다양한 남성 동성애자들의 언어와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며 “말을 담는 신체로서의 형식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