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SSG 원더스가 야심 차게 영입한 ‘거포 내야수’ 최주환(33)이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주환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연습경기 2-4로 뒤진 3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폭발했다. 지난 시즌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최주환은 지난해 12월 4년 간 최대 42억 원에 SSG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하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는 지난 시즌 국내 구장 중 담장까지 거리가 가장 먼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SSG의 홈구장인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선 20개 이상의 홈런이 기대된다. 최주환은 SSG가 SK 와이번스 시절이던 2011년 12월 임경완, 조인성 이후 9년 만에 영입한 외부 FA다. SSG는 전통적으로 외부 FA 영입에 인색했지만, 팀 장타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주환 영입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주환의 정규시즌 기용 계획에 “5~6번 타순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SSG는 2번 추신수-3번 최정-4번 제이
2020-2021시즌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가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된다. KBL은 11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6기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PO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는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는 다음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7전 4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은 5월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전 경기는 평일 오후 7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3시에 열린다. 2021-2022시즌 샐러리캡(총 연봉 상한제)은 올 시즌과 같은 25억 원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외국 선수가 재계약으로 인해 1인 상한선인 50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에는 최대 10%까지 올릴 수 있고, 2명 모두 재계약해 보수 합산액인 70만 달러를 초과할 때도 10%까지 인상할 수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은 다음달 7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다음달 8일 개최된다. ‘2021 KBL 컵대회’는 9월 12∼19일에 진행하며 프로 10개 팀과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참가한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4차 예비 문화도시’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문화도시는 지자체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및 문화도시 지정 신청, 문체부의 조성계획 승인, 예비 도시의 예비사업 추진, 예비사업 실적 평가 및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예비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역사전통, 예술, 문화산업, 사회문화, 지역자율 등 지정 분야를 정해 조성계획을 세우고 오는 6월 7∼17일 문체부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지난 2019년 12월 처음으로 제1차 문화도시 7곳을, 올해 1월에 제2차 문화도시 5곳을 지정했으며 제3차 예비 문화도시 16곳이 최종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법원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직권남용 혐의를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 미진을 이유로 재심리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의 상고심에서 직권남용 무죄 등 일부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원 전 원장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 적폐 청산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전면적인 재수사를 받았다. 결국 2017년 12월부터 1년 간 국정원 예산을 사용해 민간인 댓글 부대를 운영한 혐의 등 총 9차례 기소됐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만 65세에게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장 이달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도 이 백신을 맞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속 접종계획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전날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시행 계획을 확정했다. ◇ AZ백신, 고령층에서 예방 효과…화이자 백신과 유사한 수준 전문위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수행된 고령층 대상 평가를 검토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입원과 중증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 짓고 만 65세 이상에게도 백신의 사용을 권고했다. 영국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7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28∼34일 뒤 60% 이상, 35일 이후 73%의 예방효과가 있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28∼34일 뒤 예방효과가 61%로 도출됐는데 이와 비슷한 수준인 셈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격이 최장 12주인 만큼 아직 2차 접종 후의 효과와 사망 위험률 감소 분석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또 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11일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김 대표대행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공공기관 임직원부터 고위 공직자, 국회의원까지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에 착수해 우리 사회의 공정 질서를 다시 확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은 한 점 의혹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아랫물을 청소하려면 윗물부터 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미 정부 조사와 별개로 소속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야당도 적극 호응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대행은 이날 오후 발표 예정인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1차 조사 결과와 관련, "정부는 국민이 한 점 의혹도 품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수사를 진행하고 불법이 확인된 공직자는 강력히 처벌해달라"고 당부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휴대폰 할부수수료 담합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통신3사가 단말기 할부 금리를 연 5.9%로 유지하는 것이 담합의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서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정부 당국에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금리 인하 조치를 할 것을 촉구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기준금리가 (2009년) 당시 3.25%에서 0.5%까지 하락했는데 어떻게 이것(단말기 할부금리)이 유지되는지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조사해 할부 금리 인하 등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말기 할부수수료는 SK텔레콤이 2009년 연 5.9% 이자로 먼저 도입했다. 이후 LG유플러스가 2012년부터 같은 이자를 적용했고, KT는 2012년 연 5.7%에서 2015년 연 6.1%로 올렸다가 2017년 연 5.9%로 조정했다. 이후 현재까지 수수료율은 통신3사 연 5.9%로 동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할부 금리 차이가 나면 일부 통신사만 요율이 높다는 지적이 있었기에 같은 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주 가까이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확진자 규모는 연일 조금씩 커지고 있다. '3차 대유행'의 정점(작년 12월 25일, 1천240명)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같은 고강도 방역 조치가 시행된 지 두 달이 넘었음에도 더 이상의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증가세로 전환될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지역사회의 잠복감염이 여전한 상황에서 봄맞이 여행과 모임을 고리로 확산세가 더 거세지면서 자칫 '4차 유행'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과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연일 400명대로 나오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재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오후 10시까지로 돼 있는 음식점·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 전국서 집단감염 잇따라…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약 400명 11일
프로축구 K리그 1 수원삼성과 백승호(24·다름슈타트) 측이 과거 합의 내용에 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수원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10일 “백승호 측에서 '물의를 일으켜 미안하다'는 식의 사과를 한 바 있지만, 구체적으로 합의 내용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백승호 측이 일방적으로 이달 5일까지 구단에 영입 제안을 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우리가 기한 내에 제안하지 않았으므로 타 구단 입단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밝혀 왔다”며 법적 대응의 뜻을 밝혔다. 과거 수원 유스팀 출신으로 구단의 지원을 받으며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에서 유학한 백승호는 K리그 복귀 시 수원에 입단하기로 하는 합의서를 작성했지만, 최근 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전북 현대 입단을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 수원과 백승호 측은 지난달 25일 만나 얽힌 문제들을 해결하고 건설적 논의를 하자는 대화를 나눴으나, 사실상 결렬됐다. 수원 관계자는 “영입은 구단과 선수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구체성이 없는 사과를 했을 뿐 사실상 합의 내용을 부정하고 사실관계를 왜곡하는데 어떻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냐”면서, “구단은 백승호 영입을 1순위로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개발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이나 공직자가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바닥으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 문제로 국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철저한 진상 조사 등을 지시한 문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기 의혹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물론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면서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LH 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와 수사기관의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엄정한 처벌을 강조하는 동시에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등 부패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공직자의 부정한 투기행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투기 이익을 철저히 막는 등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 마련에 국회가 각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