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소장 석종화)에서는 청소년과 여성흡연 인구의 증가에 따른 흡연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한방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연중 운영(매주 월요일~금요일)되고 있는 한방금연클리닉은 금연침 시술과 보건교육, 기타요법 등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금연침을 중점 시술하고 있다. 금연침 시술방법은 1주일에 2회, 3일 간격으로 시술하게 되는데 3~4주간 시술을 거쳐 최장 4주간의 시술이 끝나면 담배를 끊는 동작과 함께 심리적인 금단현상까지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안성시보건소 한방진료실에 설치 운영중인 금연클리닉은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흡연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각종질환인 암, 심근경색증 등을 예방해 시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인의 건강을 해치고 타인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고자 하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술을 사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쇠고랑. 안성경찰서는 28일 상해치사 혐의로 노숙자 홍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안성시 동본동 Y중국집 앞길에서 동료 노숙자 김모(45)씨와 술을 마시다 '평소 술 한번 사지 않는다'며 김씨를 마구 때려 담낭파열로 다음달 새벽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
안성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제6회 안성문화예술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민회관 대공연장과 낙원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안성문화예술축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예술행사로 각종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문화적 혜택을 부여하고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한국예총 안성시지부가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예술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미술협회 정기전, 안성맞춤 시화전, 안성시민노래자랑, 은 시민회관에서 열리며, 안성맞춤 문화체험, 4인4색퍼포먼스, 국악잔치마당, 인라인 슬라럼 공연, 학생사생 및 휘호대회가 낙원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안성시보건소(소장 석종화)는 다음달 11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구강건강의 중요성 및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2004 치아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제1부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극, '개구리왕자'를 통해 어린이들로 하여금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2부는 안성공고 체육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과 흡연과의 관계'를 제목으로 황윤숙 교수(극동정보대학)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스로 자가 관리 할 수 있도록 구강병 예방에 대한 강의, 건치아동선발,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겔도포체험, 구강위생용품의 사용법 교육 및 체험, 패널전시 등 각종 체험시간을 가지도록 하고 올바른 잇솔질 교육으로 시민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종 치아건강체험의 시간을 갖도록 하고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다운 스승을 찾아 그 뜻을 높이 기리고자 마련된 '제14회 안성사도대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이해구 사도대상 위원장, 이동희 안성시장, 정홍만 안성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으뜸 안성맞춤 교육의 실현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낌없이 바쳐온 서운중학교 민병하 교장, 명덕초등학교 김상남 교장, 안성초등학교 배정옥 선생님 등 3명이 사도대상을 받았다. 이동희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도의 길을 걸어온 선생님들의 숭고한 교육정신을 기려 스승을 공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사도의 기본정신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경찰서는 14일 버스를 기다리는 부녀자에게 접근, 야산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장모(47.무직.평택시 진위면)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월2일 오후 5시10분께 안성시 모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25.여)씨에게 '차에 태워 주겠다'며 접근, 그랜저XG 렌터카에 태워 인근 야산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평택과 충북 음성 등지를 돌며 모두 4차례에 걸쳐 부녀자를 성폭행하는 한편, 모두 20차례에 걸쳐 길가에 주차된 차량 및 차량내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성폭행 장소 주변에서 발견된 LPG주유소용 휴지를 바탕으로 경기와 충청일대 렌터카업체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다 지난해 12월 장씨가 충남 천안시내 모 업체에서 범행 차량을 빌린 사실을 확인하고 장씨의 소재를 추적해 붙잡았다.
안성시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장수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거양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내 장수노인들에게 수의를 제작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장수노인 수의제작 지원사업은 100세 이상의 장수노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노후생활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수의를 전달받은 장수노인들은 서운면 송정리에 거주하는 최장수 임언(여·105)할머니를 비롯, 읍·면·동에서 추천한 33명이 수의를 전달받았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수의는 시가 지난 2001년부터 노인일거리제공을 위해 마련한 노인공동작업장에서 제작된 것을 전달해 더욱 그 의미를 새롭게 했다.
교통사고를 낸뒤 사체를 암매장하고 달아난 40대가 10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9일 사체유기 등 혐의로 이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7월 2일 오후 10시께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 지방도 313호선 C슈퍼마켓 앞길에서 갤로퍼승용차를 몰고가다 이웃주민 이모(33)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사체를 3.5㎞ 떨어진 배티고개 중턱에 암매장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발견된 숨진 이씨의 백골 변사체를 분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소견과 이씨가 실종된 다음날 사고현장 도로변의 속도제한표지판이 쓰러져 있었다는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고현장을 정밀수색한 결과 흙과 풀 속에서 갤로퍼승용차 방향지시등을 찾아낸 뒤 안성지역 갤로퍼승용차 소유자 286명을 상대로 방향등 교체여부를 확인해 이씨를 검거했다.
제82회 전국여자정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안성시 종합운동장내 전용 정구장에서 열린다. 4일 시에 따르면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대한정구협회와 안성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구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어린 꿈나무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일반·부녀 3부로 나누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44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되며 일본에서도 일반부 2개팀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안성시는 '2007년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둔 정구 메카의 도시로 국내 최초의 4코트짜리 실내전용정구장을 건립해 전국대회를 매년 유치하고 있으며, 정구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정구발전에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안성을 찾은 선수단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본청 실·과·소를 비롯한 읍·면·동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이동에 따른 차량제공과 응원을 하고 경기가 없는 선수들에게는 안성의 명소를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정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에서는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안성시여성상후보자를 오는 20일까지 추천받는다. 30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여성상은 숭고한 부덕과 어진 심성으로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을 대상으로 훌륭한 어머니, 효행부문, 사회봉사부문 3명을 선발해 매년 표창해오고 있다. 후보자는 관내에서 5년 이상 거주하고 안성시장상, 도지사 이상의 수상이 있어도 3년 이상 지난 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읍·면·동에 비치된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