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장수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거양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내 장수노인들에게 수의를 제작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장수노인 수의제작 지원사업은 100세 이상의 장수노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노후생활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수의를 전달받은 장수노인들은 서운면 송정리에 거주하는 최장수 임언(여·105)할머니를 비롯, 읍·면·동에서 추천한 33명이 수의를 전달받았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수의는 시가 지난 2001년부터 노인일거리제공을 위해 마련한 노인공동작업장에서 제작된 것을 전달해 더욱 그 의미를 새롭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