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총 연장 12.9㎞의 안성~양성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중 지난 4월 29일 1차로 2.4㎞(양성면 난실리~양성면 노곡삼거리)의 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오는 24일 6.2㎞의 구간이 추가로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양성면 노곡 삼거리부터 대덕면 토현교차로에 이르는 6.2㎞의 구간이며 이로써 총 8.6㎞의 구간이 개통돼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흐름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지난 1998년 12월 착공된 안성~양성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올 10월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92%의 공정율을 보이며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어 기간 내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준공되면 안성시가지 외곽도로망 확충을 통한 시가지 교통 분산효과와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순석장학재단(이사장 박순석)은 지난 14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2005년 상반기 2차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화성시 관내 우수 장학생 52명을 선발, 총 4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봉현 화성 부시장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주민 100여명이 자리한 이날 행사에서 (재)순석장학재단의 송종석 사무국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고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단법인 순석장학재단은 건설, 레저, 금융, 철강, 호텔 등을 운영하는 신안그룹의 박순석 회장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정규 교육을 제때 받지 못한 자신의 입장을 견지해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인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992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금까지 60억원의 예산으로 학비 지원은 물론 소년소녀 가장 돕기, 학술연구비 보조 등의 장학사업으로 펼쳐왔다. 순석장학재단은 올해 13차년도에는 화성시를 비롯 각 지역에서 장학생 총 1천300명을 선발해 5억원의 장학금을 보조하며 더 나아가 교육 연구기관과 문화사업, 불우아동돕기 사업 등에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총 10억원
생선회와 관련해 많이 쓰이고 있는 일본식 용어를 우리말로 고쳐 부르기 위한 계몽활동이 화성지역에서 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운동은 일제 3.1운동 당시 지역 곳곳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독립운동 유공자 발굴 등을 위해 결성된 송산지역 3.1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도하고 있다. 화성 송산지역 3.1운동기념사업회는 14일 일제잔재 청산 차원에서 일본식 용어 추방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최근 화성연안환경문화연대, 송산면과 함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본말 47개를 우리말로 고쳐 표기한 포스터 2천장을 만들어 화성지역 횟집과 음식점 등에 나눠주고 있다. 이들이 선정한 일본식 표현은 쓰께다시(곁들임 음식), 와사비(고추냉이), 세꼬시(뼈 채 썰기), 히야시 또는 씨아시(차게 함), 아나고(붕장어), 가께우동(가락국수), 똔 똔(본전), 마호병(보온병), 삐까삐까(반짝반짝), 하모(갯장어), 시보리(수건) 등이다. 기념사업회 박대진 사무국장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 목소리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생활현장에서 일제잔재를 하나하나 청산하는 노력이 더 필요해 이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14회 태안읍민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안용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각 리를 대표하는 1천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내년 태안읍이 6개동으로 분리될 경우 읍민체육대회는 이번이 마지막 대회가 돼 그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14회 태안읍민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안용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각 리를 대표하는 1천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내년 태안읍이 6개동으로 분리될 경우 읍민체육대회는 이번이 마지막 대회가 돼 그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화성시보건소는 제6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9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박봉현 화성부시장, 이교선 화성시치과의사회장, 김응권 수원과학대 치위생과 교수를 비롯한 노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이(齒)좋은 세상'을 개최했다. 시 보건소는 이날 자칫 소홀하기 쉬운 노인들의 구강관리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 표어 짓기 공모전을 개최해 14명의 노인에게 시장상 및 화성시치과의사회상과 푸짐한 상품을 수여했다. 또 노인들이 직접 무대위에서 구강관련 퀴즈를 풀며 구강건강에 관한 상식을 넓혔으며 노인대학별 장기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한양여대 황윤숙 교수가 '어르신의 구강관리'에 대해 1시간 정도 강의를 진행, 노년기 구강관리의 필요성과 노년기 구강변화, 틀니 관리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과학대학 치위생과 학생 85명이 참여해 올바른 잇솔질 교육과 함께 틀니 관리법 교육을 개인 상담식으로 진행했으며 틀니모형별 전시 및 구강포스터를 전시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들을 대상으로 꾸러기 건강캠프교실, 치아 홈메우기, 불소겔 도포사업 등을,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구강교실, 노
안성시는 다음달 4일부터 9월말까지 근무할 제3단계 공공근로 사업 참여신청을 7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이상 60세이하로 실직,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지등록한 사람이나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 300평 이하의 농지경작자와 배우자나 휴학생, 방송대, 야간대 재학생과 6개월이상의 무급 휴직자, 연금 수령액이 최근 3개월간 월평균 40만천원 이하인 자나 배우자도 해당된다. 공공근로사업자로 선정되면 공공근로 D/B구축, 사랑의보금자리만들기사업, 취업지원센터운영, 재활물리치료도우미, 주민정보화교육강사 등으로 우선 채용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의 읍·면·동사무소, 시 지역경제과(031)678-2586
화성시는 7일 살인의 추억으로 상징되는 시의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하고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전도시 프로그램’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방범용 CCTV 132대를 범죄취약지역에 집중 설치한다. 또 학교 통학로와 인도, 농어촌지역 농로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대한 현황조사에 착수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및 확충에 관한 단기, 중장기 로드 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사고가 발생하는 환경과 원인, 어린이, 여성 등 각 대상별로 사고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내 위험도로,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개선하고 학교 주변 등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통학로 방호울타리 설치 및 유색포장, 미끄럼 및 과속방지 시설 등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준공 후 교통안전대책과 체계적인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영근 시장은 "화성시가 시별 종합교통안전지수에서 77개 시 가운데 69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며 "앞
안성시의회(의장 김진석)가 풀뿌리 민주주의 의식 함양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열린의회 운영 교실'을 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 운영교실은 의회식 회의진행 방식에 의한 학급회의를 통해 학생들간에 대화와 토론 비판과 의견을 집약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 또 이를 통해 건강한 민주의식을 갖게 함으로써 민주사회의 일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할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 학생회 임원과 학급의 신청을 받아 6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1개교씩 선정, 의회 운영교실을 연다. 참여신청 및 문의 : 의회 사무국 의사담당 (031)678-2252~2524
안성시와 GS리테일(전 LG유통)이 위기의 농촌 살리기에 함께 나섰다. 26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이동희 안성시장과 허승조 GS리테일 사장을 비롯 지역농민 대표, 대도시 소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우리경제, 우리농산물사랑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안성시와 GS리테일이 공동주최한 이번 다짐대회는 WTO, FTA 등 농산물 수입 확대로 국내산 농산물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등 농업인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이 우리농산물을 애용한다는 다짐을 통해 농민들에게 새로운 의욕과 희망을 북돋아 주기위해 나선 것. 이날 체결된 '우리농산물 사랑 협약식'에는 대도시 소비자와 농민대표 등 소비자대표 5명이 참여해 농업인들은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안성시와 농협은 생산된 농산물을 보관에서 가공 과정까지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키로 약속했다. 또 GS리테일은 우리 농산물을 성심껏 판매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은 농촌사랑의 마음으로 우리농산물을 애용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