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겸)는 먹으면 약이 되는 ‘약선 개념과 분류’에 대한 특강을 지난 4월에 이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비봉관에서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약선음식 연구회 과제교육으로 웰빙을 선호하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건강지향형 약선음식을 개발해 차별화된 안성 대표음식으로 발전시키고 약선음식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원광디지털대학의 최윤희 교수의 약선 개념과 분류에 대한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평소에 약선음식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배수옥 생활자원팀장은 “앞으로도 우리 몸에 약이 되고 먹으면 건강해지는 약선음식 개발과 표준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진흥과 생활자원팀(☎031-678-30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우리농촌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영농기술 및 원예치료교육과 우리문화 습득으로 안정된 가정생활의 조기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농심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은 안성시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해,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텃밭채소 가꾸기 및 실습과 원예치료(꽃가꾸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프로그램 등이며, 농가(다육식물농원, 쌈채소농원)현장 견학을 통해 각 가정에서 간단하게 재배할 수 있는 기술도 알려준다. 김광겸 소장은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의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우리 농업·농촌에 대해 바르게 알려주고 이해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촌지도자 임원 및 회장단, 생활개선회, 4-H회, 품목별연구회, 강소농 신청농가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 농업인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스스로가 장인정신과 핵심역량을 갖추고 스스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작지만 우수한 농업경영체를 발굴·육성해, 강소농 모델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김원호 연구관이 특별강사로 초빙돼 강소농의 필요성에 대한 사례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황은성 시장은 “우리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규모화 전략과 차별화되는 소규모 가족농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모델구축이 필요하다”며 “강소농 육성사업은 우리농업의 현실로 볼 때 우리시의 아주 적절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광겸 기술센터 소장은 “2015년까지 자발적인 혁신 의지를 갖고 있는 농가를 중심으로 1억원 이상 소득이 가능한 농가를 5년간 5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는 지난 3일 안성시 고삼면 봉산리 꽃뫼마을에서 이병택 지부장과 직원 및 고객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16.5㎡(약 5평) 자신의 주말농장을 분양받은 고객들이 가족단위로 참석해 다양한 채소작물을 심고 물을 뿌리는 등 농촌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농협에서는 개장식에 참가한 고객들에게 비교적 재배가 쉬운 고추와 가지, 토마토, 양배추, 시금치 등의 모종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재배방법에 대한 농장주의 설명에 따라 고객과 함께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파종했다. 이병택 지부장은 “오늘 개장한 이곳 주말농장에서의 만남을 통해 사랑의 싹이 피어나듯이 마음속 사랑의 싹도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 안보단체연합회는 창립 2주년을 맞아, 4일 안성시민회관에서는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북한의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등 안보 위협이 증가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호국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회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연대 및 대대장, 안보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회에서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이 강사로 초청돼 ‘국가안보와 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밖에 강연에 이어 창립 2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국민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결의문이 채택됐다.
안성시 대덕면에 위치한 안성맞춤박물관은 주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우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은 석가탄신일이 있는 달로 안성의 불교 관련 유적인 보물 제435호 안성죽산리오층석탑 모양을 전사한 티셔츠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안성시 보건소는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유도 및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임산부의 산전·산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신혼부부검사 및 산전검사(임신 10주이내), 막달검사(임신 33~36주)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임산부의 철분 결핍성 빈혈은 모체의 면역능력을 감소 신생아의 체중저하, 기형아 출산, 조산, 유산을 유발하므로 임신 19주까지 엽산제를 제공하고, 임신 5개월부터 태아의 빠른 성장으로 철분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1개월까지 철분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방문시 소변검사, 혈압 체크 및 혈액검사는 물론 모자보건사업 안내 및 상담·교육 등을 통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분만 및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안성 지문일반산업단지에 (주)락앤락에서 시행하는 단지계획이 최종 승인돼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락앤락과 지문일반산업단지 17만6천여㎡에 800억원을 투자해 생산·물류시설을 건립하기로 MOU를 체결했으며, 락앤락의 입지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주요 쟁점이었던 산지, 농지, 환경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관련기관의 담당자들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으로 산업단지 승인 신청부터 승인까지 총 4개월도 안되는 기간에 최종 승인을 얻어 내는 쾌거를 이뤘다. 지문일반산업단지 시행자인 락앤락은 주방생활용품 제조기업으로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 일원에 17만6천여㎡ 규모로 조성되며,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서안성 IC에서 약 3㎞ 거리에 위치해 있다. 락앤락의 산업 단지는 이달중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지문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80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0년 재난관리체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가 자연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31개 시·군의 재난관리조직 및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한 ‘10년 겨울철 재난관리 추진실태’, ‘여름철 사전대비’, ‘자연재난 추진실태‘ 등을 3회에 걸쳐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난 현장중심의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취약지역 및 시설을 기관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리하며,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해업무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이같은 평가를 받게 됐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시는 도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10억원을 수여받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반복적인 자연재난 피해 원인을 분석해 예방중심의 재난관리체계로 시스템을 전환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는 경기도 뿐만이 아닌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각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벚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요즘 세태에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식재하는 행사가 원곡면에서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오전9시부터 원곡면(면장 홍현식) 직원과 원곡바르게살기 남·여협의회(협의회장 이규부), 안성시 바르게살기 남·여협의회(회장 김인성) 회원 등 50여명은 원곡면 지문리 동문마을 입구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궁화 1천여그루를 마을입구 500㎡ 휴경지에 식재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뇌이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홍현식 원곡면장은 식재행사에 앞서 “화려하지 않지만 척박한 불모지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무궁화는 우리민족을 반영하는 국화(國花)이지만 조경수로는 벚꽃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것이 현실이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나부터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