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NOVA가 CES 2025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LG NOVA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Innovation is Here, Build with Us)’을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인공지능(AI), 오픈 이노베이션 등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산업 영역에서 10여 개의 스타트업이 LG전자와 협력 및 협력 구체화 단계로 참여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헬스테크 분야의 프라임포커스 헬스, 메타옵티마, 릴리프 AI ▲클린테크 분야의 클라이머티브, 발리나 ▲AI 분야의 롤 AI, 버사웨어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의 케어캠, 카나리 스피치 등이다. 특히 올해 CES에서는 LG전자 출신 글로벌 스타트업인 프라임포커스 헬스가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해 작년 상반기 분사(스핀아웃)한 스타트업으로,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사후 관리·회복을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2일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민연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국민연금이 국민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년사를 통해 초불확실성 시대의 한복판에서 공단이 흔들림 없는 자세로 미래를 향해 전진해 ‘국민의 행복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민연금’,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초불확실성 시대에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연금과 복지서비스 구현 ▲기금수익률 제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과 상생협력 확대 ▲인권·윤리의식 함양 등 4가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김 이사장은 다가오는 ‘수급자 1000만 명 시대’에 대비해 연금개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질 높은 연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대체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을 통해 기금 수익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연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연금복지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3D 오디오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Eclipsa Audio(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최초로 채택한 오디오 기술 규격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첫 번째 개방형 오디오 기술이다. IAMF 기술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주도해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Neo QLED 8K까지 전 라인업에 IAMF 기술을 공식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TV 전용 유튜브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IAMF 기술이 적용된 3D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는 단순한 부동산 정보를 넘어, 경기도 아파트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와 특징을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매주 경기도 내 아파트의 다양한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경기도 부동산 시장이 서울 강남 못지않은 초고가 아파트 거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천, 판교, 분당 등 일부 지역은 ‘준강남’으로 불리며 부촌 이미지를 굳히는 가운데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당가가 20억 원을 넘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에서는 2024년 거래 기준으로 경기도 각 지역의 대표 아파트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특징과 평당가를 비교 분석해 경기도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조망해봅니다. [편집자주] 경기도 아파트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등장했다. 바로 ‘20억 클럽’이다. 이제 경기도에서도 20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속속 이뤄지며 질적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 '경기도 최초 20억 클럽' 과천푸르지오써밋 2021년 경기도 최초의 ‘20억 클럽’ 단지였던 과천푸르지오써밋은 2024년에도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했다. 전용면적 84
박상신 DL이앤씨 대표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건설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국내 건설경기도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85년 역사를 통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해 초부터 건설업의 장기불황을 예측하고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의 Risk를 재 점검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국내 경기침체와 시장의 불확실성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시장도 불황의 여파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대표는 올해 경영 방침으로 ▲Cashflow 중심 경영 ▲Risk Free 형태의 수익성 확보 ▲매뉴얼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 완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Cashflow를 중심으로 사업을 판단하고, 신규 수주 사업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Risk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에 집중하고, 매뉴얼 기반의 경쟁력을 완성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 대표는 "2025년은 수주, 매출, 영업이익, Cas
시몬스가 새해를 맞아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웨딩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20% 이상 할인, 특정 퍼니처·룸세트·베딩 제품 최대 30% 할인, 구스 토퍼 3종 패키지(구스토퍼·토퍼 커버·토퍼 방수커버) 20% 할인 등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선사한다. 가격 할인과 함께 400만 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을 증정하는 등 사은품도 제공된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침대는 2025년 업계 메가히트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을 맞아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며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 대비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소비자들의 제품 사용 주기를 크게 늘리고 폐기물을 감소시키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유일하게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화재안전 국제표준규격 및 국내 표준시험방법으로 시험해 16 CFR 1633 기준을 만족하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 경기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국세청이 적극적인 세정 지원에 나섰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2일 세종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세청도 사고 수습과 피해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다양한 세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무안공항에 설치된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상담 직원을 배치해 24시간 국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무안군의 납세자에게는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의 납부기한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해주고, 체납액에 대한 압류 및 매각 유예도 최대 2년까지 허용한다. 특히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연장뿐만 아니라, 2024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기한까지 연장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피해자와 유가족 명단이 확정되는 대로 직권으로 납부기한 연장을 실시하고, 상속 과정과 상속세 신고에 대해서도 최대한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받거나 조사 진행 중인 납세자가 연기 또는 중지를 신청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2025년 상반기에 시행하는 부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장기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2일 충남 서산시에서 수행 중인 '대산 임해 공업용 수도 건설공사' 플랜트 현장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재건축 현장 시무식에 이어 올해도 현장 중심 경영 행보다. GS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기반사업 강화 ▲자이(xi) 리브랜딩 ▲미래지향적 신규 사업 발굴 ▲디지털 마인드셋 내재화로 정했다. 허윤홍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자” 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가 2일 시무식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올 한해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내외 불확실한 요인들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중국은 과거에 우리를 쫓아오던 추격자에서 우리를 앞서가는 선도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으며, 미국은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자국중심의 무역정책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국제 무역질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생산성이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사업 부문은 고성장과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철저한 시장 분석과 고객 중심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명하고 솔직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 혁신’을 강조하며, 새해 최우선 실천 과제로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현 회장은 2일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국내외 6000여 명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년사는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고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위한 리더십, 경영시스템 구축 등 고객 중심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현 회장은 “당장 일감을 주는 기업 고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그룹의 주력인 B2B(기업 간 사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경험은 기업과 소비자 간 상호작용의 결정체”라며 “잘 축적한 고객 경험의 데이터를 세심히 살펴, 고객 만족으로 보답하고, 이를 다시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선순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 경험은 기업이 만족으로 보답할 고객의 채권과 같은 것”이라며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고, 이를 위해 회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 회장은 현대그룹이 오랜 기간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