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행사에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을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하반기 ‘입출금 리워드’, ‘궁금한 적금’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팀들을 포상하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2024 12월 소통미팅’에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하반기 히트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 직원들을 위한 ‘올해의 케이뱅크 Team’ 시상식과 이강철 감독의 리더십 특강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올해의 케이뱅크 Team’은 소속 부서에 관계없이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는 제도로, 팀 구성의 자율성을 높이고 임원진 앞에서 직접 성과를 발표하도록 하여 공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특히 ▲‘입출금 리워드’ 팀(최우수상) ▲‘궁금한 적금’ 팀(금상)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대출’ 팀(금상)은 하반기 케이뱅크의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입출금리워드’팀은 누구나 매일하는 입, 출금 등 거래 자체에 초점을 맞춰 기존 입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첫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21일 조합 총회에서 경기 의정부 소재 장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한신공영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역량을 집중해 수주 성과를 이뤘다. 장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351-8번지 일대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아파트 39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280억 원 규모이다. 장암 6구역은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IC, 동의정부IC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1호선 의정부역은 GTX-C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반경 1km내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 의정부 로데오거리,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 발곡 근린공원, 추동 근린공원 등 주변에 풍부한 녹지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입지여건을 자랑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차별화된 시공을 통해 의정부 장암 6구역 주재개발 정비 사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
LG전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월드(World)’에 13년 연속 편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10%에 속함을 의미한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분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DJSI를 발표한다. 이는 기업 간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비교하고, 사회책임투자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LG전자는 올해 ‘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13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해당 부문 국내 기업 중 최장 기간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DJSI 아시아 퍼시픽’과 ‘DJSI 코리아’ 지수에도 각각 15년, 16년 연속 편입되는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LG전자는 환경 정책 및 관리, 인권 경영, 인적 자원 관리, 고객 관계, 공급사슬 관리, 제품 책임관리 등 ESG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
DL건설이 서울의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건설기술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DL건설은 지난 23일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9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에서 매력서울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서울시에서 건설사업을 통해 매력적이고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고 혁신적인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8월 후보자 추천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적 사실조사,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분야는 매력서울, 안전서울, 기술혁신 등 총 3가지 분야다. 이 중 DL건설은 ‘답십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추천을 받아 매력서울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력서울은 공공시설물 설계·시공, 도시정비사업 등 매력적인 도시 조성에 기여한 경우 수상하는 분야다. 수상에 참여한 DL건설 ‘답십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계자는 “이번 건설상 매력서울 분야 우수상은 서울특별시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수여받았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현장을 무사 준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
경기도 내 30년 이상 된 영구임대주택이 1만 4000가구를 넘어섰다. 이들 주택은 고령자, 저소득층,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주택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안전 문제는 물론 주거 환경 악화까지 우려되고 있다.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추진 과정에서 공공성과 사업성 확보의 난제와 기존 거주민들의 반발이 얽혀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30년 이상 된 영구임대주택이 14개 단지, 총 1만 4851가구에 달하며, 특히 경기 남부 지역에 1만 3729가구가 집중돼 있다. 내년에는 4813가구가 추가로 30년 이상 노후 주택으로 분류돼 전체 노후 영구임대주택 규모는 2만 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 하안동의 ‘광명하안13단지’는 1990년 입주해 34년 차를 맞은 경기도 내 최고령 영구임대주택이다. 이어 1991년 입주한 의정부시 장암동의 ‘의정부장암’ 단지가 33년 차로 뒤를 잇고 있다. 이외에도 1992년 입주한 부흥관악, 수원우만3단지, 안산군자13단지, 평택합정3단지, 부천춘의 등 다수의 단지가 이미 재건축 연한을 넘겼거나 이를 앞두고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시세의 30%
2023년 귀속 근로·자녀 장려금이 사상 최대 규모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귀속 근로·자녀 장려금은 총 507만 가구에 5조 6000억 원이 이미 지급됐으며, 내년 1월 지급 예정인 기한 후 신청분을 포함하면 총 518만 가구, 5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근로 장려금이 111만 원, 자녀 장려금이 102만 원으로, 전체 평균은 109만 원으로 집계됐다.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수혜 가구는 4400만 가구, 총 지급액은 41조 40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자녀 장려금의 소득 기준이 기존 4000만 원 미만에서 7000만 원 미만으로 대폭 완화되면서 수혜 가구가 95만 가구로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변화를 보였다.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소득 기준 완화가 실질적인 지원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근로 장려금 수급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가 28.7%, 60대 이상이 32.2%를 차지하며 전체의 61%를 점유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수급자 비중은 매년 1~2%p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가구 유형별로는 단독 가구가 287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이 연말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2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센터,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수원시 구매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 떡 등 시장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구매한 물품은 12월 경기지역 동행축제 판매전 기부 물품과 함께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어려운 내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해 정책적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 '민생경제 상황 점검·TF' 1차 회의를 가동한 이후 소상공인, 중소기업 및 벤처·스타트업 등 분야별 경영상황 및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 중에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외 불확실성 대응을 돕기 위해 2025년 수출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린다. 중기부는 2025년 수출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45% 증액된 619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수출 확대 및 해외 진출 촉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2025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12개를 통합 공고하고,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내년 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 지원 사업 9개와 소상공인 특화 지원 사업 3개로 구성된다. 이번 예산 증액은 특히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날로 심화되는 수출 규제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기부는 수출 자금을 장기 저리로 제공하는 ‘신시장진출지원자금’과 마케팅, 디자인,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출 바우처’의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140억 원 규모의 ‘테크(기술) 서비스 수출 바우처’를 신설, 기존 제품 수출 중심의 지원 체계를 기술 서비스 분야까지 확장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이용, UI·UX 개선 등 기존 수출 바우처에서 지원하지 않던 영역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절반이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높은 대출금리와 판매 부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자금사정이 악화됐다는 응답은 47.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31.7%)보다 15.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자금사정이 호전됐다는 응답은 6.6%에 그쳤다. 특히 매출 규모가 작은 영세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판매부진(59.3%) ▲원부자재 가격 상승(41.9%) ▲인건비 상승(26.3%)이 꼽혔다. 은행 자금조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6.9%)가 ‘높은 대출금리’를 지적했다. 은행 대출과 관련한 개선 요구 사항 역시 ‘대출금리 인하(74.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 기업들은 가장 필요한 금융지원 과제로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38.6%)’를 꼽아,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월과
경기도가 노사민정 협력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노사 문화를 가진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로 평가받은 결과로 의미를 더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그간 ▲대·중소기업 상생 도모 ▲노사 간 갈등 사전 예방 ▲탄소 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산업 현장 재해 방지 ▲근로자들의 일과 생활 균형(워라밸) 장려 등 노사 간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획기적인 사업과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탄소 중립으로의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및 일자리 문제의 공정한 해결’, ‘경기도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안전 기술 공유 및 전파 활동’, ‘광역 및 기초 단위 노사민정 네트워크 강화’ 등의 사업이 노사민정 협력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철완 노동국장은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해주시는 노·사·민·정 각 주체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선도적인 노사관계를 중심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