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경기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광역·기초 노·사·민·정협의회의 실효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일 '2024년 경기지역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제2차 광역·기초 연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공동 주최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포스코DX, 경기도 31개 시·군 노사민정협의회(용인, 평택 등) 및 경기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민한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민한기 사무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진우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의 개회사, 좌장으로는 경기도의 산업안전 현안을 중심으로 한기운 (사)한국안전관리사협회 회장이 세미나를 이끌었다. 발제를 맡은 성윤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교육센터장은 “사업주를 비롯한 노·사의 적극적인 동참, 기업 내 체계적인 산업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이 산재예방의 열쇠”라며 “광역·기초 노사민정협의회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김연호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안전문화 정착
롯데시티호텔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청년 작가들과 함께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인 더 시티’라는 주제로 롯데시티호텔 마포, 김포, 구로, 명동에서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도시인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사하며 예술과의 만남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롯데시티호텔이 2022년부터 진행해 온 ‘아티스틱 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호텔 로비 공간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4명의 청년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도시인들의 크리스마스를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호텔 고객들에게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시티호텔은 문화예술계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찐팬' 고객들과 함께 진행한 앰버서더 1기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앰버서더들은 LG전자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느낀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800만 명의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단순히 제품 기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변화와 가치를 진솔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18년 동안 사용한 전자레인지에 얽힌 사연, 제품 배달 기사의 하루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들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LG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앰버서더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앰버서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퀄컴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된 BMS 솔루션은 퀄컴의 고성능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되어 기존 BMS 대비 안전 진단 및 퇴화 진단 기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의 협업을 통해 고용량 저장 공간을 활용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80배 향상된 연산 능력으로 복잡한 퇴화 알고리즘을 구현함으로써 배터리의 이상 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력은 LG에너지솔루션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사업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B.around'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첨단 BMS 솔루션은 그 중심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상용화하며 층간소음 없는 조용한 아파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Ⅱ’를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Ⅱ’는 현대건설이 지난 2021년 개발한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고성능 완충재와 고밀도 특화 몰탈 등을 활용해 ‘뜬 바닥구조’ 성능을 극대화한 바닥구조다. 특히,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난 PET(폴리에스테르)와 PU(폴리우레탄) 등을 고성능 완충재로 사용해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이미 2022년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경량 및 중량 충격음 시험에서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 현대건설은 2015년 업계 최초로 전담 인력과 조직을 구성해 전문 연구시설을 갖추고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 ‘H 사일런트 랩’을 통해 바닥시스템 외에도 평면 구조, 저주파
LG디스플레이가 한화솔루션과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는 기존 포장재 대비 탄소 배출량을 40% 줄여, 마치 소나무 5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에 새롭게 개발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고,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와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친환경 포장재 개발 외에도 OLED 패널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줄이는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제품 생애주기 전체에 걸친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 기법을 도입하여 환경 친화적인 제품 생산에 힘쓰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시공사 선정되며 올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47-20번지 일대 9만 1267m² 부지에 지상35층 규모 총 14개동 1850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331억 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46개월로 2028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하이스티지 (Highestige)'를 제안했다. 최고라는 뜻의 'HIGH'와 '해 뜨는 동쪽'의 'EAST', 고품격을 뜻하는 Prestige와 '땅'을 의미하는 '-TIGE'가 결합된 의미로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구역에 래미안이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비전을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부는 수평적인 스카이브릿지와 수직 커튼월로 우뚝 솟은 관악산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높이 100m, 34층 위치에 전용 엘리베이터로 닿을 수 있는 71m 길이의 스카이브릿지에는 관악산과 평촌 도심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대폭 감소하며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을 제외한 경기와 인천의 감소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3만 7582세대로 올해(30만 4213세대)보다 22% 감소한다. 이는 2021년(23만 6622세대) 이후로 가장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1만 900세대, 지방은 12만 66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대비 각각 27%, 17% 감소하는 수치다. 수도권 중에서는 서울만 유일하게 입주 물량이 증가세를 보인다. 서울은 3만 1334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올해(2만 3507세대)보다 33%나 많다. 이는 정비사업이 완료된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경기(5만 7475세대)와 인천(2만 2091세대)은 각각 42%, 28%씩 감소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경기도는 화성, 오산, 파주 등 택지지구 위주로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은 경남, 충북, 충남, 부산, 경북, 대구 등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그동안 입주 물량이 많았던 부산과 대구는 감소세를 보이는
앞으로 수도권에서 공시가격 5억 원 이하의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소유한 사람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되면서, 청약 시장의 문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 공포·시행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른 변화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 원 이하(지방은 3억 원 이하)의 비아파트를 1채 가진 사람은 무주택자로 간주된다. 기존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 6000만 원 이하(지방 1억 원 이하)의 비아파트 소유자만 무주택자로 인정받았던 것에 비하면 기준이 대폭 완화된 것이다. 비아파트에는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단독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포함된다. 이번 개정 사항은 18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 단지부터 시행된다. 시행일 전 빌라를 구입했더라도, 요건에만 맞으면 무주택자로서 청약이 가능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청약 기준 수도권 공시가격 5억 이하 비아파트 소유주는 주택 소유 사실 자체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무주택 관련 가점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개정 기준에 부합하는 수요자라면 최대 32점의 가점이 높아질 수 있어, 청약 접근을
롯데가 2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 사업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26년간 1188억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맘(mom)편한 놀이터’와 ‘맘(mom)편한 꿈다락’ 등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개선 사업과 ‘청춘책방’을 통한 군 장병들의 자기계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롯데는 지난 11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