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현지구 핵심 입지에 상업·업무·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7필지가 공급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는 시흥장현지구 핵심 입지에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상업, 업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7필지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일반상업용지는 총 9필지로, 면적은 2239㎡~9024㎡ 규모다. 공급가는 ㎡당 521~556만 원 수준이며, 필지별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500~700%가 적용된다. 업무시설용지는 4필지로, 필지당 면적은 1380㎡~3979㎡이며 공급가는 ㎡당 347~362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4필지로, 236㎡~387㎡ 규모다. 공급가는 ㎡당 181~299만 원 수준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200%가 적용된다. 허용 가구 수는 최대 5가구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 및 업무시설 용지는 시흥시청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서해선, 신안산선(2026년 개통 예정), 월곶~판교선(2029년 개통 예정)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탄핵 정국과 미분양 증가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루면서 이번 주에도 ‘분양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물량은 단 1개 단지, 104가구에 불과하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아르체움등촌(청년안심주택)민간임대'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현빌딩(시행사)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275번지 일원에 '아르체움등촌(청년안심주택)민간임대'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개 동, 총 1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2040㎡, 총 104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청년안심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해당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여의도·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공항대로·올림픽대로 접근성이 뛰어나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보건소, 홈플러스, CGV, 한강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월 임대료는 일반공급 20A타입 기준 54~62만 원(보증금 7700~9900만 원) 수준이다. 견본 주택은 경남 창원시 여좌동 '창원메가시티자이&위브', 경북 포항시 대잠동 '힐스테이트더샵상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와 함께 ‘노동안전 지킴이 발대식’에서 ‘2025 안전문화 실천 선언식’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 경기도 노동안전 지킴이 62명,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는 실천 선언문을 통해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 ▲사업장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안전문화 실천 선언을 통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공감해 사업장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활동을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에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문화가 잘 정착하기를 바라며, 노동안전 지킴이는 산업재해 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의 2025년형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80여 개 모델이 독일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및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Neo QLED 8K와 Neo QLED 등 프리미엄 제품군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으며, 보급형 라인업인 QLED까지 인증을 확대해 지난해 60개 대비 총 인증 모델 수가 증가했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탄소 배출량 저감 노력이 인정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을 추가로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를 통해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 등 인증 대상 제품군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을
LG전자가 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을 스마트 양식장에 적용한다. LG전자는 서울 금천구 가산R&D캠퍼스에서 대서양 연어 양식 기업 에코아쿠아팜과 ‘육상 양식 플랜트 위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에코아쿠아팜은 연어 가공 과정에서 식품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퓨로텍을 가공실 바닥, 벽면, 냉장고, 저장소, 포장지, 가공 설비 등에 적용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연어의 신선도를 높일 계획이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유리 파우더 기반 항균 신소재 연구를 진행해 42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서 연간 4500톤의 퓨로텍을 생산 중이다. 퓨로텍은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에 첨가 시 항균·항곰팡이 효과를 발휘하며, 포장·의료·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에코아쿠아팜은 GS건설 자회사로, 폐쇄식 순환 여과 방식을 통해 대서양 연어를 양식하며 미세 플라스틱과 중금속 오염을 차단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퓨로텍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식품접촉물질(FCS) 승인을 받아 식품 포장재
부동산 신탁업계가 ‘책임준공형 관리형 개발신탁(책준형 신탁)’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일부 시행사의 부도 등이 겹치면서 신탁사들이 직접 손실을 떠안고 있는 것이다. 이에 업계는 신탁방식 재건축·재개발을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시장 불확실성이 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14개 부동산신탁사의 합계 순손실은 4055억 원으로, 전년 동기(-1407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633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은 신탁사도 6곳에 달했다. 무궁화신탁(168.1%), 한국투자부동산신탁(167.6%), 대신자산신탁(149.0%), 신한자산신탁(145.5%), 대한토지신탁(142.7%), KB부동산신탁(129.3%) 등이다. 신탁사들이 직접 투입한 신탁계정대 잔액도 지난해 12월 기준 7조 7000억 원으로, 1년 만에 2조 8000억 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차입부채 역시 1조 9000억 원에서 3조 700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재무 부담이 더욱 커졌다
14일 오후 1시 35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발생했으며,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던 2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상태를 점검하던 50대 근로자가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있던 굴삭기 기사 1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 아메리카(Samsung C&T America, 이하 삼성물산)가 미국 철강업체 Steel Spectrum LLC를 상대로 약 580만 불 규모의 미지급 대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삼성물산은 고소장에서 "피고가 맞춤형 철강 제품을 주문한 후 계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대금 지급을 거부했다"며 "Steel Spectrum의 계약 위반으로 인해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Steel Spectrum은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철강 공급 계약을 체결해왔다. 삼성물산은 주문을 접수한 후 철강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선적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2024년 10월 21일, 피고 측은 이메일을 통해 8건의 구매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 삼성물산은 이미 제작 및 선적이 완료된 제품에 대한 대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피고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계약 위반(Breach of Contract), 부당이득(Quantum Meruit), 약속 불이행(Promissory Estoppel)을 근거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물산은 법원에 "Steel S
KG 모빌리티(KGM)는 14일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시승 예약 및 패스트 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BYD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첫 모델로, 친환경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130kW 대용량 모터를 결합한 e-DHT 시스템을 통해 최고 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갖췄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 가능하며, 리터당 16.6km(도심연비, 18인치 휠 기준)의 연비를 제공한다. 또한, 1.84kWh 배터리와 직병렬 듀얼 모터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시승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강남 및 일산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비롯한 전국 대리점에서 시승이 가능하다. 패스트 출고 이벤트를 통해 17일까지 계약한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3월 출고를 보장하며, 타사 하이브리드 모델 계약 고객이 3월 31일까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계약하면 4월 내 출고를 보장한다. 또한, 경쟁사 계약 고객에게 1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2
경기농협(본부장 엄범식)은 14일 수원시청역에서 쌀 소비 촉진과 우리 쌀 우수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백설기데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성록 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농협 직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경기미로 만든 떡과 경기미(500g)를 나눠주며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선물하자”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농업과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설기데이는 지난 2012년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기념일로, 화이트데이에 사탕 대신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는 의미의 백설기를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