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하며 투명 경영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는 롯데건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내부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롯데건설은 임직원 대상 교육, 현장 순회 교육, 최고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준법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특히, 분쟁 발생 시 즉각적인 조정을 통해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카드 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하여 임직원들에게 법률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등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은 직접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준법 의식 고취에 앞장섰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은 공정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제2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VSIS는 완속부터 초급속까지 다양한 종류의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지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E-pit 충전소 독점 공급 등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VSIS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케미칼이 2024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인정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롯데케미칼이 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준수하고, 주주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롯데케미칼은 선임사외이사제도 도입, ESG 경영 강화,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 구축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시 지원 시스템 구축과 자발적 공시 확대를 통해 투명한 정보 공개에 앞장선 바 있다. 이번 수상은 롯데케미칼이 지속적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투자자 신뢰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300여 명의 임직원들과 만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이뤄낼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글로벌 허브다. 정 회장은 HMGICS 설립 배경을 설명하며, "미래를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넘어서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래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호기심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서는 HMGICS의 역할과 미래 비전, 직원들의 궁금증 해소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 회장은 직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며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HMGICS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미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을 9200억 원에 인수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번 인수로 효성티앤씨는 기존 스판덱스 사업에 더해 고부가가치 특수가스 사업을 추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특수가스 사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효성화학의 뛰어난 기술력, 안정적인 공급망에 주목했다. 특히, 중국 취저우 NF3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2위 NF3 공급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효성티앤씨는 이번 인수를 통해 NF3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 개발에 투자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특수가스 사업을 통해 효성티앤씨가 섬유 전문 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소재 기반 산업혁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근로장려금을 법정기한보다 3주 먼저 지급했다. 12일 국세청은 2024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법정기한인 내년 1월 3일보다 3주 이상 앞당겨 이날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근로장려금 규모는 578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54억 원 증가했다. 지급 대상 가구는 121만 가구로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8만 원이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단독가구가 78만 가구(64.8%)로 가장 많았고, 홑벌이 39만 가구(31.9%), 맞벌이 4만 가구(3.3%)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20대 이하(21.8%), 50대(12.3%), 40대(8.4%), 30대(6.5%) 순으로 나타났다. 예금 계좌로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가구는 이날 해당 계좌로 입금됐으며, 현금 지급을 신청한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된 국세환급금 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우체국에서 받을 수 있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에는 대리인과 신청자의 신분증, 국세환급금 통지서, 위임장이 필요하다. 장려금 심사 결과는 모바일 및 우편으로 발송된 결정통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응답시스템과 장려금 상담센터, 홈택스(PC·모바일)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11일 강수현 양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수 협회 회장, 최상진 양주시 운영위원장 등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한전문건설협회는 ▲관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포장공사 발주 시 과도한 참가자격 제한 완화 ▲적정 공사비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성수 회장은 “양주테크노밸리 사업 등 양주관내 공사에 양주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양주시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며 “전문건설업체가 적정공사비를 받을 수 있도록 잘못된 설계용역 관행을 개선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계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T강남광역본부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KT강남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는 (사)정다우리와 함께 겨울철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올해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4600kg의 김장김치를 경기도 내 51개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김영호 KT강남광역본부 전무는 "많은 변화에도 19년째 노사가 함께 김장김치 나눔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식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 위원장은 "작은 정성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웃어 주는 이웃들을 보면 더 큰 보람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양덕환 (사)정다우리 이사장은 “KT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소규모 복지시설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맛있고 건강한 나눔으로 추운 겨울 서로의 온기를 살펴주는 사랑의
국토교통부가 쇠퇴한 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씨앗융자 제도를 개편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시재생씨앗융자를 개편해 주택 복합을 허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내년 1월부터는 연면적의 최대 50%까지 주택을 포함한 복합 시설 건설이 가능해진다. 도시재생씨앗융자는 쇠퇴 도심(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상가, 창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자에게 주택도시기금으로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도시재생씨앗융자는 상가나 창업 시설 조성에만 집중돼 왔다. 하지만 주택 공급 부족과 상가 공실 문제가 심화되면서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주택과 상업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연면적 1만㎡ 미만 시설을 조성할 때, 총 사업비의 70%(민간 50억 원·공공 100억 원) 이내에서 최대 12년간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건물 연면적의 50%까지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거 기능을 강화했다. 다만 악용을 막기 위해 해당 주택에 차주 본인과 배우자, 가족이 거주하는 것은 금지한다. 상가만 조성하는 경우 연 2.2%, 상가와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주택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LH는 올해 초 당초 목표보다 1만 2000가구를 늘려 총 5만 가구의 공공주택 착공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6만 가구를 추가로 착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민간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자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이뤄진 조치다. 앞서 LH는 지난해 말 3만8000가구 착공계획을 확정지었지만 민간 건설경기 위축으로 연초부터 주택시장 수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선제적으로 착공 물량을 5만가구로 늘렸다. LH는 3기 신도시 대지 조성과 주택 착공을 병행하고, 민관 공동 사업 물량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착공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조달청으로 공사 발주 업무가 이관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절차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공사 통합 발주, 조기 발주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착공된 공공주택은 고양창릉 S-5블록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7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H는 내년까지 3년간 총 17조 원 이상의 공사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공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