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이 서울∼세종 고속도로(제2경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예산 확보와 조기 건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성시는 용인·세종·천안시와 함께 16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김재경 국회예결위원장을 찾아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와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이들 시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획노선 통과와 관련, 공동으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4개 지자체 3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이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황은성 안성시장과 각 자치단체장은 사업성이 검증돼 국가계획에 반영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조기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20억원 반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시 기존 경부고속도로 및 주변 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수도권~충청권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향후 30년간 총 7조5천억원의 비용절감과 편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안성시의회 유광철 의장이 제안한 지방보조금 관련 지방재정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도 정식으로 건의될 전망이다. 유 의장은 최근 여주시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구 의장협의회에서 현행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법령과 조례가 단체의 운영과 활동을 위축시킨다며 ‘지방보조금 관련 지방재정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유 의장의 제안 안건은 31개 경기도 시·군·구의회의 동의로 채택됐으며, 이달 열리는 각 시·군·구 의회에서 상정해 처리키로 했다. 유광철 의장은 “현행 지방재정법은 정책 협치 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시민생활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의회의 의결권을 침해하는 지방재정법의 개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LH 경기본부와 협약을 맺고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본부와 ‘지역 성장관리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안성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시 관계자, 방성민 LH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난개발 방지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잠재력을 발굴해 지역특화 및 수요 맞춤형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성장관리 및 발전방안 수립 ▲안성시와 LH가 공동으로 발굴한 지역개발사업의 구체적이고 단계별 추진방안 수립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LH와 공동으로 지역 성장관리 및 발전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특화 및 수요 맞춤형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먼저 지역의 농·공·상업 자원이 융·복합된 지역혁신 거점단지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급자 중심의 대규모 개발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개발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시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가 급격한 노인 인구증가와 함께 교통사망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고 노인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평택서는 지난 13일 팽성 노인복지회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추진 간담회’를 열고 노인 안전과 노인 교통무질서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공동대응을 마련키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노인복지회에서는 ▲무단횡단 예방순찰활동 동참 ▲교통캠페인 실시를 통한 시민들의 교통질서의식 함양 ▲일자리 노인에 대한 정기적 직무안전교육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 ▲보행시설 개선 등을 건의했다. 노원규 교통안전계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노인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 노인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지난 13일 오후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201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평택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특성을 널리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시는 항만, 교통, 물류, 산업기반시설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진위2산단, 포승2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현덕지구 등 첨단산업과 신수종 복합사업 등이 포함된 9개 산업단지의 개발과 분양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한창 진행 중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생산단지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 대규모 사업 등을 소개하며 기업인들과 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시는 또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맞춤형 투자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우량기업과 해외 투자자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는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분한 공업용지 확보, 세제지원 방안 등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며 “준비된 도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평택에 투자해 달라&r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어 몸부림치는 저에게 따뜻하게 내밀어 준 그 손.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소아암 딸(9)을 둔 어머니의 말이다.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휴게소에 가슴 뭉클한 사연이 전해지며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녀의 어머니는 “감기인줄 알고 2살짜리 봄이(9·가명)를 안고 찾았던 병원에서 백혈병 소아암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를 들었다”며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는 심정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때로는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따뜻하게 잡아준 그 사랑의 손길, 평생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부산방향)휴게소는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를 위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모금한 1천200만원을 ㈔백혈병소아암후원회를 통해 봄이 양에게 전달했다. 모금된 성금은 안성휴게소와 백혈병소아암후원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어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최창석 소장은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국립 한경대학교는 지난 10일 ㈜IP파트너스와 ‘낙상감지 장치 및 방법’ 등 2건의 특허와 노하우에 대한 산학협력관계를 맺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기관은 선급기술료를 포함해 공동연구 및 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매출 발생시 협의하여 결정)를 지급하는 기술 이전 계약으로 사업화 준비기간을 거쳐 약 3년 후부터 연간 5억원 이상의 산업체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낙상감지 장치 및 방법’ 특허는 택배 물품의 낙상이나 작업자의 갑작스러운 쇼크로 작업자가 의식을 잃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등의 사고 발생시, 위급한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보호자나 관리 센터에 메시지를 보내 응급상황에 대한 사후처리와 의료 개입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낙상감지 및 대응 시스템이다. 천만영 산학협력단장은 “한경대의 응급상황 대응 기술력을 인정받은 하나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기술을 산업체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황은성 안성시장이 내년부터 도비 보조율을 30%에서 40%로 끌어올려 시 재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황은성 시장은 최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도-시·군 재·발전협의회에 참여해 안성시가 비슷한 재정규모의 다른 시·군에 비해 도비 보조비율이 낮은 점을 지적했다. 황 시장은 기준보조율(30%)에 차등보조율 10%를 추가 적용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건의가 받아들여져 내년부터 40%의 도비 보조율을 적용받게 됐다. 안성시의 내년 예산(안)에 포함된 도비 보조사업 중 차등보조율을 적용한 사업은 55개로 전체 사업비가 8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8억2천여만원의 시비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지적장애인에게 성적 학대를 가하고 집단폭행한 뒤 장기매매업자에게 팔아넘기려 한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과 여고생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최석문 부장판사)는 11일 지적장애인에게 엽기적 범행을 가해 특수강도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학생 김모(20)씨와 이모(20)씨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12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여고생 김모(16)양에게 장기 15년에 단기 7년, 여고생 박모(17)양에게 장기 12년에 단기 7년, 여고 자퇴생 최모(16)양에게 장기 7년에 단기 5년의 부정기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 5명 모두에게 8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여고생 김양에게 선고된 장기 15년, 단기 7년의 부정기형은 만 18세 미만 소년범의 부정기형에 적용되는 법정 최고형이다. 재판부는 “김씨와 이씨는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극도의 잔인성과 변태성을 보였고, 김양·박양·최양은 16∼17세의 소녀로서 상상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행을 서슴지 않고 자행했다”며 “이들의 행위는 쉽게 용서할 수 없고 사회로부터의 장기간 격리가 필요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4월 25일 지적장애 3급
공재광 평택시장이 ‘재검토’심사 결과가 통보된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해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다. 공 시장은 지난 10일 브레인시티 사업 재검토 심사결과에 따른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 시장은 “그동안 평택의 마지막 현안이라 여긴 브레인시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KEB하나은행과의 금융조달 양해각서 체결, 성균관대 총장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행정자치부의 ‘재검토’로 결과는 아쉬움이 남지만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자부에서 통보된 재검토 의견에 대해 성균관대, 시행사, 금융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준비하겠다”며 “내년 2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이 사업이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통합지주협의회 김준수 위원장은 “더 이상 주민 피해가 있으면 안된다”며 “그때까지는 지역 주민들도 시를 믿고 기다리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